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많이 부족한데도, 나와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있잖아요.
누구는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누구는 자연스레 알콩달콩 살고 그게
코드가 잘 맞는지 여부인거 같아요.
사랑이란 걸 가닥가닥 풀어보면
코드, 그리고 포용력으로 압축된다고 봅니다.
코드는 몸의지향이든 가치지향이든 속물지향이든, 정도와 방향성이 비슷해야 덜 삐걱거리고 잘 가는듯.
아, 조건이 일순위인 거래성이 강한 사랑도 있군요.
글 읽다 보면 하도 많아서 이건 요즘 트렌드 인 거 같아요.
쇼핑하다 물건 고르듯 한의사가 나은가요, 의사가 나은가요, 이런 글.
거래성이 강한 사랑이 제 성향엔 싫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 행복은 행복이 아니야, 이런 태도가 가장 나쁜 거 같아요.
타인의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탄력없는 잣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