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합니다

.. 조회수 : 9,781
작성일 : 2012-01-14 05:19:20
저를 두둔해주시는 말씀들 보단
다양한 의견들과 연륜있으신 분들의 경험담을 원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어린 댓글들 감사드리고
원글은 삭제하되 댓글은 다시 찬찬히 곱씹어읽고
현명하게 처신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해요..
역시 82쿡 언니들 최고.... ㅋ
IP : 210.206.xxx.15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4 5:40 AM (14.63.xxx.41)

    남의 일이라 쉽게 얘기하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여기서 굽히고 들어간들 화기애애한 사이가 될까요?
    시댁은 원글님네 더 만만히보고 더 함부로 대하고,
    그거보고 남편분은 더 속상하고 할텐데요.

    남편분 말씀대로 그냥 두세요.

    저희 아버지 대의 얘긴데
    고모랑 할머니랑 돈욕심에 저희 부모님께 못되게 굴고 난리치다가
    아버지가 인연 끊자하고 한 십년 나몰라라했더니
    지금와서는 기가 팍 꺾여서 고분고분 살갑게 대하네요.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이 시간까지 잠못들고 글쓰실까 싶어 맘이 짠합니다.

  • 2. 10년뒤
    '12.1.14 5:41 AM (180.230.xxx.181)

    별 도움이 안되는 말이라 미안하지만 ,,,저 같음 계속 안 볼것 같네여
    그리 경우 없이 하는데 위던 아래던 저같음 안 봅니다
    며느리가 무슨 호구도 아니고 ,,,
    요즘 들어 하시는 말씀이 있죠,,,뭐던 상식인가 비상식인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데 공감이 갑니다

  • 3. 음...
    '12.1.14 5:54 AM (140.247.xxx.127)

    남편 결정에 맡기는 것이 어떤가요?
    남편이 누나네랑 잘 지내고 싶다 이러면, 한번 굽히고 들어가주고,
    아니다, 그냥 이대로 있겠다 그러면, 그냥 이렇게 지내고요.

    그 시누이와 매형의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님한테 많은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열폭할수록 그런 반응이 나오기 쉬운데,
    자기네가 어려워지면, 자동으로 숙이고 들어올 것 같아요.

    제가 님께 남편분 결정에 따르라고 한 이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현재의 님 심정을 차분하게 설명해보세요.
    당신 사랑하니까 내가 시댁식구 존중하고 싶은데, 내 뜻대로 잘 안된다.
    하지만, 당신이 이번에 굽히고 들어가고 싶다면, 나도 그렇게 같이 해주겠다.

    단,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면 그때에는 나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제는 남편분도 누나일을 객관화시킬 수 있어서
    반복되어도 예전처럼 그냥 당하고만은 있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매형이 더 아들같다고 한건, 님한테는 더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걱정하시지 마시고,
    님께서 더 현명하고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걸 잊지 않으시면
    시누이의 행동을 그러려니 하실 때가 있으실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남편 빼고는 경우없는 식구들인 것 같아요

  • 4. 이미
    '12.1.14 5:58 AM (14.32.xxx.77)

    님은 남편만 보고 결혼하신것 같아요. 나머지는 어느정도 내려놓으심이...
    전 시누입장이지만 그 정도 재력갖고 결혼해준 며늘만으로도 고마워할것 같아요.
    결혼전부터 이거달라 저거달라 결혼후 닌텐도윌달라 ...이런거 생각못합니다.개인 성향차이네요.
    결혼후 달라진 동생태도에서 배신감,거리감 느껴졌을 수도 있겠죠.
    님도 시누와 잘 지내려는 노력을 보이시는지요. 남매간에 원래 안그랬는데 뒤에서 들어온
    올케가 조정하고 누나에 대한 마음이 변했다 느껴질 수도 있어요. 꼭 돈만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아랫사람인 죄로 시부모 앞에서 시누에게 전화걸어 노력보이나 계속 연끊는다는 식이면
    그냥 내버려 둘거 같아요. 시부모도 더이상 어쩌지 못하죠

  • 5. ..
    '12.1.14 5:59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현명한 댓글을 원하신댔는데 현명하지는 못해서..
    우선은 뭔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예단이 1억중에 다떼먹고 2천만 가져왔으니 8천은 시아버지가 빚이다 이런건지.. (예단은 1억 주면 6천은 와야 하는데 개념이 없는거 사실이나 이미 다 끝난 얘기)
    시누이 집이 님집이라 남편하고 말해서 그집을 친정도움 받아서 사고 싶은데 인연을 끊어서 못사게 되서 그런건지?
    아님 시누네가 시아버님 빚을 8천 갚아줬으니 대신 시누네집을 사라는 건지.
    시누네집에 님네 돈이 한 푼도 안들어 갔고 친정돈 한푼 안들어 갔다면 시누네집 가지고 뭐라고 할것 없고,
    그집 없어도 님네 사는데 지장있나요? 이런거 저런거 시누가 동생네 살림 다 뜯어다가 살았어도 집값보다 상회를 하는지도 모르고...
    인연을 끊은 이유가 뭔지? 남편을 위해서 님이 인연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이런것들을 정리해보심이 ... 제목처럼 인연끊었는데 뭘 더 할게 있을까요? 그냥 냅두시면 알아서 자기 누나와 다 정리되겄지요.

  • 6. Jojo
    '12.1.14 6:00 AM (122.36.xxx.137)

    다른건 모르겠지만 시누이나 시부모님들이 경우가 없으시네요 참 답답할 정도로요.
    굳이 굽히고 들어갈 필요가 있나요? 이건 답이 나와있어요. 원글님네는 할 도리 제대로 하고 경우에 맞게 처신하셨는데 경우 없는 사람들이 먼저 이렇게 일을 낸거에요. 좀 강하게 대응하실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 7. ㅇㅇㅇ
    '12.1.14 6:04 AM (70.57.xxx.194)

    님이 굽히고 들어가도 시누이네랑 잘 지낼 수 없어요
    당장 또다시 트러블을 만들걸요
    줄 수 있는 것 다 주어도 능력 이상의 것들을 바라고 뜻대로 안되면 문제를 만들거예요
    그냥 냅두세요
    형식적으로 화해를 한다고 해결될 게 아니라는 건 원글님도 알고 남편도 알고 아마 시부모도 알거예요
    참 못된 사람인 거 같은데
    정신적으로도 정상은 아닌 듯해요

  • 8. 귤e
    '12.1.14 6:09 AM (203.226.xxx.66)

    시누가 욕심쟁이 네요
    남편 앞으로 된 건물..세금 한번 제대로 내주지 않은건 뻔할테고
    싯가보다 비싸게 사가라니요 ㅋㅋㅋ

  • 9. 이미
    '12.1.14 6:12 AM (14.32.xxx.77)

