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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싦은 내 남편

..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2-01-15 17:28:09
운동을 좋아해서 주중에 3번 주말 주일 일주일에 5번을 운동하는 날이네요
그런 내 남편이 밉고 진짜  싫네요
결혼 16년

어제도 운동 지치도록 하고와서 속옷차림으로 눈앞에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지겹고
저녁밥 내가 또 차려야 하는구나 
싫었습니다

 간식 들이밀고 같이 먹고 슬쩍 동생집에 갔었네요
갈데도 없고 .....요런 기분으로 누구를 만날 기분도 아니고 동생이 그나마 제일 편해서 슝 갔었는데
티비보다 내가 없어진 걸 알고 두어시간 후 부터 전화해대더라구요
애들 시켜서.... 왠지 짜증이 나고 싫어서 동생집이라고 말하지 않았더니 
아들이 문자를 보냈네요
아빠가 문 안에서 잠궜다고.
이놈의 인간 저는 운동이다 고스톱이다 맘껏 늦으면서 어디라고 말하지 않는 나에게 치사한 복수를 하겠다고  ㅉㅉ
마누라를 못 믿는 건지 저녁밥안챙겨주고 나가버려 약 올랐는지 ..

진짜 밉네요
나는 집안에 있어야하고 어딘지 행선지 안 밝히면 집 못 들어오게 하는거군.
뭐 12시 넘어 들어와도 문은 열어있었지만 은근히 부아가 치미네요
말없이 12시 홀랑 넘기며 고스톱치다 들어오는 너는 당연하다.

아~~ 진짜 글발 약하구나 
확~~ 이게 아닌데 난 이보다 더 써야하는데....

짜증나요  

IP : 175.115.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들어가세요~~
    '12.1.15 6:53 PM (211.179.xxx.56)

    완전 웃기는 남자네요.

    일주일에 5번 운동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면서 문을 왜 잠근대요?

    그 행태로 보아 원글님이 16년을 왕대접 해준거로 보이네요.

    지금 버릇 고치긴 늦지않았나요?

    근데 계속 그러면 아들이 닮지않을까요? 나중에 며느리한테 책잡히지않게 남편,아들교육이 시급합니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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