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침에 사우나겸 자유수영하러 수영장에 가끔가는데 그시간대에
6 -70대 어르신들 많아요
일부러 듣고자 하지 않아도 탕속에 같이 앉아있다보면 김장이며 간장 , 시골콩 사온이야기 등등 듣게되요
오늘은 재산물려주는 이야기가 주제였는지
한분이 이러시네요
다주면 굶어죽고
안주면 맞아죽고
반만주면 쫄려 죽는다고요 헉
누가 이런말은 만들어냈을까요 ?
무섭고 씁쓸하네요 ㅠ
제가 아침에 사우나겸 자유수영하러 수영장에 가끔가는데 그시간대에
6 -70대 어르신들 많아요
일부러 듣고자 하지 않아도 탕속에 같이 앉아있다보면 김장이며 간장 , 시골콩 사온이야기 등등 듣게되요
오늘은 재산물려주는 이야기가 주제였는지
한분이 이러시네요
다주면 굶어죽고
안주면 맞아죽고
반만주면 쫄려 죽는다고요 헉
누가 이런말은 만들어냈을까요 ?
무섭고 씁쓸하네요 ㅠ
정말 씁쓸한 이야기네요.
이곳에 오는 여자들 연령대가 보통은 며느리가 많으니까
며느리 위주로 이야기해서 못된시부모가 많은데요.
정말 못된 아들,며느리도 많아요.
제주변에서도 보면 아들 사업자금주다가
결국 재산다 날리고 길거리로 나앉게 되고,
그충격으로 쓰러져서 반신불수됐는데
아들이 돈 줄때는 우리엄마 우리엄마 그러면서
아들며느리 난리치다가 그렇게되니까 버린 경우인
친구네 집도 봤구요.
돈좀 많은 엄마친구는 며느리가 필요한것 있음
아이들 시켜서 달라고.. 그래서 손주들이 할머니만
보면 계속 사달라고 해서 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자식이라는게.. 돈이없음 없어서 무시하고,
돈있음 뜯으려고 난리치고.. 그런분들 좀 많이 봅니다.
똑똑하고 잘난 자식보다 착한자식이 결국엔 부모에게
좋은것 같아요.
이런말을 만들어냈다기보단,,,현실에서 그런경우가 적지않으니까요...
그게 현실을 반영한 말이라는게 무서운거죠.
82만봐도 시댁재산 본인것인양하는분들글 종종 올라오잖아요.
요즘 세태가 그러잖아요.
심심치 않게 뉴스에서도 보고.......어느 아버지는 앞니가 다 나갔던데....아들한테 맞아서....재산 때문에....
천박한 물질만능주의의 시대상을 말해 줍니다.
사람 냄새나던 예전이 불편했을지언정 그립네요.
난 며느리에 속하는 나이지만 82에서 보면 능히 그러고도 남을 자식들이 많더군요...
집 안사주는 시부모는 뭐 사람취급도 안하던데,,,,
돈 없으면 결혼하지 말라. 사짜라도 시댁에 돈없는 00남이라며 비하하곤 하쟎아요.
인간성이 말살되고 돈만이 권력이 된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럴 사람들 널렸는데요.뭐.
현실에서도 그런 사람들 많이 봐서 참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걱정되요.
근데 그런 사람들 보면 다른 데서도 못됬더라고요.부모한테뿐만이 아니라.
여기도 그런 사람 널렸잖아요.
시댁에서 집 안사주면 부모취급도 못받게되고.
돈만 받고 자주 안불렀으면 좋겠고 등등.
주변에 돈 많은집 자식들이 부모한테 하는거 이리저리 보게되니
돈 많은거 안부러워요.....
멀리볼거없이 제주변 어떤 엄마.. 시댁에서15억짜리 집받고 결혼했어도 지금은 노인들 빨리 안죽는다고 대놓고 말하고 병원에 입원하시면 유난떤다고 난리난리... 생각보다 상상초월 며느리들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절대로 죽기전에 못준다 하시고...
친구분들이 그랬대요.
절대 미리 주면 안됀다고...
저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어머니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 갖고 계시다가
병원비도 쓰시고 갖고 싶은 것도 구입하시고 친구분들하고 여행도 가시고 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재산이니 유산 안주셔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당신은 혼자서도 넘칠만큼 많이 갖고 계시면서
건강식품이니 전자제품이니 생활에 꼭 필요한 것 이외의 것들은 모두 우리에게 사달라고 하세요.
아들 키웠으니 아들이 사주는 것 받고 싶다고...
어떨땐 우리 세식구의 생활비 보다 훨씬 많은 돈을 어머니께 쓴 적도 많고요.
그동안 성과급 받은 것은 대부분 어머니께 들어간 것 같아요.
우리는 작은 평수에서 사는데 어머니는 혼자 50평에 사세요.