    사위로써 더 든든하다는것은 님 들어오시기 전에는 친정위해 그만큼 애써준 면이 없지않아
    있는겁니다. 오래 길러온 내 자식보다 든든한 맘이 하루아침에 들수없는거죠.
    그런 부분은 직접 눈으로 봐온적은 없으나 그 공은 님이 인정해주셔야해요.
    단순한 시누의 모습만 보고 철없는 시누로 판단하는것도 좀 그렇구요.
    부모님이 평가내리는 딸의 모습 전혀 틀리지만은 않을 수도 있어요.
    결혼한 남동생 어찌보면 결혼하더니 변했구나! 더 어긋날 수도 있는건데
    님이 가져오신 재력은 어째튼 님의 것이고 시누나 시부모에게 드리는건 아니지요.
    자매도 아니고 남매간인데 잘 지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서로 좋기는 합니다.
    남편 마음 한구석도 불편할거 뻔하구요. 무조건 그쪽과는 짤라라가 아니고
    그러고 봄 참 남매간은 많이 힘들어요. 시누와 올케가 친하지 않으면 서로 남처럼
    사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잘 지내길 원하시면 시누와 조용히 얘기나눠보세요.
    님이 허용할 수 있고 원하는 선은 완곡하나 분명하게 밝히시구요.
    누나로써 시부모 다음의 위치는 존중해주어야지요. 아무튼
    잘 지내길 바라는 맘도 전하면서요. 그리고 아들보다 사위가 든든하다는 말씀에
    당혹해 하신것 같은데 .. 사람마다 원래 이미지가 있어요. 그 사람의 공도 있구요.

    아들을 첫째에 두고 사위는 밑으로...이런 맘이라면 시누도 다 눈치껏 알아챕니다.
    시부모 밑에 사위와 누나 자리는 인정해드려야해요.

    그렇게 해도 전혀 변화 없다면 얼굴 뭐하러 보나요?

  • 10. ...
    '12.1.14 7:01 AM (122.58.xxx.76)

    읽는 내내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ㅠㅠ

    그 시누이는 원글님이 너무 샘나고 부러워 속으로 미치기 일보직전인가봐요;
    엄청 잘나가는 친정에, 남편도 잘만나고(사자라고 하시니;;)
    그냥 배아픈데다가 욕심은 많고 못되처먹어서 원글님 행복한 꼴은 못보겠나봐요
    원글님 가정에 분란을 만들어서 원글님과 남편분이 매일 싸우고
    시부모님한테 구박받고.. 그래야 자기 분이 좀 풀릴려나..

    그런 글러먹은 인성을 가진 시누이라면.. 전 사람취급 안하겠습니다!
    그런 사람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봉'으로 알아요.

    예전에 새언니가 저를 봉으로 알고 어찌나 못된짓을 하던지..
    제가 세게 나가고 안받아주니 요즘은 아쉬워서 그런지, 안만만해서 그런지
    남들 하는만큼은 예의를 차려주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나가세요! 잘해주시고 참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원글님이 빚진것도 없고 잘못한것도 없으니 당.당.해 지세요.
    그런 사람들은 받아주면 끝이 없고, 자기가 옳은줄 알아요.
    가만히 계시면 가마니 됩니다. ㅡㅡ;;;

  • 11. 도사
    '12.1.14 7:02 AM (125.133.xxx.197)

    지금 조용히 지내면서 평지풍파 다시 일구실것 없어요.
    그간에 온갖 회오리바람 다 지나갔군요.

    남매가 우애있게 지내는 것은 출가하기 전의 일이고요.
    출가 하고 나면 여러가지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것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은 우애있게 지내기 원하는 부모입니다.
    어른이 공평하고 경우있게 처리를 못 하시면서
    그에 따른 문제를 며느리에게 해결하라고 하는것은 억지입니다.

    그 시누는 상대하면 할 수록 계속 먼지만 나는 관계로 발전할터이니 그냥 놔 두세요.
    그리고 시댁에 부채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친정까지 말려 들어가지 않게 적당히 선을 그으시고 시누와는 지금 그대로 왕래 하지 말것이 좋습니다.

    두분의 관계에 금이 가지 않도록 말입니다.

  • 12. 신과함께
    '12.1.14 7:17 AM (166.137.xxx.62)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말고 남편이랑 자기 인생 사세요.

    남편이 중심 잘 잡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이모든게 Wii를 통해 나오는 군요.

  • 13. --
    '12.1.14 7:18 AM (1.245.xxx.111)

    님이 이렇게 글 올리는건..시부모님 앞에서 이렇게 남매끼리 서로 안보고 사는거 죄송해서 그렇긴 한데 님이나 남편은 맨날 당하고 살았는데 한편으론 억울해서 그런거죠? 비슷한 상황을 겪어 봐서 아는데...강하게 나가세요...
    솔!까!말! 님 시부모님 단 한개도 안쓰러운거 없어요..어르신들이 자식을 뭐 그리 키웁니까? 교통정리 안하고 있다 이젠 보기 불편하다고 님네 보고 해결하고 오라고요? 아 됐고요..님만 중심 꽉 잡고 남편하게 아주 행복하게 잘 사세요..아무일 없다는듯..니들이 그래봤자 우린 절대 안물러선다..그럼 나중엔 결국 시누이 꼬리 내려요..왜냐면 여지껏 참고 다 받아준건 님쪽이라 앞으로도 그럴꺼라 예상하고 시누네나 시부모님이나 저리 나오는겁니다..
    시댁도 너무 자주 가지 마시고 여행다니시고 님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재밌게 사세요..남편도 그쪽으로 유도하고요..풀리지도 않는 시댁 문제 끌어안고 있어봤자 속만상하고 불효하는거 같단 생각들어 결국 다시 휘말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같은일 반복되고..스트레스 받는건 님하고 님 남편 뿐이예요..앞으로 돈 절대 빌려주지 말고 엮이지도 마시고 하나의 독립체로 잘 사세요..
    저도 참..시누땜시 욕 마니 먹었는데..그냥...뻔뻔하게 아주 잘살고 있단 티 퐉퐉 내니 오히려 질투하고 부러워 하데요..자기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고 안쓰러워 할줄 알았는데..내버려 두고 무관심하니 오히려 그게 더 상대방을 절절 매게 했나 봐요..
    솔직히 남편이 누나 좀 풀어주자고 해도 님은 싫다고 해야 할 판국에 님이 좀 착한병(? 죄송) 걸리신게 아닌가 싶어요..남편이 미안해 해도..강하게 나가세요..시부가 왜 저소리 하는지 알겠네요..시누가 친정와서 계속 님네 욕을 하고 왕래 안하고 연락도 안한다고 뭐라 하는거 뻔한데..시누는 시댁에서 공주처럼 군림하다 지금 님때문에 안되니 시위 하는거랍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님 시부모님 한개도 안불쌍하거든요..사위가 돈빌려 준거 때문에 자식들 제대로 보지 못하고 힘들게 한거 다 시부모님 탓이예요..

