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다 : 1.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
2. 약재 따위에 물을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양파즙, 홍삼, 한약 등은 다리다가 아니라 달이다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다리다라고 쓰시는 경우가 있어 한참 고민하다가 주제넘게 용기내서 적습니다...T-T
어릴땐 맞춤법표기 틀리던 어르신들 웃겼는데...
이제는 저도 헷갈려요.
왜냐면 맞춤법표기가 몇년에 한번씩 바뀌는데 학교안다니니 잘 모르죠..
대표적인 예로.. 설겆이 인지 설거지인지...
설거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의미가 그대로 남아 있을 때는 원형을 살려서 쓰고, 아닐 때에는 소리가 나는 대로 쓰는데요. 설겆이는 설겆+이 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더 이사 설겆- 이라는 것이 뜻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소리나는 대로 설거지라고 씁니다.
예전에 한 번 알려드렸지만
설거지 새끼
김치찌 개새끼
귀걸이와 귀고리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갖은'이 아니라 '가진'인데,
갖은 이라고 잘 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