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찬밥은 영원한 찬밥--진리인듯

ㅋㅋ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2-01-15 17:29:35
친정엄마가 혼자 시골에 계십니다.
돌아가시면 재산(이라고 해봐야 집과 밭뿐이지만..)을
큰아들에게 줄거라고 합니다.

저희는 위로 딸둘, 아들둘 이거든요.
작은아들 내외가 자기들도 알아봤다면서 형한테 다 주면 안되지, 공동명의(아들둘이)로 해야지 이럽디다.

엄마도 딸들은 제껴놔버리고, 동생도 누나들은 제껴놔버리네요.
컬때도 맨날 저보고
니는 수학여행 안가면 안되겠나?
고등학교 야간가면 안되겠나
대학은 꿈도 안꿔봤고요...

그래서 한참후 대학을 제가 벌어서 갔고
결혼준비 자금도 내가 번돈으로 했는데....

참 웃음만 나오네요.


IP : 1.25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5 5:31 PM (27.1.xxx.77)

    우리집안하고 바꼈네요 저랑 바껴졌으면 딱이였을듯

  • 2. ..
    '12.1.15 5:43 PM (116.127.xxx.165)

    저도 그래요. 그래도 뭐 도움안받고 여기까지 온게 제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하며 삽니다.

  • 3. ㅁㅁ
    '12.1.15 5:43 PM (220.116.xxx.187)

    그냥 친청을 손에서 놓아 버리세요. 신경 끄면 마음이 편함.

  • 4. 메모신
    '12.1.15 5:56 PM (211.58.xxx.47)

    시골 사시는분 대부분이 아들들만 챙기더라구요..아직 남아선호사상 인식이 많이 남아있잖아요

    개념 있으신 몇몇 분들만 아들 딸 구별없이 똑같이 유산을 남겨주시더라구요....

    곱게자란 아들들은 뭐 당연히 여자형제는 제외하고 논이며 밭이 예전부터 자기네 것이라 생각하구요.

  • 5. 그래도
    '12.1.15 9:11 PM (121.143.xxx.126)

    물려줄 유산이라도 있으시네요. 그냥 딱 관심끄고 사세요. 그렇게 아들아들 하는 부모님 봉양 아들들이 하라고 하시고 대우받은만큼만 하세요. 저는 자랐을때 입장은 님과 거의 비슷하고,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인데 부모님 여기저기 아파오니 병원비, 생활비 내라며, 이제사 똑같은 자식이랍니다.
    몇번은 같이 냈는데, 이제 저도 안하려구요.
    돈낼때는 자식, 뭐 줄거 있음 아들만 자식 우리집은 그래요. 그래도 저보다는 나은경우네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98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아시는 분 계세요? 7 아파트 문의.. 2012/02/09 5,264
67797 헌혈증... 3 며느리 2012/02/09 603
67796 '범죄와의 전쟁" 조선 찌라시 투자영화라고 ... 11 김태진 2012/02/09 1,775
67795 뭔 재수가 이리도 없는지 ,,ㅠㅠ 1 // 2012/02/09 938
67794 경북 영주나 다른 지방 소도시에서 에그(wibro 4g) 사용하.. 1 ... 2012/02/09 793
67793 겨울 니트 세탁 횟수 3 고민 2012/02/09 2,170
67792 야한(?) 유머 2 그대와 2012/02/09 1,754
67791 민주당 기어이 미국대사관 앞까지 가서 깽판 3 ㅉㅉㅉ 2012/02/09 649
67790 동생에게 전세값 빌려준다는 글 지우셨네요. 7 왜? 2012/02/09 1,784
67789 익지 않은 김치로 김치찌개 해도 맛이 괜찮을까요? 6 김치찌개 2012/02/09 2,032
67788 아들내미 귀지 제거는 어디서? 14 귓밥봐라~ㅋ.. 2012/02/09 4,463
67787 당면 잡채에 시금치 대신 부추를 넣고 싶은데요 6 요리 2012/02/09 2,883
67786 중등생 교복 구매방법-공동구매? 일반 백화점에서 브랜드교복 구매.. 1 교복 2012/02/09 639
67785 서울에서 alka selzer (알카 셀처) 살 수 있는 곳 3 소화제 2012/02/09 2,975
67784 부탁자주하는친구 조언필요합니다 7 조언필요 2012/02/09 3,860
67783 택시투어하면 점심을 택시기사님과 같이 먹어야 하나요? 1 제주도프른바.. 2012/02/09 1,576
67782 한가인....떡대. 9 밸런스의 문.. 2012/02/09 4,438
67781 강남쪽 사랑니 뽑아요 해요.^^ 치과 추천좀... 2 행복 2012/02/09 766
67780 혹시..어린이 문화 예술학교..라고 아시나요? 4 초등생맘 2012/02/09 549
67779 정동영 "강남을에서 함께하는 가치 말하겠다" .. 12 세우실 2012/02/09 789
67778 성당유치원이 일반유치원보다 나을까요? 10 궁금해요 2012/02/09 2,751
67777 아이 키워보니 정말 필요했다..는 물건들 추천좀 해주세요 14 캐모마일 2012/02/09 2,047
67776 82 장터판매 (후기궁금) 목도리 2012/02/09 724
67775 초등2여아의 친구관계가 힘들어요. 4 모서리 2012/02/09 4,990
67774 초등 4학년 집에서 생일파티해도 괜찮을까요? 3 생일파티 2012/02/09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