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이렇게 말하는데..황당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_-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2-01-14 12:48:55

회사 들어간지 두달 조금 넘었거든요

작은 회사라 자기들끼리 잘 놀고 그러더라고요

초기때는 회식 같은거 꼬박꼬박 참석하고 그랬어요 부르는 자리는 다 갔구요

그런데

부장님이나 이런 분들이 안 가는 자리에는 저를 안부르더라고요

저 빼고 다 기본 3~4년 같이 일하던 분들이라 일주일에 기본 한두번씩은 술자리를 갖는거 같아요

그리고 전에 일하다가 그만둔 직원중 친했던 직원하고도 자주 마시고요

처음 한달도 안되서 아직은 서먹할때 그런 자리에는 저한테 가자는 말도 없고

또 제가 안왔으면 하는게 딱 느껴졌어요

그러니 당연히 오라는 말이 없으니까 전 그냥 집에 갔다죠

그리고 다 나이차가 가장 차이 안나는 분하고 띠동갑으로 차이 기도 하고..

그런걸 떠나서

제가 일부러 안가려고 했다기 보다는

뭐 그랬던거 같아요

또 그중 남자 대리님 한분이 저를 별로 안좋아 하세요

그런데 이 분은 성격이 좀 괴팍해서 전에 있던 여직원들도 많이 울리고 쫒아 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대리님은 저도 너무 싫고 껄끄러워요

암튼

이 대리님이 저를 별로 안좋아 하니 술자리에 저를 안 부르고 그랬던거 같은데..

엊그제 부자님등하고 회식하고 그러는데

갑자기저한테 너는 왜 술 먹고 이럴때 안 오냐

어쩌구 이러는 거에요

제가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오래되서 친한 자기들끼리 술 마시고 이러는게 좋아서 저를 안 부른게 딱 느껴 지는데

저렇게 말을 하네요

부장님은 왜 안가냐..사회생활 하려면 어울려야 된다..모르니까 이렇게 말씀 하시고요

거기다가 두달된 제가

안불러서 안갔다..

이럴수도 없잖아요

저를 솔직히 안 부른 이유가 제가 사장님하고 친척인 사수 언니랑 친해요

그런데 초기때 술자리 가보면 다 사장님 욕하고 부장님 욕하고..쌀벌하게 ..뒷담화 하더라고요

전 그런거 들어도 절대 옮기거나 하지 않거든요 그런 얘기는 어느 직장 가도 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한다고 생각 하구요

그런데 제가 그 언니한테 자기들이 한말 옮긴 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래서 안 부른다는거 저도 대충 눈치 채고 있는데..

황당 하네요

졸지에 저만 눈치없이 회식도 안가고 그런 직원으로 찍혔어요

 

IP : 112.168.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4 1:03 PM (211.237.xxx.51)

    그럼 저는 제가 끼면 안되는 자린줄 알았어요.불러주시면 갈게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8 미용실에서 권해주는 헤어에센스를 사왔는데요 4 이런...ㅠ.. 2012/01/16 5,175
60077 오늘 애정만만세에서요.. 4 앵두 2012/01/16 2,553
60076 원희룡이 한나라당 왜 갔는지 아는데 ㅋㅋㅋㅋ 11 원희룡 2012/01/16 3,836
60075 예전엔 부모가 자식이 도움 안되면 의절 많이 했나요? 1 . 2012/01/16 3,132
60074 일주일에 꼬박 2번은 마셔야 하는 술..알콜중독은 아니죠? 7 알콜중독 2012/01/16 8,130
60073 남친 누님께서 이혼할때 가지고 온 TV 주신다고 합니다. 28 000 2012/01/16 7,351
60072 조국 교수님 왜이렇게 멋지신가요.ㅠ.ㅠ 17 조국교수 2012/01/16 4,106
60071 설날아침 세배부터 하시나요? 차례부터 지내시나요? 5 맹꽁이 2012/01/16 1,877
60070 이런바보같은 ㅠㅠ 닭머리 2012/01/16 1,323
60069 아이들다키우고봉사재단같은데가고싶어요 1 ㅇㅇ 2012/01/16 1,518
60068 세련돼 보이고 싶어요. 55 어렵다 2012/01/16 15,853
60067 친정엄마 협심증 진단 받았는데요.. 1 .. 2012/01/15 2,614
60066 포장이사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3 이사가야해... 2012/01/15 2,623
60065 매듭지을 수 있는 권한을 누가 가졌는가? safi 2012/01/15 1,303
60064 교육을 대기업이 맡는다면 훨씬더 부강한 나라가 되지않을까요? 56 마크 2012/01/15 3,120
60063 40초반인데 ,,화장품어떤걸로 써야좋을지요?(몇가지질문) 10 333 2012/01/15 3,144
60062 난왜이렇게 살고있나하는 생각이드네요 4 2012/01/15 2,809
60061 육아에 벌써 꼼수를 쓰기 시작했어요ㅠ첫째인데도... 15 애키우는나날.. 2012/01/15 3,083
60060 아까 백화점에서 신발을샀는데.막 신어보던 신발을 거실에서 다시 .. 11 예민녀인가요.. 2012/01/15 3,348
60059 어디에 있는 부산 돼지국밥이 맛있나요? 13 혹시 2012/01/15 3,106
60058 의사, 검사, 박사 신랑은 주례가 신랑이라 안하고 김의사, 박박.. 5 박사 결혼식.. 2012/01/15 3,049
60057 테*호*~ 안경테 인터넷에서 사보신분~~ 2 안경 2012/01/15 1,691
60056 광고를보면60초에10달러씩.. 초코케익ㅋ 2012/01/15 1,108
60055 봄동이 많이 생겼어요.어떻게 저장할까요? 5 봄동 저장 2012/01/15 1,982
60054 전문적인 선거꾼들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1 쿡쿡 2012/01/1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