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입는 옷들 중고나라에서 나눔했어요.

중고나라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2-01-15 02:36:43
새똥님 글 읽고 드디어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남편옷부터.

아주 멀쩡하지만 요즘은 셔츠는 안입어요. 제가 다려주기 힘들어하니까..

저도 애낳고 살쪄서 더이상 못입지만 질좋고 멀쩡한 것들로. 중고나라에서 드림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까페 앱을 다운받았더니 사진 올리기도, 글쓰기도 정말 쉽더라구요..



중고나라에는 어려운이웃사연 게시판도 있고  또,

제가 애들 키우고 남은것 주변에 살만한 사람들 말고 이왕이면 미혼모나 어려운 사람들 드리려고 글을 올렸었거든요.

근데 세상에...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어려운 사연 가진 분들 중고나라에 많으시더라구요..미혼모, 십대 부모, 형편 어려워 아기 기저귀값이 없어 천기저귀 쓰시는데 반지하라 마르지 않아 아기가 힘들어 하는 사연 등등. 

그래서 저는 제가 쓰고 멀쩡한건 이제 중고나라에서 나눔합니다.


차타고 아름다운 가게 간 셈치고 택배비 부담하기도 해요..

여러분들도 혹시 주변에 아름다운 가게가 없거나 하신분들 중고나라 무료드림 이용해보세요 ^^




IP : 116.121.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5 2:43 AM (61.38.xxx.182)

    저도 첨엔 진짜 순진하게 세상에..이렇게 사는사람들도 있구나..싶어서 돈 들여가면서 나눔했거든요? 그런데, 그런사람들 중에선 거짓말하는 사람들, 남한테 양보하거나 베풀줄 모르고 공짜에 목매는 욕심많은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고는 안해요. 그냥 버리면 누군가 알아서 갖다쓰겠거니하고 버립니다

  • 2. 진짜 어려운 사람들은
    '12.1.15 2:46 AM (14.32.xxx.77)

    그런 싸이트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아요.

  • 3. 뚝섬역장터
    '12.1.15 7:46 AM (24.136.xxx.141)

    제가 작년에 미국들어오면서 옷들을 어찌 처분할까 하다가
    색다른 경험도 할겸 뚝섬역 아름다운장터?에서 천원씩 팔았어요^^
    솔직히 나눔가게에 무료로 드려도 상관없고, 동네 헌옷수집함에 그냥 넣어도 쉽지만,
    남편이랑 한국에서의 추억을 만들고자^^
    일단 인터넷에다 미리 신청을 한후에 해당토욜에 가서 번호표받고, 좌판을 깔았죠^^
    가니 판매인들이 엄청많았어요, 40벌씩 준비하라고 해서 전 딱 40벌만 골라서 갔어요
    금액은 무조건 천원!!으로 했구요(겨울코트, 남방, 블라우스, 원피스..솔직히 다 이뻤어요)
    저정말 좌판펴자마자 30분도 않되어서 다 팔았어요^^(그중에 500원으로 깍는분들도 계셨음^^)
    손에 3만6천500원쥐고 오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괜히 뿌듯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자녀들과 함께 입던 옷가지나 물품들 이렇게 정리하면 재미나고 좋을것 같아요^^

  • 4. ..
    '12.1.15 1:05 PM (114.205.xxx.190)

    저도 옷 정리했어요.
    우선 주위분한테 말씀 드렸더니 달라고하셔서 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41 82쿡에서의 서민이란 10 검은고양이 2012/02/12 2,932
68840 자녀 사망 목사부부 "7일 단식도,, 체벌도,,&quo.. 3 호박덩쿨 2012/02/12 2,808
68839 반도네온이란 악기로 연주하는 탱고 참 좋네요. 3 흥겨움 2012/02/12 1,180
68838 구어체 영어 문장 해석 하나만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02/12 1,152
68837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한테 너무 심하게 빠졌나봐요 9 irom 2012/02/12 2,451
68836 현관 센서에 문제있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3 현관 2012/02/12 1,220
68835 배에 차는 가스..좀 제거 되는 약 같은건 없을까요 15 ㅜㅜ 2012/02/12 33,067
68834 약먹는 시간 알려주는 타이머? 아님 휙~~돌려서 시간 알려주는.. 4 ** 2012/02/12 1,303
68833 요즘 이 남자 참 멋진 것 같아요 너무 훈훈하고 좋네요 31 재탕해서 죄.. 2012/02/12 12,097
68832 아침메뉴 쌀국수 이상한가요? 10 .. 2012/02/12 1,846
68831 조영남이가 참 주책이여도 대단한게 화가로서의 재능도 상당해 43 ... 2012/02/12 8,687
68830 집착이 너무 심해요 2 2012/02/12 2,070
68829 일요일 낮에 남대문시장 가면 다 문닫았나요? 2 .. 2012/02/12 2,681
68828 그것이 알고싶다 끝까지 보신 분 10 kandin.. 2012/02/12 4,104
68827 다음 메일 쓰시는 분들 지금 메일 열어지나요? 4 이상하네 2012/02/12 893
68826 남들이 자상한 아빠라고 칭찬하는 우리남편 8 ㄹㄹ 2012/02/12 2,778
68825 30대 후반에 생물학적 처녀라면?.. 47 잠이안와서 2012/02/12 21,239
68824 어떤 대학에 등록해야 할까요?? 2 옹치옹치 2012/02/11 1,496
68823 컴퓨터가 이상해요. 1 궁금이 2012/02/11 514
68822 정말 변호사 어려운줄 아는 사람들 많네요? 20 ... 2012/02/11 10,665
68821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7 ... 2012/02/11 3,727
68820 그것이 알고 싶다..오늘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ㅠㅠ 8 아오 2012/02/11 4,879
68819 남녀 커플 해변에서 흐흐흐 우꼬살자 2012/02/11 1,190
68818 세바퀴 이정섭씨 ㅋㅋ 1 깐깐징어 2012/02/11 1,845
68817 시아버지께 천만원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7 함함 2012/02/11 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