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이렇게 말하는데..황당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_-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2-01-14 12:48:55

회사 들어간지 두달 조금 넘었거든요

작은 회사라 자기들끼리 잘 놀고 그러더라고요

초기때는 회식 같은거 꼬박꼬박 참석하고 그랬어요 부르는 자리는 다 갔구요

그런데

부장님이나 이런 분들이 안 가는 자리에는 저를 안부르더라고요

저 빼고 다 기본 3~4년 같이 일하던 분들이라 일주일에 기본 한두번씩은 술자리를 갖는거 같아요

그리고 전에 일하다가 그만둔 직원중 친했던 직원하고도 자주 마시고요

처음 한달도 안되서 아직은 서먹할때 그런 자리에는 저한테 가자는 말도 없고

또 제가 안왔으면 하는게 딱 느껴졌어요

그러니 당연히 오라는 말이 없으니까 전 그냥 집에 갔다죠

그리고 다 나이차가 가장 차이 안나는 분하고 띠동갑으로 차이 기도 하고..

그런걸 떠나서

제가 일부러 안가려고 했다기 보다는

뭐 그랬던거 같아요

또 그중 남자 대리님 한분이 저를 별로 안좋아 하세요

그런데 이 분은 성격이 좀 괴팍해서 전에 있던 여직원들도 많이 울리고 쫒아 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대리님은 저도 너무 싫고 껄끄러워요

암튼

이 대리님이 저를 별로 안좋아 하니 술자리에 저를 안 부르고 그랬던거 같은데..

엊그제 부자님등하고 회식하고 그러는데

갑자기저한테 너는 왜 술 먹고 이럴때 안 오냐

어쩌구 이러는 거에요

제가 눈치가 없는 것도 아니고

오래되서 친한 자기들끼리 술 마시고 이러는게 좋아서 저를 안 부른게 딱 느껴 지는데

저렇게 말을 하네요

부장님은 왜 안가냐..사회생활 하려면 어울려야 된다..모르니까 이렇게 말씀 하시고요

거기다가 두달된 제가

안불러서 안갔다..

이럴수도 없잖아요

저를 솔직히 안 부른 이유가 제가 사장님하고 친척인 사수 언니랑 친해요

그런데 초기때 술자리 가보면 다 사장님 욕하고 부장님 욕하고..쌀벌하게 ..뒷담화 하더라고요

전 그런거 들어도 절대 옮기거나 하지 않거든요 그런 얘기는 어느 직장 가도 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한다고 생각 하구요

그런데 제가 그 언니한테 자기들이 한말 옮긴 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래서 안 부른다는거 저도 대충 눈치 채고 있는데..

황당 하네요

졸지에 저만 눈치없이 회식도 안가고 그런 직원으로 찍혔어요

 

IP : 112.168.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4 1:03 PM (211.237.xxx.51)

    그럼 저는 제가 끼면 안되는 자린줄 알았어요.불러주시면 갈게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42 소녀들 큰일날 불장난 우꼬살자 2012/02/09 1,057
67841 미스터피자 아르바이트 3 이제 탈출할.. 2012/02/09 2,132
67840 색색깔로 된 독일제 부직포 완전 좋음ㅋ 13 부직포 2012/02/09 3,303
67839 교복 몇 사이즈 입을까요? 2 교복물려입기.. 2012/02/09 810
67838 절벽부대 나꼼 지지성명 1000플 고지가 눈 앞입니다 8 지나 2012/02/09 1,582
67837 변호사 친구가 FTA 폐기 우습다고 해요 20 2012/02/09 2,917
67836 몇월몇일자 그 종목 주가가 얼마였는지 확인하려면 .. 2012/02/09 509
67835 명동횟집 추천해주세요 모나코 2012/02/09 1,313
67834 정봉주님은 무슨 죄명으로 감옥 가신거에요? 8 @@ 2012/02/09 1,974
67833 이연경씨도 늙네요.. 4 .... 2012/02/09 3,698
67832 먹을게 쌓였는데 배가 안꺼져서 못 먹는 심정 괴롭네요.ㅠㅠ 7 힘들다.. 2012/02/09 2,223
67831 전세놓을 경우 어느선까지 집주인이 해주어야 하나요? 12 전세 2012/02/09 1,893
67830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2 초3 2012/02/09 1,111
67829 내가 뜨거웠고 미숙했고 상처줬던 20대, 여성주의, 그리고 나꼼.. 22 피버피치 2012/02/09 3,223
67828 "경인아라뱃길은 2조2500억원 짜리 얼음 썰매장?&q.. 2 세우실 2012/02/09 756
67827 임신 중에 피가 비치기도 하나요?? 7 임산부 2012/02/09 3,760
67826 11개월 경력 3 ... 2012/02/09 1,217
67825 식후 약 먹을때 밥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1 2012/02/09 572
67824 초등졸업식에 할머니 오시나요? 5 졸업식 2012/02/09 1,296
67823 김밥한줄로 배부르신가요? 25 내가이상한건.. 2012/02/09 5,449
67822 구해준 부엉이로부터 4년째 매일 선물받는 사람 11 ... 2012/02/09 3,126
67821 청치커리가 너무 많아요.... 2 쌈채소 2012/02/09 460
67820 과외비는 선불인가요?후불인가요? 7 과외비 2012/02/09 2,685
67819 그럼 30대중반이신님들은 모아둔 자산이 얼마나되세요? 10 그럼30대중.. 2012/02/09 13,764
67818 제주도 꽉찬 2박 3일 안내고 일정짜기 도와주세요 4 제주도 처음.. 2012/02/0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