  • 14. 단도직입적으로
    '12.1.14 7:22 AM (188.22.xxx.63)

    시부모나 시누이나 원글님을 돈주머니로 본거죠
    아들이 사짜니 중매로 며느리는 무조건 재력을 본거고
    당연히 며느리는 내 잘난 아들 판 돈을 내고 살아야 하는데
    그걸 안해주니 답답하고 심술난거예요
    한마디로 거지근성쩌는 시댁인데 거길 뭐 굽히고 들어가고 하나요
    상대는 님을 그저 현금인출기로 보는데

  • 15. ,.
    '12.1.14 7:42 AM (222.116.xxx.93)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서운것 같아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며 살면 좋을텐데

  • 16. 사과
    '12.1.14 8:48 AM (210.105.xxx.118)

    원글님 착한 여자 컴플렉스 있으신가봐요. 그러지 마세요. 님이 숙이고 들어 가봤자 같은 상황 반복일 뿐이에요 남편한테만 집중하시고 시댁에는 기본만 한다 생각하세요

  • 17. 님?? 바보??
    '12.1.14 8:53 AM (211.229.xxx.47)

    글 에서 보면 결혼 후 생길 시누이와의 문제를 분명 정확히 인지하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혼을 하셨네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위험한 신호가 분명히 여러번 감지 되었는데 알면서도 ... 도대체 왜??
    부족한거 없이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분이 왜 그러셨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래요;;

    저도 이유가 있어서 시누이 안보고 살지만 전혀요 불편할 것도 없고,,,
    제가 잘못한거 없는데 굽히고 들어갈 이유 없지요,,
    신랑에게 직접 얘기했어요 저는 앞으로 시누이랑 마주칠 일 만들지 말라고
    정말 단호하게 말했어요. 저도 잘못한게 없거든요..

    윗 분 말대로 착한여자 컴플렉스 인지,,, 그러지 마세요..
    참을수록 속으로 더 곪아요... 그래서 그게 홧병이 되는거에요..

  • 18. 쌍둥맘
    '12.1.14 9:15 AM (203.226.xxx.153)

    남편분은 중심을 잡고 있는데 더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연끊고 사세요.
    시누나 시부모님이 경우없고 무식하시네요.
    남편분이 제대로 된 분이시라면 당연히 그사람들이 부끄럽고 원글님한테 미안할 것 같아요.

    저라면 지금처럼 시누도 안보고 뻔뻔스런 시부모님도 안보고 살겠어요.
    그래도 핏줄이니 애들이랑 신랑만 보내구요.
    그냥 나 편하게 사세요. 다른사람 속마음까지 유추해가며 안일어난 일에 대해 고민하지 마시구요.

    죄송하지만 착한병하고 걱정병이 약간 있으신것 같아요 ^^;

  • 19. 줄다리기
    '12.1.14 9:18 AM (222.109.xxx.95)

    뒷말 듣는거 무섭지않고... 그렇게나 너무너무너무 싫은 시누이네라면(원글님 마음이 느껴져서..) 좀 기다려보심이 어떠실런지?
    원글님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는데 거짓화해를 한 듯 얼마나 가겠어요.
    섣부리 접고 들어갔다가는 시누이 더 기고만장해서 원글님 잡으려 들텐데...
    시부모님 생각하면 안쓰러울수 있으나 그건 딸교육 잘못시킨 자업자득인게죠.
    먼저 발길 끊었으니 그쪽에서 풀릴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시누이도 아마 O줄 타고있을겁니다.

  • 20.
    '12.1.14 9:24 AM (118.219.xxx.4)

    지금처럼 지내는게 최선이네요
    남편분이 다행히 중심이 있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ᆢ 시누이 달라지지않는데 뭘 푸나요?
    님 정말 착하세요 ㅠ

  • 21. ...
    '12.1.14 9:44 AM (110.11.xxx.190)

    원글님, 제가 가족이라는 이름의 친척들이 많아서 그런 관계들을 잘 아는데요...

    가족관계에서 가장 나쁜게 뭔지 아세요?? "너 하나만 참으면된다..그러면 집안이 조용하다..." 입니다.
    새사람이 잘 들어와야 집안이 잘 된다...라는 말에는 이런 이면적인 의미도 숨어있는거예요.
    뭐든지 동전의 양면이라는거죠. 지금 원글님 부부가 단순히 아래사람이라서 굽히고 들어가면
    평생 그 일그러진 가족관계는 유지될겁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계가 원글님 자식대에서도 계속
    유지되는거예요. 그러고 싶으세요. 아무리 오래된 전통이라도 바꿀건 바꾸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큰일 나는것 같아도 시간 지나서 시누이랑 시부모님 기가 좀 꺾이면 그런 족속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숙이고 들어와요. 약한자에게만 강한 사람인거죠.
    8천만원에 대한 말을 그리 쉽게 믿으시나요? 며느리 사돈댁 돈은 그리 쉽게 보는사람들이?????
    사위가 그렇게 듬직하다면 사위랑 살면 되는문제입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절대 아닙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원글님 남편이 피붙이들에 대해서 그런 판단을 내렸다면 그건 객관적인 겁니다.
    당분간 계속 욕 먹으세요. 친정 부모 욕 해도 계속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을 손아귀에 넣지고 작정하고 하는말들에 굽히면 결국 원글님은 평생 돈줄에 빵셔틀이 되는겁니다.
    왜 그런걸 고민하세요??? 시누이는 그냥 무시하면 되요. 원글님은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 22.
    '12.1.14 9:56 AM (211.41.xxx.106)

    시누를 따로 떼서 생각할 게 아니라, 시댁 식구 전부가 한통속에다 문제로 보여요. 님이 그래도 부모님이랍시고 시부모를 따로이 대접하는 것도 문제라 봐요. 시누 부부가 부모님을 자기 수중에 넣고 조종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언권 없는 님 부부가 부모님 상대로 뭐 어쩌고 해봐야 소용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단문제에서부터 시부모의 인격도 이미 드러난 마당인데, 님이 애써 부정을 하고 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방패도 뭣도 돼주지 못한 남편도 문제고요. 님은 그 모든 문제를 시누에게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전체 구도를 안 깨면 시누 문제도 해결 안 나 보입니다.
    님 부부 모드를 전투적으로 바꾸세요. 안 보고 살면 그만이 아니라 님들이 집 명의 등 얻어낼 게 구체적으로 있고 호구 노릇하면서 인정도 못 받는 상황 아닌가요? 그냥 참는 건 능사가 아니고 그렇다고 착한 며느리 올케 노릇 하는 척 하는 건 더더욱 아니잖아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러시겠지만, 남 눈엔 진짜 호구나 착한 컴플렉스로밖에 안 보일 만큼 답답합니다.

