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이렇게 말하는데..황당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_-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2-01-14 12:48:55

회사 들어간지 두달 조금 넘었거든요

작은 회사라 자기들끼리 잘 놀고 그러더라고요

초기때는 회식 같은거 꼬박꼬박 참석하고 그랬어요 부르는 자리는 다 갔구요

그런데

부장님이나 이런 분들이 안 가는 자리에는 저를 안부르더라고요

저 빼고 다 기본 3~4년 같이 일하던 분들이라 일주일에 기본 한두번씩은 술자리를 갖는거 같아요

그리고 전에 일하다가 그만둔 직원중 친했던 직원하고도 자주 마시고요

처음 한달도 안되서 아직은 서먹할때 그런 자리에는 저한테 가자는 말도 없고

또 제가 안왔으면 하는게 딱 느껴졌어요

그러니 당연히 오라는 말이 없으니까 전 그냥 집에 갔다죠

그리고 다 나이차가 가장 차이 안나는 분하고 띠동갑으로 차이 기도 하고..

그런걸 떠나서

제가 일부러 안가려고 했다기 보다는

뭐 그랬던거 같아요

또 그중 남자 대리님 한분이 저를 별로 안좋아 하세요

그런데 이 분은 성격이 좀 괴팍해서 전에 있던 여직원들도 많이 울리고 쫒아 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대리님은 저도 너무 싫고 껄끄러워요

암튼

이 대리님이 저를 별로 안좋아 하니 술자리에 저를 안 부르고 그랬던거 같은데..

엊그제 부자님등하고 회식하고 그러는데

갑자기저한테 너는 왜 술 먹고 이럴때 안 오냐

어쩌구 이러는 거에요

제가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오래되서 친한 자기들끼리 술 마시고 이러는게 좋아서 저를 안 부른게 딱 느껴 지는데

저렇게 말을 하네요

부장님은 왜 안가냐..사회생활 하려면 어울려야 된다..모르니까 이렇게 말씀 하시고요

거기다가 두달된 제가

안불러서 안갔다..

이럴수도 없잖아요

저를 솔직히 안 부른 이유가 제가 사장님하고 친척인 사수 언니랑 친해요

그런데 초기때 술자리 가보면 다 사장님 욕하고 부장님 욕하고..쌀벌하게 ..뒷담화 하더라고요

전 그런거 들어도 절대 옮기거나 하지 않거든요 그런 얘기는 어느 직장 가도 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한다고 생각 하구요

그런데 제가 그 언니한테 자기들이 한말 옮긴 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래서 안 부른다는거 저도 대충 눈치 채고 있는데..

황당 하네요

졸지에 저만 눈치없이 회식도 안가고 그런 직원으로 찍혔어요

 

IP : 112.168.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4 1:03 PM (211.237.xxx.51)

    그럼 저는 제가 끼면 안되는 자린줄 알았어요.불러주시면 갈게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4 우무묵을 구우면 어떻게 되나요? 1 ststst.. 2012/01/14 641
58473 저렴이 화장품중 좋은 것들 추천 6 과객 2012/01/14 2,956
58472 떡볶이 체인점 맛있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19 .. 2012/01/14 4,492
58471 코스트코에 모엣샹동 판매하나요?? 2 77 2012/01/14 3,713
58470 책정리 노하우 전수좀요 ㅠㅠㅠㅠ 10 넘쳐나는 2012/01/14 2,788
58469 남편 없이 혼자 병원에 출산하러 갈 때 28 이제 곧 2012/01/14 5,670
58468 금빼지 노리는 mb 측근 인사들.jpg 2 fta 반대.. 2012/01/14 907
58467 해를 품는 달에서요...? 32 궁금녀 2012/01/14 6,254
58466 박원순, 박원순 아들 & 나꼼수 4인방 11 원숭이 2012/01/14 2,937
58465 백조기 생물 사왔는데 어떻게 먹어야하는거예요 2 .... 2012/01/14 1,920
58464 아이한테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 10 애를 잡았네.. 2012/01/14 2,645
58463 엠씨더맥스가 나가수에 나온다면 정말 재밌지않을까요? 39 마크 2012/01/14 2,791
58462 고대경영 & 지방한의대 사이에서 고민중입니.. 11 sadaso.. 2012/01/14 4,002
58461 '디도스 수사'에 대한 김어준총수의 날카로움 9 맛있는행복 2012/01/14 1,765
58460 아이에게 정성들이면 들인만큼 잘크겠죠? 9 정성 2012/01/14 2,860
58459 MB헌정곡이랍니다 2 ㅋㅋㅋㅋㅋㅋ.. 2012/01/14 861
58458 어릴때 라식,쌍커플 할껄 후회돼요 9 청춘아 2012/01/14 2,689
58457 착한 남자에게 여자가 안생기는 이유... 10 산낙지 2012/01/14 3,056
58456 미국 여배우 엠버허드 너무 이쁘지않나요? 2 마크 2012/01/14 1,349
58455 부모님 스마트폰으로 바꿔주신분 혹시 계신가요? 4 스마트폰 2012/01/14 917
58454 꿈풀이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할머니가...) 2 할머니 2012/01/14 702
58453 1년 초보운전자 고속도로 주행 가능할까요? 9 궁금 2012/01/14 6,106
58452 화장실 물내리는문제(좀 더럽습니다) 3 나라냥 2012/01/14 1,386
58451 코스트코는 2 코스트코 2012/01/14 1,395
58450 공황장애 질문이요 1 뭘까요 2012/01/1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