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싦은 내 남편

..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2-01-15 17:28:09
운동을 좋아해서 주중에 3번 주말 주일 일주일에 5번을 운동하는 날이네요
그런 내 남편이 밉고 진짜  싫네요
결혼 16년

어제도 운동 지치도록 하고와서 속옷차림으로 눈앞에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지겹고
저녁밥 내가 또 차려야 하는구나 
싫었습니다

 간식 들이밀고 같이 먹고 슬쩍 동생집에 갔었네요
갈데도 없고 .....요런 기분으로 누구를 만날 기분도 아니고 동생이 그나마 제일 편해서 슝 갔었는데
티비보다 내가 없어진 걸 알고 두어시간 후 부터 전화해대더라구요
애들 시켜서.... 왠지 짜증이 나고 싫어서 동생집이라고 말하지 않았더니 
아들이 문자를 보냈네요
아빠가 문 안에서 잠궜다고.
이놈의 인간 저는 운동이다 고스톱이다 맘껏 늦으면서 어디라고 말하지 않는 나에게 치사한 복수를 하겠다고  ㅉㅉ
마누라를 못 믿는 건지 저녁밥안챙겨주고 나가버려 약 올랐는지 ..

진짜 밉네요
나는 집안에 있어야하고 어딘지 행선지 안 밝히면 집 못 들어오게 하는거군.
뭐 12시 넘어 들어와도 문은 열어있었지만 은근히 부아가 치미네요
말없이 12시 홀랑 넘기며 고스톱치다 들어오는 너는 당연하다.

아~~ 진짜 글발 약하구나 
확~~ 이게 아닌데 난 이보다 더 써야하는데....

짜증나요  

IP : 175.115.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들어가세요~~
    '12.1.15 6:53 PM (211.179.xxx.56)

    완전 웃기는 남자네요.

    일주일에 5번 운동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면서 문을 왜 잠근대요?

    그 행태로 보아 원글님이 16년을 왕대접 해준거로 보이네요.

    지금 버릇 고치긴 늦지않았나요?

    근데 계속 그러면 아들이 닮지않을까요? 나중에 며느리한테 책잡히지않게 남편,아들교육이 시급합니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58 저 오늘 손가락 잘라질뻔 했어요...- - 11 조심들 하세.. 2012/01/21 3,589
60857 미혼님들과 2,30대 큰집아닌 분들은 결혼전 명절에 놀았나요? 6 ... 2012/01/21 1,573
60856 위탄 큰 맘 먹고 봤는데..ㅠ 11 맘 잡고 8.. 2012/01/21 2,717
60855 단시간에 신발 편하게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3 .. 2012/01/21 814
60854 토요일에도 휴대폰 기기변경 가능한가요?? 2 급질문.. 2012/01/21 1,947
60853 떡 안터지게 무섭지 않게 튀기는 방법 알려주세요.. 20 공포의 떡튀.. 2012/01/21 29,417
60852 남극의 눈물 보다 울었네요.. 10 mango 2012/01/21 2,501
60851 제가 생강차를 무지 좋아하는데여. 4 생강 2012/01/21 2,180
60850 화성인 바이러스 대식가..ㅋㅋ 4 .. 2012/01/21 3,014
60849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삼성직원행사는 언제쯤 할까요?? 1 .... 2012/01/21 5,834
60848 명절 시부모꼐 드리는 돈.. 이 경우는 어떤가요? 4 아래 글보다.. 2012/01/21 1,382
60847 하루사이에 생긴 눈주름 응급조치 있을까요? 3 올것이으악!.. 2012/01/21 1,553
60846 초등....수학과 영어중 어느쪽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할까요? 8 고민... 2012/01/21 2,007
60845 제글을 낚시글일지도 모른다고 해서.... 17 내미 2012/01/20 2,758
60844 롯*면세점에서 산 버버리백이 짝퉁일 수도 있나요? 3 급질 2012/01/20 3,654
60843 제시외건물에 대해서 여쭈어봅니다. 1 쫄지마 2012/01/20 1,458
60842 웹툰 추천해 주세요~~ 9 ^^ 2012/01/20 1,305
60841 사랑과 전쟁 2 보시나요? 10 겨울밤 2012/01/20 2,835
60840 삼각김밥 속 만들었는데요 3 참치 2012/01/20 1,206
60839 지금 키톡에 쪽지보내신분 19 ... 2012/01/20 3,339
60838 3호선 독립문 -무악재-홍제역 쪽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2 ... 2012/01/20 13,502
60837 명절때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돈 65 어렵다 2012/01/20 4,889
60836 명절엔 아픈게 죄 3 며느리 2012/01/20 893
60835 남극의 눈물 아기펭귄 ㅜㅜㅜㅜㅜㅜㅜ 8 ㅜㅜ 2012/01/20 5,979
60834 댄싱퀸 보신분 계신가요? 1 엄마 2012/01/2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