  • 23. 원글님
    '12.1.14 10:01 AM (125.177.xxx.35)

    시누이네하고 더 나아가 시부모들하고도 연 끊어도 사는데 지장 한개도 없죠?
    사는데 지장이 오히려 그들이 있음 있지 원글님네는 아닌것 같네요.
    그럼 이러고저러고 생각하고 맘 상할 것도 없이 확 끊어버리세요.
    님네 아쉬울 것 하나 없잖아요

  • 24. 시부모님의 역할
    '12.1.14 10:04 AM (68.4.xxx.111)

    시부모님이 교통정리를 안하고 계신 상황이니

    님이 읍소를 한들 달라질 것은 없어요.

    그냥 남편하시는데로 따라 가시면서

    남편은 형제이니 오누이끼리 안보고 살지 말고

    시누에게 전화하고 그러라고 말은 하셔야 합니다.

    안하는것은 남편일 일뿐 님 잘못은 아니네요.

    그리고 결혼하면 본인가족이 먼저 중요한 것이니

    서로 데먼데먼하게 되는게 당연하지요.

    아예 안보겠다는 사람 어쩜니까 님이 나서서.... 무릎을 꿇고 빌어야 하나요??

    안보고 사는것이 원수지는것보다 나아요.

  • 25. 참 자매간이면
    '12.1.14 10:17 AM (14.32.xxx.77)

    결혼후 본인가족이 먼저 중요해도 서로 잘 지내는 확율이 높은데
    데면데면해지는게 당연한...이래서 남매는 정말 안좋은것 같아요.

    딸들만 있던가? 아들들만 있던가? 이 구성이 좋은것 같네요.
    사실 기본적으로 시누 좋아하는 올케 별로 없겠죠.
    근데 저희 숙모는 나이들어 형님! 제주도 같이 가요하고 세월지나니
    연락을 해오셔서 같이 가시기로 했네요. 놀랄일이야~~자식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자리잡고 나니 다들 한가해지셨나 봅니다. 그렇게 친한편은
    아닌데 세월이 또 이어주는 면도 있나봐요.

  • 26. 호빵
    '12.1.14 10:24 AM (1.227.xxx.132)

    듣기 좋은 리플이야 원글님 편들어 와글와글 그 시누 욕하고 뭐가 아쉽냐 보지 말고 살아라겠지요.

    저라면 딱히 변화없이 그냥 있던대로 보면보고 말면 말고 하겠어요.
    하지만 어머님이 사위가 더 듬직하다하신건 원글님네가 억울해할일이 아니라 그부분은 인정해주고 되돌인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정확히는 남편분이 본인 부모에 대해서요.

  • 27. 정확한
    '12.1.14 10:49 AM (175.193.xxx.99)

    송사는 양쪽말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글쓰시는걸로 봐서 님의 말에 진실성이 느껴집니다
    님도 저와같은 성향인가 봅니다
    항상 상대방이 표출시키지 않은것까지
    이러지 않을까 저러지 않을까 저사람이 표현은 안하지만
    이럴게 분명하니 저사람 배려해서 내가 그냥 먼저 해버리자 이런 스타일이요
    헌데 세상살다보니 그런 성향이 가장 자신이 손해보고 상처를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냥 남편이 표현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세요
    많은님들이 얘기한대로 다시 시누한테 굽히고 들어간다해도 크게 관계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남편의 깊은속내를 안다해도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세요
    나중에 혹여 남편이 그런상황이 다시 되풀이 되었을때
    내가 이래서 이러지 않으려했는데 라는말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님의 시부모님 시누 100% 님의 말만 들었다해도 상식적이고 공정하지 않는분들 입니다
    집으 명의를 가져갈때도 적어도 크게 물질적인 피해는 없었다쳐도
    그동안 마음쓰게 해서 미안했다고 해야지 ...
    그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한 상황을 되풀이 됩니다
    좀더 시간을 가지고 남편 하는대로 내버려두세요

  • 28. ..
    '12.1.14 11:02 AM (119.70.xxx.224)

    제 3자가 이 글만 보고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남편말씀 따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부모님 말씀 거역안하고 2억 대출까지 해줬는데 사위보다 못하다 소리 들은 아들.. 아마 더 냉정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 누나, 부모님 이상한거 알고 결정내리신건데 그 결정 믿어주세요.

  • 29.
    '12.1.14 11:18 AM (221.139.xxx.63)

    알아서끊기려는 인연 왜 이어요?
    제 경험상 필요없어요.
    저는 제가 100%잘했는데 지금 상대가 어디 예식장이며 이런 모임에서 저 만나도 모른척 눈도 안 마주쳐요. 그래도 오히려 제가 당당합니다. 잘못은 그쪽이 했으니까... 친척이 다 아니까..
    오히려 저는 웃으면서 대해요. 다만 마음은 전혀 없어요.
    몇년 모든 친척과 연락끊고 잠수타더니 다시 나타나더라구요. 그래도 저한테는 눈도 안 마주쳐요. 원래 시끄러운 사람들인데 저만보면 조용해져요.
    전 오히려 잘됬다 싶어요.
    저는 큰소리 안내고 조용히 법적 해결했는데 한번 꺽어놓으니 다들 잠잠한 분위기입니다.
    사과하면 만만하게 보고 더 누르려고 할걸요?
    나중에 알아서 저쪽에서 나타나면 좀 눌려있을거에요. 그대로 두세요. 아쉬울게 없는데 왜 나서요?
    아쉬운 쪽에서 숙일겁니다.
    안보고 살면 더 좋구요.
    그리고 시어른들도 함부로 못 대하시도록 당당하게 똑 부러지게 하세요.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주세요.
    항상 웃고 있어도 강한사람이라는걸 인식하도록 해주세요.

    아마 님께 든든한 친정이 없었다면 결혼도 못했겠지만 결혼후에도 잡아먹어 버렸을거예요.
    더구나 남편이내편인데 뭐가 걱정이예요.

  • 30. 참나
    '12.1.14 11:28 AM (115.136.xxx.27)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어요.. 저런 사이가 다시 이어지겠습니까? 그리고 시부모님이 아주 봉 잡으셨네요. 부잣집 딸 잡아서 빚 청산 하시려나 봅니다.. 지금 시누이랑 화해하려면 시누 집 사주는 것 밖에 없잖아요..
    집 사주실겁니까. 그것도 프리미엄 3억이나 얹어서...