맨날 죽으면 다 손자한테 준다고는 하세요.
아들한테 주면 저한테 온다고 생각하셔서...
아주 오래오래 사시다가 우리 아이한테 주시고 싶다네요.
근데 어머니 필요하신건 우리돈으로 사드리고
어머니가 갖고 계신돈은 사기 맞아서 자꾸만 자꾸만 줄어드는 모양이예요.
그동안 얼마나 잃으셨는지 얼마후면 우리가 생활비를 전부 드리게 될지도 몰라요.
안물려주셔도 괜찮으니 잘 갖고 계시면서 잘 쓰시면 좋겠어요.
맞는 말 아닌가요. 못된 시어머니 수만큼 못된 며느리들도 많습니다. 못된 아들 딸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저는 글 보면서 며느리들이 시댁 얘기할때 젤 먼저 꺼내는 얘기가 거의.. 시댁에서 돈 한푼 못 받고 결혼했다는 둥.. 뭐 이런 얘기가 너무 많아서.. 아들 낳고 싶지 않더라구요..
또 딸들 얘기 들어보면.. 엄마가 애 안 봐줘서 서운하다.. ㅡ.ㅡ
게다가 애를 맡기면서 돈도 정당하게 안 주는 사람 너무 많았구요. 며느리건 딸이건요.
그리고 엄마가 남자형제 , 시어머니가 형님네 혹은 시동생네한테 재산 줬으니 이제 맘 끊을래요.
거기다 댓글도 잘해주지 말아라.. 이런 글이 대다수잖아요. (사실 이건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저도 젊은 사람이니까요)
흠.. 나이드신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섬뜩한 얘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오늘 해봅니다.
안 죽이면 효자.
살아생전에 계속 어디 있는 건물을 들먹이래요,
그럼 자식들과 사위 며느리가 입에 혀처럼 한다구요
돌아가시고 나면 그런 건물 없는거 알고 입에 거품 물거나 말거나 ㅎㅎㅎ
여기만 봐도 그말이 틀린건 아니죠. 맞아죽진않아도 사람 취급도 안하는 사람도..
근데. 오프에선 이래나저래나 시부모도 그렇고 며느리도 그렇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많아요. 살면서 불만이야 다 있죠. 서로 입장이 틀리니까.
근데 참 온라인이 무서울때가 있어요. 못된 며느리..저도 며느리나이인데. 아이가 이제겨우 10살인데 참 많아요. 딸도 많고 아들도 많고.
온라인은 아주 구체적이진 않으니 덜하죠.
현실에서 보면 그야말로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은 며느리들 있어요.
제가 아는 분은 아들 결혼시킨지 20년이 넘었는데 그 아들집에가서
잠은 고사하고 식사한번도 안해보셨대요. 아들 차로 2시간거리에 살아요.
여기서 자주 나오는 말대로 십원한푼 안줬냐고요?
아뇨. 결혼할때 아파트전세 얻어주고 추가로 아파트한채 상속해 줬어요.
또 한분은 결혼할때 아파트 전세 얻어주고,
몇년전에 갖고있던 주식 정리해서 1억5천 아들주고, 나머진 딸들 3천씩주고
1억은 본인이 갖고 있겠다 했더니 그 며느리 난리도 아니었어요.
겨우 1억5천밖에 안준다고요. 왜 딸들에게 주냐고 누가 재산을 딸한테 나눠주냐고
시어머니 멱살도 잡겠던데요.
그 어머니 살고 있는 집도 있고, 평소에도 용돈 안푼 안받으세요.
오히려 참기름 깨소금까서 다 사서 아들네 주시죠.
농사짓은 분도 아니고 연금받아 살면서 그렇게 해 주셔도 그러던데요.
모시고 살아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일년에 서너번 보고, 제사도 그 어머니가 다 지내심.
연세가 일흔후반이세요.
뭘 얼마나 더 해내라고 그러는지............
위에 오히려님이 말씀하신 며느리같은 애가 며느리로 올까봐 무섭습니다. ㅜㅜ
근데 원글은 너무 재밌네요.
다주면 굶어죽고, 안주면 맞아죽고, 반만주면 쫄려 죽는다.
게다가 댓글에 요즘은 안 죽이면 효자... ㅎㅎ
음 40 넘고 아들 하나 있으니 예사로 보이지 않네요, 이런 글...
차라리 완전히 성숙해서 외국같이 부모로부터 20대때부터 독립하면 좋을듯,,
며느리한테 결혼때 전세금 이것 밖에 못 보탰다는 원망을 들을 생각하니 머리 아프네요.
수도권은 전세만 억이 넘어가니....
