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 건강 검진 성의 있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12-01-14 22:26:18

요새는 만5세까지 영유아 건강검진을 무료로 해줍니다. 구강검진도요..

 

저희아이 구강검진하라고 보험공단에서 안내장이 왔길래

 

구강검진을 하러갔어요..이사를 해서 처음가본 동네 치과를 가게 되었는데.(동네 어느치과 가라고 써있어요.)

 

어쩜 의사 그래요?

 

간호사가 저희 아이 치료대에 눕히고 아 하라고 하니깐

 

의사가 자기방에서 나와 입안을 10초나 봤나???

 

그리고 일어나서 자기방으로 쑥 들어갑니다.

 

간호사가 밖에 나가계시면 검진결과 알려드립니다...그러구요..

 

정말 아 해보자...단 한마디 안했어요..

 

충치는 없더라구요..충치없네 이 잘닦았다보나..단거 먹지말고 이 잘닦자..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나는 돈을 안냈지만 어차피 나라에서는 지급할텐데 (사실 내가 낸 보험료에서 다 처리되는걸테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동네 아줌마들 만나면 다 소문내고 있어요..

 

저기 너무 성의없다고 절대 가지말라고....

 

동네장사 어차피 입소문인데 아주 배가 불렀나봐요.

 

 

IP : 121.152.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건성
    '12.1.14 10:34 PM (121.167.xxx.51)

    너무나 건성이라 전 두돌 이후론 아예 안가요.
    그나마도 괜찮은 의사분들은 예약해야 겨우 갈 수 있는데,
    시간 맞추기도 어려운데다
    겨우 맞춰서 가도 성의있는 답변 듣기가 어렵더라고요.

  • 2. ...
    '12.1.14 10:36 PM (1.230.xxx.52)

    무슨 의료봉사하는 수준으로 생각하던데요.. -_-
    어린이집에서 필요하다고 해서 했지.. 추운데 예약하고 찾아가서 할 필요성은 눈꼽만큼도 안들었어요

  • 3. 성의가 없긴 하네요
    '12.1.14 10:51 PM (211.215.xxx.84)

    어느 정도 인가 해서 원래 영유아 검진은 좀 그런거라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많이 성의 없긴 하네요.
    그래도 진짜 몇 천원 못받고 봉사차원에서 하는 건 맞아요.
    영유아는 입벌리는 거 싫어하니까 달래면서 해야 해서 좀 그렇긴 해요.

    그리고 구강검진은 미러만 갖고 딱 보기만 해야 해서 뭔가를 성의있게 하기 원래 힘든거예요.
    그래도 정말 말 한마디도 안 한거면 좀 많이 성의 없었긴 하네요.

  • 4. 동감
    '12.1.14 10:58 PM (219.251.xxx.234)

    저도 동감해요. 얼마 전 5살짜리 딸아이랑 구강검진하러 갔는데.. 걱정이 좀 되긴 했어요. 제가 치아건강이 안좋아서 딸래미 악착같이 치아관리를 해줘도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지 하고.. 그런데 저희 아이가 입벌리고 있는데 한번 둘러보는데 5초정도 걸린거 같아요. 아무말도 안하고 쌩하고 가버리더라구요. 옆에 있는 치위생사가 아이한테 내려오라고 말하고는 아 끝난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돈 만원이라도 쥐어줘야 잘 봐주는건가요? 참내 사명감이라고는 눈꼽 만큼 없는 월급쟁이 마인드구나 느끼고는 이런 치과 안오리라 생각했어요. 이 동네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병원하나 재낀거죠.
    전에 다니던 치과에서는 아이들 이 닦는 방법에 대해서 최소한 지도도 해주고 좋았는데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98 부부가 해로하는 노하우를 알고 싶어요.... 3 조언 바래요.. 2012/04/27 1,677
103297 [원전]Minamisoma(南相馬)에서 Plutonium 238.. 2 참맛 2012/04/27 939
103296 무생채 맛있게 하는방법 7 요즘무우 2012/04/27 3,471
103295 컴에 문제가 있는데 고수분들 알려주세요!! 3 2012/04/27 740
103294 젤 한심한 노처녀는요... 9 노처녀친구 2012/04/27 5,461
103293 너무 속시원하지만 허탈한 이별 16 이별이야기 2012/04/27 5,377
103292 국회의원 연봉 보좌진 연봉- 문대성에게 4년간 이걸 우리가 1 줘야한다니 2012/04/27 3,572
103291 디 킬링 보신분 (스포랑 불만 ) 1 미드 2012/04/27 915
103290 콜렉트콜로 전화요청오고 끊겼다가 +0221103000 전화 와서.. 2 걸려든것같아.. 2012/04/27 1,317
103289 중학생 공부 잘하는 법 6 전문가아님 2012/04/27 2,792
103288 튀김 맛있게 하는 비결요... 10 ㅠ.ㅠ 2012/04/27 1,757
103287 산 근처에 사시는 분 6 행복 2012/04/27 1,584
103286 한국인이 모르면 안되는 진실 링크 Bb 2012/04/27 857
103285 (급질) LG광파오븐,다단으로 오븐 사용가능한가요? 궁금 2012/04/27 1,008
103284 딸아이 생일잔치 초대받았는데 1 ........ 2012/04/27 1,070
103283 자동차 명의변경에 꼭 본인이 가야하나요? 3 궁금이 2012/04/27 1,123
103282 손은 어떠세요? 손에 나이가 보여요 4 님들 2012/04/27 1,764
103281 희망수첩에 나온 떡집 알려주세요 10 하늘땅 2012/04/27 4,061
103280 82cook 회원님들의 블로그!!!! 11 누구게요?!.. 2012/04/27 3,281
103279 초간편1분완성간식... 6 간식 2012/04/27 2,058
103278 김문수 "대한민국 문제는 배가 부르다는 것" 11 세우실 2012/04/27 1,973
103277 아이가 답안지 밀려썼다는데요 25 dkd 2012/04/27 5,367
103276 심심풀이 밝은태양 2012/04/27 718
103275 종일반이 정원이 다 찼다는데, 직장맘은 어쩌죠? ㅠ.ㅠ 2 유치원 2012/04/27 1,269
103274 1인용 밥솥 써보신분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밥솥 2012/04/27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