    그런거에는 넘어가지 마시구요.. 여튼 일단은 남편이 어찌하나 보고 계세요..
    아무리 누나가 미워도 자기 식구니 먼저 뭐라고 하면 반발심이 생길수도 있으니 가만히 있어보세요.
    절대 나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재산 단속도 단단히 하시구요

  • 31. ㅇㅇ
    '12.1.14 11:28 AM (122.32.xxx.93)

    누나네와 억지 화해 제수쳐를 할 필요는 없어요.
    억지화해를 해서 시누이네와 마주치면 시누이는 더 오만방자하게 나올 거예요.
    지금까지 잘못된 것은 다 니들 탓 때문이라고 행동할 게 뻔해요.
    절대 님네가 나서서 먼저 화해하지 마세요.
    시누이네와 마주치면 칠수록 원글님 남편만 상처받아요.
    이 세상에는 안보는게 더 나은 상황인 가족도 있어요.

    원글님이 지금처럼 계속 시부모님께 잘하면 시부모님도 님네를 더 높게 평가할 날이 올거예요.
    지금도 벌써 님의 진정을 알고 있을 거예요.
    시부모님의 평가에 크게 마음쓰지 마세요.

  • 32. 남편 뜻에
    '12.1.14 12:10 P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따르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님이 없을때 부모님 만날 일 있으면
    아들이 남편분이 2억이라는 빚을 얻어 준 것은 아무 것도 아니고 사위가 이자 8천 준 것만
    아들 보다 든든한 사위 이냐고 한 번 물어봐야 님 시부모님들 태도가 바뀌실듯...

    원래 가족간에 그런 것을 따지지 않으나 그런 일로 그렇게 평가 하신다면 똑같이 평가해드릴 수 밖에...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그 쪽이 아쉬어서 고개 숙이고 들어옵니다.
    8천이나 부모님 이자 내주는 사람이 뭐가 아쉬어서 그렇게 거지 근성으로 게임기 피아노 이런 물건들을 탐내는지 나이도 40대라면서 인성이 너무 추하게 느껴지네요.

  • 33. ...
    '12.1.14 12:46 PM (211.187.xxx.253)

    윗 님들 말씀이 모두 옳답니다.
    이번에 시누이에게 굽힌들 원만해지지 않습니다.
    뭣인가로 다른 요구를 해서 다시 불편해 진답니다.
    시누이나 시부모님의 인품이 그렇습니다.

    시부모님과 남편 걱정하지 마시고요.
    또, 시부모님 요구 들어드리지 마세요.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고요.
    님이 님의 강한 가정을 세우세요.

    굽힐 것을 계속 요구하시면
    우리가 뭘 잘못해서 굽혀야하는지 말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저쪽에서 잘못한 것을
    콕콕 열거해서 사과하라고 하세요.

    한 술 더 떠서 강하게
    그래야 힘없는 남편도 지켜지는거랍니다.
    같이 맹하믄 안되고
    매일 반복해서 시부모님께서 요구하면 할 말 쓰세요.
    여차하면 바로 할 수 있게.......

  • 34. ㅇㅇ
    '12.1.14 12:51 PM (112.164.xxx.118)

    그냥 무시하면서 사세요.
    님 남편과 행복 잘 붙잡고 사세요.

  • 35. ..
    '12.1.14 1:25 PM (175.193.xxx.42)

    원글님
    님도 지금 먼가 꺼림찍한게 있느시니까 이런 글도 쓰시믄거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틀어진 제1원인은 집이고요
    그래도 지금껏 부모님이 님에게 별얘기없이 기다리신거는 님한테 화해해라 했듯이 시누이한테도 계속 화해를 권유해왔을수도 있는겁니다
    저도 한때는 우리 친정은 개념 제대로인데 시집은 왜 저러나 했었늠데요 그거 아니에요
    살아보면 사람 다 비슷합니다
    제 생각에는 시누이 부부와 속을 터놓고 얘기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닌텐도 문제요 저라면 제조카가 달라면 줬을거에요
    님에겐

  • 36. ..
    '12.1.14 1:29 PM (175.193.xxx.42)

    쓰다 끊겨서 다시 써요
    님에겐 좋은 남편이었지만 갑자기 결혼후 바뀐 동생과 삼촌에 대한 서운함도 쌓였을수 있더거든요
    제 댓들이

  • 37. 무시
    '12.1.14 1:57 PM (211.246.xxx.115)

    그냥 무시하세요 상관없습니다
    저희집이랑 비슷한거 같아서요...시부모님 대충 자산 부동산 위주로 2-30억 정도에 중간 중간 대출등도 있고...나쁜 분들은 아닌데 허세가 있으신 거죠 글구 세상에 그런 사람들 태반이구요 그냥 평균 인성입니다 친정은 시가보단 그래도 한 열배 넘게 자산있구요 저희는 심지어 둘 다 전문직에 학벌은 제가 조금 더 좋아요 외모도 엇비슷~~
    근데 워낙 전문직 남자 중에 집안 못사는 애들도 많고 하니 시부모님들 나름 자부심 가질만하구요(그 분들 수준에선요) 님이랑도 선으로 만났다 하니 그 이전 선에서도 '부잣집딸'이란 타이틀 달고 나오는 여자들 많았을 거에요 전 솔직히 원글님 본인이 어떤 분인지 모르니 함부로 말하긴 힘들지만 만일 남편분이 님이 결혼할 수 있는 남자들 중 세속적인 조건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면 예단을 적게 보내셨어야 하는거 같아요 집이야 자식들 자리잡는데 보탬되는거니 얼마든지 지원받아도 상관없지만 예단은 좀 다르잖아요 우리집안한텐 당신들 아드님이 그렇게 엄청 소중한 사위만은 아니란걸 가르쳐주는 상징을 어떤 방식으로든 보여주시는게 처음부터 관계 정립에 좋았지 않았나 싶네요
    지금 시누이 문제도 그렇고 결국은 님네가 있는 자고 가진 자거든요 돈도 내 돈 내가 안주면 그만이고 가족모임도 내가 안보면 그만이고 아쉬울께 없지요 그냥 무시하세요

  • 38. llll
    '12.1.14 2:03 PM (122.34.xxx.199)

    어른이 공평하고 경우있게 처리를 못 하시면서
    그에 따른 문제를 며느리에게 해결하라고 하는것은 억지입니다.222222
    시누이 부부 시부모님 다 이상해요.
    남편분이 중심 잘 잡고 계시니 그냥 가족 안에서 행복찾으세요. 굽히고 들어가도 본성 안변해요. 친정도 든든하시겠다, 시가는 내버려두세요.

