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세 아들 심장박동수가 이상하대요...

sammy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2-01-14 13:40:30
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중국에 살고 있고, 국제학교에 다니는데 체육시간에 애들이 심장박동 측정기를 달고 운동을 하거든요.
근데 다른 애들에 비해서 월등히 박동수가 높다고(200이 넘는대요), 선생님께서 너 괜찮냐고 물어 보신대요.
한번은 거의 심장마비 수준까지 올라가서 선생님이 쉬라고 하셨구요.
가끔 가슴이 아플때도 있는데 미미한 수준이고 몇분 쉬면 또 괜찮다고 해서 별로 걱정 안했는데,
이번에 체육시간에 심장마비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병원에 데려갔어요.

모니터를 달고 24시간 있다가 다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뛸때는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빨라지고,
잘때는 다른 사람의 반정도 수준(40정도)까지 떨어진대요.
그래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보자고 해서 오늘 남편이 데려갔는데 러닝머쉰에서 뛰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0이 넘어가서 중단했대요.
근데 의사한테 왜 이렇게 되는거냐...물었더니 나도 몰라, 이러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 물었더니 뛰지 말아야지, 이랬대요.
저희야 주재원으로 나와서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여기서 제일 좋은 병원에 의사를 찾아가지만 그래도 실력있는 의사분 찾기가 아주 힘들어요.

저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의료계통에 계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한국에 병원에 전화로도 상담 가능할까요?
대부분 바쁘셔서 한가하게 전화로 상담해 주실지 모르겠고, 아는 의사 분도 없고, 걱정만 한가득이네요...
IP : 114.93.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정맥?
    '12.1.14 1:43 PM (121.176.xxx.230)

    전화상담으로는 불가능 할건데요, 심장내과 예약하셔서 진료도 보고 검사도 해야 할 듯. 입원해서 1박2일 혹은 2박 3일검사하는 것이 효율적이겠네요.
    만약 원하는 날에 진료 예약이 힘들면 심장쪽 특화된 종합병원(서울대, 삼성, 아산 같은데) 건강검진 프로그램(좀 비싸겠죠..)을 상담해보시고 진행하실수도 있을려나요? 이상 소견시 건진센터에서 전문의 상담 연결되거든요.

  • 2. ㅇㅇ
    '12.1.14 1:45 PM (211.237.xxx.51)

    저도 부정맥 생각했어요.. 꼭 귀국하게 해서 병원 진단 받아보셔야 할 일인듯해요..
    심장에 관한것이라 운나쁘면 손을 써볼 틈도 없이 안좋아질수 있어요..

  • 3. ..
    '12.1.14 1:54 PM (1.225.xxx.91)

    엄마가 데리고 나와 정밀 진단 받으세요.

  • 4. 심장이
    '12.1.14 1:55 PM (203.234.xxx.232)

    심장병까지는 아니고 기능이 약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제가 심장기능 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게 무슨 병이라기보다
    기능이 약해진거라 별다른 치료법은 없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과로하지 않게 주의하고 자극성 있는 음식 피하고 , 심한 운동도 하지 말라네요 ㅜ

  • 5. ...
    '12.1.14 4:55 PM (222.109.xxx.63)

    저희도 12월에 대학 병원급 병원에 예약 검사 하려고 해도
    몇개월후에나 예약이 된다고 해서알아 보다가
    신촌 세브란스는 일주일 이내에 예약 해 주어서
    3,4일 병원 가서 검사하고 결과까지 다 봤어요.
    신촌 세브란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상담해 보시거나
    전화해 보세요. 저희는 삼성이나 아산, 서울대 병원 알아 봤는데.
    몇개월 기다려야 한대요.
    순환기 내과로 알아 보심 되요.

  • 6. 꼭 검사받아보세요
    '12.1.14 5:01 PM (115.136.xxx.27)

    중국이 우리나라랑 먼 곳도 아니고. 미리 예약하신다음 얼른 와서 검사 받아보시길 바래요. 사실 돈이 없다고 해도 돈을 꿔서라도 와야죠..
    얼른 와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30 2009년생 육아보조 때문에 어린이집이 미어터지네요 1 자리없음 2012/01/16 871
59029 설날에 매작과를 미리 3 매작과 2012/01/16 620
59028 핸드폰 부재중이 찍혀있는데 065-44 란 번호이네요 이게 무.. 2012/01/16 410
59027 신발(사이즈) 딱 맞게 신으세요? 4 궁금 2012/01/16 6,131
59026 “박희태·공성진 찍으라고 했다” 세우실 2012/01/16 416
59025 둘째 임신중 첫애는 1 옐로이 2012/01/16 554
59024 kt 2g폰 쓰시던 서울분들 다 종료되었나요? 4 궁금 2012/01/16 728
59023 대학로,이화마을 코스 부탁드립니다. 마r씨 2012/01/16 1,096
59022 명절선물 꼭좀 부탁드립니다. 2 사돈간선물 2012/01/16 576
59021 IBM 노트북 빨간콩, 뭘로 검색해야 살수 있나요? 2 하하하 2012/01/16 601
59020 케익 구울떄..중탕으로 하는건 왜 그런거예요? 1 홈베이킹 2012/01/16 917
59019 우리딸이 이제 4살인데.. 2 행복하게 2012/01/16 682
59018 지금 서울에..제일 실력있는 쉐프는 누구일까요? 5 미식 2012/01/16 1,345
59017 피부질환과두통이심한경우 종합병원에 따로 전문의 검진하는게좋을까요.. 1 병원 2012/01/16 521
59016 김근태 사모님 인재근 女史, 남편 지역구 '도봉甲' 출마 검토 .. 3 호박덩쿨 2012/01/16 1,045
59015 이런스타일의 아이 파카요, 남아가 입어도 괜찮을까요? 11 딱인데.. 2012/01/16 623
59014 결혼한 삼촌을 작은아버지 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20 호칭 2012/01/16 8,715
59013 오늘 읽고 눈물 흘린 기사 8 인재근 2012/01/16 1,453
59012 비타테라 화장품 아시나요?? 피부관리 2012/01/16 504
59011 판교역 푸르지오오피스텔 1층 상가 어떨까요 5 투자문의 2012/01/16 1,105
59010 아이패드2에 음악다운로드 어떻게 받아서 들을수있나요?? 2 ㄷ ㄷ 2012/01/16 1,307
59009 무쇠 구이팬 사려는데 둘 중 결정을 못하겠어요.. 6 하나만 콕 2012/01/16 1,932
59008 취학통지서를 잊어버렸어요 ㅠㅠ;; 3 ㅠㅠ 2012/01/16 758
59007 암환자의 아내였습니다 1 2 섭이네 2012/01/16 3,127
59006 조언 감사합니다 16 명절제사 2012/01/1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