진짜 못된 며느리 아들도 많아요
주변에 보면 특히 맞벌이 한답시고 시어머니 자기네 집으로 불려 들여서 모신다고 뻥치고
애들 다 보게 하고 살림 다 시킨뒤에 애들 어느정도 크면 시부모 모시기 싫다고 쫒아 내고 그런거 많이 봤어요
여기 82만 봐도 글쓸때 시댁에선 받은거 없구요..이렇게 글 쓰는 여자들 많잖아요
그렇다고 친정에서 받은것도 없더만요
제일 속 편한 것은 며느리 꼴 안 보고 따로 사는 것..
어제 테레비 보니 103세 된 할아버지가 부인은 안 계시고 혼자 사시는데,정확히 말하면 80살
넘은 몸 불편한 외사촌 여동생을 데리고 사시는데 밥도 하시고 빨래도 손수 주물르시고
살림을 다해요.헬쓰 클럽도 다니고 교회에서 배식 봉사도 하시고..
며느리의 모심받기를 기대하느니 차라리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세상 며느리 중 시부모를 진심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이 몇%나 되겠어요?
0.001%?
정확한 사실이네요 돈 있는 티 내면 어캐든 뜯어먹으려 들고 있
는거 안이상
안주고는 못베기더라구요
노부모 들들 볶으면서
댓글에 나쁜 며느리 많다는 말이 많은데 동감하구요.
그런데 나쁜 며느리는 모두 자기가 낳은 아들의 묵인 하에
그렇게 할 수 있는거에요.
남편이 정말 효자면...여자가 그렇게 못합니다.
이혼을 했으면 했지.....시부모에게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답은 자식을 잘못 키운 댓가에요. 모두 남의 딸인 며느리원망만할 뿐이지만...
아들을 너무 떠받들어 키운 집이 그런 경우 많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540 | 미니 믹서기 추천해주실 분~~ 6 | 믹서기 | 2012/01/14 | 9,142 |
58539 | 아이폰에서 82 글내용이 보이지 않네요. 2 | 아이폰 | 2012/01/14 | 665 |
58538 | 미쳤나봐요.. 10 | 한숨만.. | 2012/01/14 | 3,422 |
58537 | 알로봇 사이즈 문의해봐요..5세 3 | 스끼다시내인.. | 2012/01/14 | 3,459 |
58536 | “김윤옥, 김어준 ‘한식이야기’ 방송에 대노” 38 | 저녁숲 | 2012/01/14 | 9,654 |
58535 | 분신사바가 로또번호 당첨도 찍어주고 그럴 수 있을까요? 2 | ㅂ ㅅ ㅅ .. | 2012/01/14 | 1,480 |
58534 | 한약을/홍삼을/양파즙을 달이다(O) 다리다(x) 5 | 저기... | 2012/01/14 | 1,034 |
58533 | 학창시절 사진을 보여달라는 남친 5 | ststst.. | 2012/01/14 | 2,652 |
58532 | EBS에서 다큐 프라임 - 건축가 가우디 편 해주네요. 4 | ^^ | 2012/01/14 | 1,774 |
58531 | 20대 젊은 남자가 40대후반 아주머니께"피부가 정말 .. 23 | 마크 | 2012/01/14 | 10,891 |
58530 |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욕은 하면 안되는거겠죠 6 | ㅡㅡ | 2012/01/14 | 2,112 |
58529 | 정신적으로 좀 힘든데 2 | 인생 | 2012/01/14 | 758 |
58528 |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보실분들 !!!! 1 | 박창희0 | 2012/01/14 | 725 |
58527 | 이제부터 현금으로 쓸려구요 24 | 현금 | 2012/01/14 | 9,998 |
58526 | 미국에서는 여자이름 이쁜게 뭐가 있나요? 14 | 미국이름 | 2012/01/14 | 3,661 |
58525 | 마트서 작은고등어를 너무싸게 파네요,, 10 | 아줌마 | 2012/01/14 | 2,579 |
58524 | 어제 "Y"라는 방송에서.. | 으스스 | 2012/01/14 | 911 |
58523 | 강남특급호텔 부페에서 발생한 집단복통사건 어딘지 아세요? 8 | 맹랑 | 2012/01/14 | 3,390 |
58522 | 좋아했던,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 18 | 40된 아줌.. | 2012/01/14 | 9,157 |
58521 | 남자아이 키는 언제주로 크나요 7 | 궁금 | 2012/01/14 | 3,779 |
58520 | 코트 좀 봐주실래요? 33 | 질문 | 2012/01/14 | 5,943 |
58519 | 만나게될사람은 언젠가꼭만나게되있나요? 2 | ㅇ | 2012/01/14 | 1,443 |
58518 | 초등4학년 한자공인1급 많이 잘하는건가요? 20 | .. | 2012/01/14 | 2,297 |
58517 | 올해부터 토요일 수업이 없어지잖아요... 5 | ... | 2012/01/14 | 1,990 |
58516 | (6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 (6주째) .. | 2012/01/14 | 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