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입는 옷들 중고나라에서 나눔했어요.

중고나라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2-01-15 02:36:43
새똥님 글 읽고 드디어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남편옷부터.

아주 멀쩡하지만 요즘은 셔츠는 안입어요. 제가 다려주기 힘들어하니까..

저도 애낳고 살쪄서 더이상 못입지만 질좋고 멀쩡한 것들로. 중고나라에서 드림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까페 앱을 다운받았더니 사진 올리기도, 글쓰기도 정말 쉽더라구요..



중고나라에는 어려운이웃사연 게시판도 있고  또,

제가 애들 키우고 남은것 주변에 살만한 사람들 말고 이왕이면 미혼모나 어려운 사람들 드리려고 글을 올렸었거든요.

근데 세상에...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어려운 사연 가진 분들 중고나라에 많으시더라구요..미혼모, 십대 부모, 형편 어려워 아기 기저귀값이 없어 천기저귀 쓰시는데 반지하라 마르지 않아 아기가 힘들어 하는 사연 등등. 

그래서 저는 제가 쓰고 멀쩡한건 이제 중고나라에서 나눔합니다.


차타고 아름다운 가게 간 셈치고 택배비 부담하기도 해요..

여러분들도 혹시 주변에 아름다운 가게가 없거나 하신분들 중고나라 무료드림 이용해보세요 ^^




IP : 116.121.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5 2:43 AM (61.38.xxx.182)

    저도 첨엔 진짜 순진하게 세상에..이렇게 사는사람들도 있구나..싶어서 돈 들여가면서 나눔했거든요? 그런데, 그런사람들 중에선 거짓말하는 사람들, 남한테 양보하거나 베풀줄 모르고 공짜에 목매는 욕심많은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고는 안해요. 그냥 버리면 누군가 알아서 갖다쓰겠거니하고 버립니다

  • 2. 진짜 어려운 사람들은
    '12.1.15 2:46 AM (14.32.xxx.77)

    그런 싸이트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아요.

  • 3. 뚝섬역장터
    '12.1.15 7:46 AM (24.136.xxx.141)

    제가 작년에 미국들어오면서 옷들을 어찌 처분할까 하다가
    색다른 경험도 할겸 뚝섬역 아름다운장터?에서 천원씩 팔았어요^^
    솔직히 나눔가게에 무료로 드려도 상관없고, 동네 헌옷수집함에 그냥 넣어도 쉽지만,
    남편이랑 한국에서의 추억을 만들고자^^
    일단 인터넷에다 미리 신청을 한후에 해당토욜에 가서 번호표받고, 좌판을 깔았죠^^
    가니 판매인들이 엄청많았어요, 40벌씩 준비하라고 해서 전 딱 40벌만 골라서 갔어요
    금액은 무조건 천원!!으로 했구요(겨울코트, 남방, 블라우스, 원피스..솔직히 다 이뻤어요)
    저정말 좌판펴자마자 30분도 않되어서 다 팔았어요^^(그중에 500원으로 깍는분들도 계셨음^^)
    손에 3만6천500원쥐고 오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괜히 뿌듯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자녀들과 함께 입던 옷가지나 물품들 이렇게 정리하면 재미나고 좋을것 같아요^^

  • 4. ..
    '12.1.15 1:05 PM (114.205.xxx.190)

    저도 옷 정리했어요.
    우선 주위분한테 말씀 드렸더니 달라고하셔서 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84 명절때 음식 만들어주는 도우미 2 2012/01/18 1,728
61183 박정희 어릴 때 일진? 6 역시 떡잎부.. 2012/01/18 826
61182 대원외고 알아주는 학교인가요? 22 마크 2012/01/18 4,644
61181 암막커텐저렴한곳 4 암막 2012/01/18 1,541
61180 안녕하세요에서 상사에게 대드는 여직원사연 보신분 계신가요? 4 어이없음 2012/01/18 3,420
61179 선물받고 난 후 감사문자를 보낼까 하는데.. 부탁드려요.. 1 ^-^;; 2012/01/18 16,418
61178 요즘 짜장면 가격 적당한 것일까요? 10 ... 2012/01/18 4,391
61177 명절 준비 5 심플 2012/01/18 983
61176 치킨 튀겨 드시나요? 20 2012/01/18 2,818
61175 죽이 많이 생겼어요 3 .. 2012/01/18 1,393
61174 일을 잘 못하는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8 ㅜㅜ 2012/01/18 1,459
61173 영국 대학원 박사학위 제도에 대해서 아는 분 계신가요? 7 혹시 2012/01/18 2,170
61172 다가올 구정 생각하니 슬퍼지네요.. 4 .. 2012/01/18 1,251
61171 나가사끼 짬뽕..김치 퐉퐉 넣고 끓여드셔 보셨나요? 4 .. 2012/01/18 2,487
61170 ... 13 ... 2012/01/18 2,381
61169 거실 커텐 맞추어 보신분께 여쭈어요. 커텐 2012/01/18 693
61168 사촌언니 딸이 결혼 하는데요.. 3 결혼축의금 2012/01/18 1,268
61167 약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7 ** 2012/01/18 1,662
61166 설때 친정가려구요 1 설에 2012/01/18 699
61165 이번 설날엔 또 어떤 간섭을?? 나는 올케다.. 2012/01/18 623
61164 연세대가 조선 방우영사장에게 사유화 ? 안돼 2012/01/18 570
61163 아이 배에 수두같은 뾰루지가 나는데요..이게 뭔가요? 1 아이 2012/01/18 4,697
61162 부츠사이즈 어떻게 해야죠? 1 부츠사이즈 2012/01/18 504
61161 프렌치 프레스 써 보신 분 계세요? 16 ... 2012/01/18 7,464
61160 10살 초등조카 선물 디카 괜찮겠죠?? + 아동복 2 .. 2012/01/18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