  • 39. 무시하시고
    '12.1.14 2:16 PM (118.47.xxx.13)

    원글님 행복하게사셔요
    가족관계에서 가장 나쁜게 뭔지 아세요?? "너 하나만 참으면된다..그러면 집안이 조용하다..." 입니다.
    새사람이 잘 들어와야 집안이 잘 된다...라는 말에는 이런 이면적인 의미도 숨어있는거예요.
    뭐든지 동전의 양면이라는거죠. 지금 원글님 부부가 단순히 아래사람이라서 굽히고 들어가면
    평생 그 일그러진 가족관계는 유지될겁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계가 원글님 자식대에서도 계속
    유지되는거예요. 그러고 싶으세요. 아무리 오래된 전통이라도 바꿀건 바꾸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큰일 나는것 같아도 시간 지나서 시누이랑 시부모님 기가 좀 꺾이면 그런 족속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숙이고 들어와요. 약한자에게만 강한 사람인거죠.
    8천만원에 대한 말을 그리 쉽게 믿으시나요? 며느리 사돈댁 돈은 그리 쉽게 보는사람들이?????
    사위가 그렇게 듬직하다면 사위랑 살면 되는문제입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절대 아닙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원글님 남편이 피붙이들에 대해서 그런 판단을 내렸다면 그건 객관적인 겁니다.
    당분간 계속 욕 먹으세요. 친정 부모 욕 해도 계속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을 손아귀에 넣지고 작정하고 하는말들에 굽히면 결국 원글님은 평생 돈줄에 빵셔틀이 되는겁니다.
    왜 그런걸 고민하세요??? 시누이는 그냥 무시하면 되요. 원글님은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이글 적으신분 너무 제 생각과 너무도 같아요 동감하구요

    시간이 지나서 시누이랑 시부모님 기가 좀 꺾이면 그런 족속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숙이고 들어와요. 약한자에게만 강한 사람인거죠.
    정말 공감 공감합니다.
    원글님이 욕 먹는다는것은 ..시누이네가 아직은 살만하고 기가 살아있다는겁니다.
    더 욕을 먹더라고 견디셔야 합니다..원글님이 기가 꺽이길 바라는겁니다..

  • 40. gma
    '12.1.14 2:43 PM (124.197.xxx.161)

    잘 자랐으면 자존감 없는 스타일도 아니실텐데
    딱 까놓고 얘기하면

    뭘 어쩌긴 어째요?
    님은 저 상황이 비정상적인거 안느껴지세요?
    그리고 저 상황 님이 굽히면 평생 죽을때까지 저리살꺼 눈에 안보이세요?
    그리고 님이 저리 고민할정도까지 남편이 정말 노력한거 맞나요?

    님 저리살라고 친정에서 곱게 키운거 아닐텐데
    지금도 저런대접 받으면서 살고있는 님이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가네요
    좀 스스로 대접하면서 사세요

    왜 사람같지도 않은 인간들한테서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님 딸이 나중에 그 영향 안받을것 같으세요?

  • 41. 초록빛바다
    '12.1.14 2:45 PM (112.170.xxx.51)

    그냥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윗사람이 윗사람 같아야지~~~!!! 나이는 헛먹었나~~!" 전 딸 곱게 길러서 진정 이 나라에서 결혼시키고 싶지 않은 맘이 굴뚝 같네요 그냥 외국으로 보내고 싶네요 ㅠㅠ

  • 42. jk
    '12.1.14 3:03 PM (115.138.xxx.67)

    걍 지금처럼 대충 사세용....

    어짜피 시부모님에게는 자기딸이니까 감싸고 싶은건 당연한거구요.
    돈문제 얽히는건 부모자식간에도 예민해지는 것이니.. 부동산 관련은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거고

    문제가 부동산때문에 복잡해진게 아니라 걍 시누이가 쫌 욕심이 많다는건데 대충 안보면 되죠.
    숙이고 가는것도 필요없고 걍 형식적으로 안녕하세용~~~ 그동안 연락이 넘 없었네용.. 담에뵈요..
    이렇게 말하면 되는거고

    그 상황에서 시부모가 님 편을 들수는 없는거에요. 아니 자기 자식편을 들지 며느리 편드는 시부모가 더 웃긴거죠.
    그러니 걍 멀리하고 걍 형식적으로만 시누 대하면서 얼굴 붉히지도 말고
    남편도 시누 이미 멀리하는것 같으니 님도 형식적으로만 대하고 멀리하고 하지만 얼굴은 시댁에서 가끔보는걸로 그렇게 해야죠.

    남편 시누 시부 자식 모두 다 속 안썩이는 집 없답니다. 님은 그저 시누니까 그나마 시부모가 속썩이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면 되잖슴?

  • 43. jk
    '12.1.14 3:05 PM (115.138.xxx.67)

    남자가 바람펴도 남편 감싸고 도는 시부모들 많아용...
    지 자식이니까 어쩔수 없는거죠.

    님 시부모는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용... 이상한 사람들 아님... 정말 지극히 정상적인 어른들이죠.

    그러니 걍 형식적으로만 시누 대하면 됨...

  • 44. 따가리
    '12.1.14 3:21 PM (222.238.xxx.247)

    숙이고 들어가면 앞으로도 계속 해야하는것 아시지요.

    그냥 지금처럼.....

  • 45. 지나가다
    '12.1.14 3:46 PM (116.126.xxx.66)

    시누이와 시부모가 문제라구요? 아니요. 제일 큰 문제는 님 남편이고, 그 다음 문제는 님입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요. 님이 아니구요. 님 부모님이세요.
    부모님께 반박도 못하고 님네 부모님에게 사죄한다는 남편을 님이 뜯어말리고 3천 줬던 사건이요.
    거기서부터 님은 잘못한 거에요. 모르는 건 죄가 되지 않지만 알면서도 행하는 건 죄가 되지요.
    시댁 문제보다 님과 님 남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46. 악역
    '12.1.14 3:55 PM (14.52.xxx.59)

    맡으실거면 끝까지 하세요
    어차피 원글님은 그집 식구들한테 사이좋은 남매 연 갈라놓은 며느리입니다
    그 집은 남편돈이 얼마나 들어갔는지요,그 부분도 명확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 집을 사라는거 보면 아버님 돈으로 산 집에 명의만 자식이름인것 같은데요
    받을거 챙기면서 싫은 의무(??)안하는것도 욕먹는 일이지요
    글만으론 다 알기 힘들고어차피 안볼거면 철저히 끝까지 나쁜 소리 듣더라도 밀고 나가시고
    아니면 빨리 접고 겉으로 사이좋은척 하는게 그나마 상처가 덜합니다
    나중엔 진짜 얼굴보기 힘들어요
    어쨌거나 열쇠는 원글님이 쥐었는데 저라면 저 혼자 나쁜 ㄴ 소리듣고 남편은 그냥 보고싶으면 혼자 가라고 할것 같습니다
    어쩄거나 남매인데 보고싶겠죠

  • 47. dd
    '12.1.14 4:03 PM (211.57.xxx.98)

    저렇게 막나오고 배운것 없이 구는 남편 누나에게 손을 내민다구요?
    님 헛똑똑이군요.
    시부모,시누이 모두 원글님편 아니예요. 철저히 잘난 자기 동생,자기 아들만 생각하는..
    님은 그냥 머리숙이고 아들 써포트하는 며느리로밖에 안봐요.

