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저 보란듯이 사고치기 시작했어요
작성일 : 2012-01-14 23:01:07
1167023
한번도 배변 실수 없던 영특한 강아지에요 3살이고요..요근래 일이 몰려서 식구들 모두 외출이 잦고 집에 있을때도제가 감기 심해 추워서 산책도 거의 못갔고요한 보름전부터 소변을 아무데나 누네요 그냥 실수 같진 않은게제가 예쁘다고 쓰다듬어주다가 잠깐 옆에있는 신문 만지작하는 하는 순간에절 빤히 쳐다보면서 그대로 방석에 쉬를 하고요(소파위)평소 침대에서 데리고 자는데 예쁘다-칭찬하면서 이불을 당기는 찰라두 손은 제 다리위에 올리고 두 발은 제 베개에 놓은 채로(엉거주춤 자세)어?? 하고보니 이미 소변이 줄줄....침대보까지다 빨고(4종..) 특히 제 베개가 라텍스이다보니 이걸 버려야하는지 어째는지 잘 마르지도 않고 무겁네요그렇게 사고 치고는 나 죽었소 그 자리에 착 엎드려 잘못했다고 눈도 못마주쳐요..이렇게 잘목하는줄 알면서도 바로 옆에서 이러는게 무슨 심리일까요? 시위?신경질?..근데 본인도 잘못했는줄 아는 것 같은데 이해가 안돼요...야단치지 않으러 버텼는데 아깐 너무 화나서 신문지로 팡팡 엉덩이 때려줬어요..화장실앞 깔판, 침대보등4종, 방석2개째, 베개.....이번 빨래만도 ㅠㅠ울 강아지의 심리가 궁금해요..
IP : 221.149.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4 11:03 PM
(218.209.xxx.23)
가족들 외출이 잦아서 스트레스 받았군요..
강쥐들 쉬야 실수 하는것 아니고 의도적으로 불만 표시하는거죠
2. 스트레스
'12.1.14 11:04 PM
(114.207.xxx.186)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저희친정집 강아지 엄마가 혼자두고가면 싱크대에 걸쳐둔 행주
팔짝팔짝 뛰어 잡아내려 거기에 쉬를 했었어요. 딱 그것에만요.
산책좀 시켜주시고 관심을 좀 주셔야 할것같네요.
3. 반항
'12.1.14 11:05 PM
(121.132.xxx.76)
윗님 말씀대로 며칠 산책 안나가면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ㅎㅎ 추워도 옷 따듯하게 입혀서 햇빛나오는 낮에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세요^^
4. 원글
'12.1.14 11:42 PM
(221.149.xxx.218)
원글이에요...저희애 암컷이고 작년에새끼한번 났어요 앞으로 새끼는 다시 낳을 생각 없고요...
발정기때는 아닌듯한게 별다른 외모적 이상징후는 없어서요
5. 시위하는 거예요
'12.1.15 12:25 AM
(122.35.xxx.152)
우리 개님도, 관심 안 가져주고 혼자 바쁜 척 좀 한다 싶으면...
화장실에서 반 누고, 화장실 앞에다가 반 눕니다. 그럼, 한 삼십분은 쓰다듬고 주믈러대며
화났구나 미안하다 해줘야해요.
6. 귀엽기도하구.
'12.1.15 9:40 AM
(218.158.xxx.207)
모시고 사는게 이런거구나 ㅎㅎㅎ
7. 원글이
'12.1.15 6:13 PM
(221.149.xxx.218)
좋은말씀 감사해요..비슷한 경우 말씀해주시니 위로도 되고 좋네요..
네 아주 모시고 사는것 같아요 이건 뭐 비위건드리면 소변 폭탄을 펑펑...^^
8. 일부러
'12.1.15 6:55 PM
(124.61.xxx.39)
그러는거예요. 혼날거 알지만... 자기 속상하니 봐달라... 시위하는거죠.
울 개님은 화나면 바로 배변판 앞에다 쉬하고 정말 화나면 냉장고 앞에다 쉬해요. 일부러.ㅎㅎ
잘 놀아주시고 충분히 안아주시고 지칠때까지 산책시켜주세요.
절대로 실수 안할겁니다.^^
9. 일부러 아니고...
'15.6.28 8:44 AM
(110.14.xxx.40)
스트레스로 인한 일종의 장애(?)라고 봐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1133 |
다이소에 업소용 라이터 파나요? 2 |
양키캔들 |
2012/01/18 |
2,242 |
61132 |
딸아이 대입치르고 나니 정말 밥이 하기 싫어요 7 |
지쳐서그런가.. |
2012/01/18 |
1,850 |
61131 |
5살 아이가 독감인데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어요 8 |
급질 |
2012/01/18 |
6,949 |
61130 |
정리정돈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 한가지 드려요 9 |
봄 |
2012/01/18 |
2,840 |
61129 |
정봉주의원 면회 월6회로 제한 한다고 하네요 17 |
해피트리 |
2012/01/18 |
2,611 |
61128 |
갖고 있는 거랑 비슷한 디자인은 안사세요? 4 |
스따~일 |
2012/01/18 |
742 |
61127 |
분유단계를 잘못 시켰어요ㅠ.ㅠ 4 |
반품해야하나.. |
2012/01/18 |
1,037 |
61126 |
기생충같은게 있는데요..ㅠㅠ 그것만 버리고 그냥 끓여 먹으면 되.. 5 |
알탕고니 |
2012/01/18 |
2,384 |
61125 |
중1 딸과 함께 볼 영화 추천해주셔요^^ 5 |
.. |
2012/01/18 |
1,034 |
61124 |
비오는 날 좋아하세요? 8 |
비오는날 |
2012/01/18 |
734 |
61123 |
요즘 중학생들은 거의 다 인문계 고등학교로 가잖나요? 11 |
.. |
2012/01/18 |
2,199 |
61122 |
피부관리 가격 좀 봐주세요. 5 |
피부고민 |
2012/01/18 |
1,937 |
61121 |
짠돌이 남동생 부부 2 |
너무해 |
2012/01/18 |
2,233 |
61120 |
사랑 안 하는데 결혼해도 될까요?? 24 |
노처녀 |
2012/01/18 |
4,624 |
61119 |
몸 간지러워 약 오래 드신 분들 계세요~ 2 |
이유없이 |
2012/01/18 |
812 |
61118 |
부자감세 비판하되 ‘한나라당’ 언급하면 위법??? 2 |
참맛 |
2012/01/18 |
582 |
61117 |
36년 전 어느 날 12 |
중년아줌마 |
2012/01/18 |
2,989 |
61116 |
이(치아) 썩어서 떼워야 하는데... 아말감? 아니면 금? 3 |
고민 |
2012/01/18 |
1,202 |
61115 |
설연휴에 대구 시내 혹은 근처에 초등생 데리고 갈곳이 있을까요?.. 3 |
대구 |
2012/01/18 |
721 |
61114 |
메니에르 환자 계세요?? 도움 말씀 좀.. 2 |
혹시 |
2012/01/18 |
2,594 |
61113 |
삼성이 망하면 정말 우리나라 망할까요? 23 |
wind o.. |
2012/01/18 |
2,777 |
61112 |
부모형제가 남남아니면 2 |
오렌지빛 |
2012/01/18 |
781 |
61111 |
외장하드가 인식을 못해요~help!!! 1 |
외장하드 |
2012/01/18 |
964 |
61110 |
남아도는 티백 활용법 있나요? 3 |
차차차 |
2012/01/18 |
1,118 |
61109 |
처리 문제 |
설선물 |
2012/01/18 |
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