    뭐하러 속 문드러지면서 시댁비위 맞춰야하죠?
    사람이 사람같이 굴때 상대하고 대접해 주는거 아닌가요?

    이번에 그러면 죽을때까지 평~~생 그러고 사셔야해요.
    원글님 잘난만큼 잘난척 좀 하고 사세요 제발!! 어후 답답해

  • 48. ...
    '12.1.14 4:04 PM (115.143.xxx.119)

    다시 본들 뭐가 달라질까요?

    차라리 시부모니꼐 성심성의껏 잘하세요.

    누나문제는 답이 없는거 같으니까 할도리를 최선을 다해 하세요.

  • 49. 시누가...
    '12.1.14 4:07 PM (116.36.xxx.29)

    다들 무난한 보통의 품성을 가진 사람들중에 상당히 머리굴리고 여시 짓을 하면서
    여지껏 자기 수족 처럼 부리며 살았네요,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그러다 만만치 않은 올케 들어오니 속이 뒤집어 지겠지요.
    님이 바보도 아니고, 왜 그꼴을 당하나요? 남편이 좋더라도 아닌건 아니지요.
    남편은 편하게 하고 내편으로 하고 그 여시 시누는 그냥, 놔주세요.
    물론, 시부모가 아랫사람이 고개 숙이라고 하라했지요?
    남편도 어느정도 완강하게 나오니 남편 뜻에 따르세요.
    계속 얽히면 님 속 문드러집니다.
    그런 여시가 하루아침에 일반인이 되지도 않을 뿐 지금 고개 숙이면
    더 잡으려고 난리 칠껍니다.
    가장 확실한 남편이 님편이니 그냥, 내비두시고
    지나치게 시부모 불쌍히 여기지 마세요. 결국 님편이 아니고 자기핏줄로 가며
    그 핏줄에 남편보다는 시누인거 같으니
    호구 노릇 하지마세요.
    님 남편이 결혼전에 호구 노릇해서 사이좋은 남매였지
    똑같은 마인드로 살았으면 저런관계 안됐지요.
    적당히는 넘어가주지만, 일방적인 관계는 한쪽이 바보라야 가능해요.
    바보도 아닌데...

  • 50. dd
    '12.1.14 4:08 PM (211.57.xxx.98)

    댓글..남편 보여드리세요..지금처럼 중심잡아야 처자식과 행복하게 삽니다.

  • 51. 원글님
    '12.1.14 4:18 PM (220.93.xxx.197)

    원글님...
    마음이 참 힘드시지요?
    근데 죄송하지만 어떻게 처리를 하셨는지 후기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라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
    여기 댓글 주신 님들 말씀에서 많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님의 후기도 들으면 저도 좀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민망한 맘으로 부탁드려봅니다.

  • 52. 원글님 지금 착각하고 계세요
    '12.1.14 5:01 PM (46.206.xxx.208)

    원글님이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중매로 사자 아들을 가진 원글님 시댁입장은
    신부 경제력을 제일 중요시해요, 님 학벌은 그저 부적인 요소예요
    님 입장에서는 꿀릴것 없는 내가 왜, 하겠지만
    시댁은 원글님 친정이 돈이 있는데 안 푼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예단비 사건도 있었던 거고
    시누이도 맨날 뭐 달라 하는거고
    시부모도 시누이 핑계대면서 집을 사라, 사위가 어쩌고 압력을 넣는거죠
    결론은 시댁이 외친는 겁니다
    `돈 줘`라고, 내 잘난 아들 값을 치뤄라는
    님 지금 숙이고 들어가면 평생 돈줄입니다
    맡겨놓은 돈 찾아가듯 당당히 요구할거예요,형제간 우애 들먹이면서
    시누이 시부모 다 한 통속이예요

  • 53. 도돌이표
    '12.1.14 5:07 PM (121.135.xxx.151)

    시댁관계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글을 봤을 때, 먼저 손을 내밀면
    시누는 같은 행패를 무제한 반복할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이 그런 말씀 하셨고
    남편분도 화해하고 싶으시다면
    님도 겉으로만 잘 지내시고
    시부모님 없을 때 받는 연락이나 이런건
    적당히 끊고 좀 냉정하게 구셔요.....

    남편분이 친누나니 잘 지내고 싶겠지만
    냉전 시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쪽이 이쪽을 어찌 생각하건 말건
    우리 만만치 않다 함부로 하지 말라 그런 암묵적인 선전포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꾸 물건 탐내고 하는것들은
    그냥 웃으면서 저희도 필요해요
    인터넷에서 싸게 사세요 해버리세요......

    웃기시네 그럼
    어머 그게 웃기세요 형님은? 전 안웃긴데요
    이렇게 살살 약올려주세요

  • 54. ..
    '12.1.14 5:17 PM (211.246.xxx.35)

    ... 남편이 가여우시죠.. 저도 짠하네요.. 착하고 속깊은 사람에게 사위보다 듬직하지 않다니 충격도 이런 충격이 있나요..게다 누나도 동기간 애정이라고는 어디다 팔아먹은 사람처럼 왜 그러는 거예요 ㅠㅠ 남편분 입장 헤아리면 시가에 뭐라할 수도 없고...

    화해라는 것이 그 프리미엄 얹어주고 여태 해 왔던 것처럼 호구 노릇하란 얘기겠지요. 그래야 가정이 평화롭다...뭐 협박이긴 한데 받아줄 수 있는 것 없는 것 이번 기회에 잘 상의하셔서 남편이 시누이에게 거절할 것과 거절 못할 것을 리스트 만드세요. 떼쓰는 아이라고 화해하려면 요구 조건 다 들어줘야한다.. 그런 법 없잖아요. 뭐가 기대하고 뭐가 기대 못할 것인지 시누이 부부에게 가급적 남편분이!! 조근조근 깨닫게 설명하라 하세요..설득하는 과정에서 동생이지만 욕심쟁이 아이 다루는 오빠 마인드가 되셔야겠네요..원글님은 남편분 마음 안 다치게, 시가쪽 식구들 말 현실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들어줄 수 없지 않느냐.. 신도 그렇게는 안할거다..하지만 안 들어주는 거 있다고 애정이며 관계끊는 것이 아니니 우리는 우리 할 도리하며 가족으로 남되 위험한 지경이 아닌 담에야 몸이며 마음을 무리해서까지 하진 말자고 다독여주시구요...

    남편분이 워낙 거절못하는 분으로 보이고
    누이는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식으로 떼를 쓰시는 걸로 보면 뭔가 시가쪽에 거절+ 수용 부분에서 잘못 통용되는 룰이 있는 거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 재학습한다는 건 아이때보다 힘들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족 관계에 보다 상식적인 룰이 자리잡게 되는 건 좋은 일이죠.

    음... 쓰다보니 생각난 건데 혹시 시누이 말예요
    이기는 것 아니면 지는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웬지 수상합니다~ㅋ 그렇다면 방법은 시누이 부부를 대할 때마다 수련한다 생각하고 한껏 칭찬하시고, 님네 가족을 낮추는 것으로 문제 발생 소지를 피해가시는 것이 방법일 것 같아요. 누이가 어찌 대하든 고집센 아이가 속에 있는 걸 달랜다고 생각하시고 최대한 조근조근, 감탄+ 칭찬에 말하기 어려운 건 남편분에게 맡기시되 남편이 해야 할 선택은 두 분이 의논하셔서 결정하는 걸로 하구요..

    원글님 글 읽으면서 가슴이 찡했습니다. 남편분 입장 헤아리는, 시부모님 입장 돌아봐 드리는 마음씀이 너무 고와서요... 현명하게 해결하시고 남편분과 사랑 더욱 깊어지시길 빌어요~ ^^

  • 55. 남편 생각은
    '12.1.14 6:11 PM (180.66.xxx.210)

    물어보셨어요? 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한다면 뭔가 생각이 있을거에요. 저라면 남편의 뜻을 따르되 남의 눈에 보일 때는 야박하지 않게 행동하겠어요.
    그 시누에게 휘둘리다보면 님 가정이 상처받겠죠. 친정 돈 그만 끌어오세요. 어찌됐든 님이 현재 갖고 있는 것들로 가정을 지키시구요. 친정 부모님 마음도 찢어지실 겁니다.
    아이가 있으시니까 현명하게 판단하실 거에요. 그 과정에서 남편분도 속상하시겠지만 이제 한 가정을 이루신거니까 이겨내셔야죠.
    아버님은 시누가 잘못하는 거 아셔도 당신 딸이니가 절대 며느리 앞에서 책잡지 않으실거에요. 같이 불구덩이에 들어가더라도 때로 잘못됐어도 같이 가시려 하실거에요. 시누는 영원히 아픈 손가락이에요. 님 내외가 어떻게 해도 그걸 해결할 수 없어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시면서 기다리시면 편해질 날이 올거고, 제 주변에 많은 며느리들이 내용은 제각각이지만 결국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고 답을 찾아가더라구요. 그 기다리는 과정이 참 힘들어요.

  • 56. 엇!
    '12.1.14 6:29 PM (115.126.xxx.140)

    우리 친정하고 비슷하네요.
    우리 부모님도 저런 식으로 교통정리 못하고요.
    윗사람이 경우없이 해도 그걸 몰라요. 왜냐? 제가 여지껏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해봤는데, 시간이 쭉지나보니까
    부모님들 자체가 경우를 몰라요.
    그냥 세상에 어떤 기준을 세우는게 아니라요. 그냥 자기가 이쁘면
    나쁜 짓을 해도 이쁘고 옳은 사람이예요. 그 부모님도 우리부모님과이신거
    같네요. 우리 형제들 그런 식으로 도리 모르고 아랫사람 무시하고,
    욕심내고.. 어휴.. 저도 마음고생 엄청했어요. 결국 우리는 다 뿔뿔히
    연끊고 지내요. 그게 속편해요. 얽히는 내내 속 끓였어요.
    부모님 한계를 인정하셨으면, 이제 내 한계도 인정하세요.
    아랫사람한테만 강요하는 도리, 그거 답없어요. 해줘도 고마운것도 모르고요.
    이 기회에 연끊으세요. 아랫사람이 먼저 나서서 연끊으면 욕 먹고 안되고요,
    윗사람이 도리 없이 구는거 빌미로 자연스럽게 연끊으세요.
    어쩔 수 없어요. 안그러면 나만 피폐해집니다. 그냥 서로 안보고 사는게 답이예요.
    완전 우리언니 보는거 같네요. 우리언니가 결혼전에 저하고 가족들 사이에서
    쥐락펴락 딱 저랬거든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 특징이요. 시샘이 많아서, 동생이 자기보다 잘나면 배아파서
    못보고요. 동생이 못나면 못나다고 깔아뭉게고, 잘나면 동생이 잘났으니
    내가 그 공 받고 살아야겠다 이래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자기 더 해달라고 징징거리고,
    동생한테 뭐라도 받으려고 거들먹거리고 샘내고, 이간질하고요. 딱 우리언니과네요.
    그냥 연끊고 사세요. 그런 심보로는 동생네한테 공경못받고, 자기 속 자기가 끓이면서
    사느라 편히 못지낼걸요.

  • 57. 음...
    '12.1.14 7:02 PM (218.236.xxx.45)

    저희 집은 시어머니가 딱,, 원글님 시누이 입니다.

    얼굴켜진고 보고 깔깔 거렸단부분도... 비슷하네요..
    저희 시어머닌 살이 없어 제 얼굴에 주름 생겼다고 빈정거리시면서 딸들앞에서 깔깔거렸던 분이시구요...화장 안하고 다니면 니가 안해도 이뻐보이는줄 아냐고 빈정거리시는분...

    고마움도 모르고...자기것만 챙기고 약자에게 강한..아주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상상할수 없을 만큼..


    그런 부류는... 그냥 조용히 무시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평화위해 내 자세를 낮춰보기도 해봤지만.. 할수록 더 달라는 성정을 가졌을 겁니다.

    원글님을 많이 시기 질투 하시는것 같아요.. 말수 없는 것도 시누님은 화가 날겁니다. (전 말 수 없다고도 빈중거림을 받거든요..) 그런 원글님의차분한 성격이 자기를 은근히 무시하는걸로 느낄듯 합니다.

    그냥 먼저 굽히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도 아니고 시누이잖아요...
    전 시어머니라서 머리가 많이 아프지만...시누이는 형제이니 동급이지 않습니까....게다가 남편분도 시누이가 이상하다는 걸 아시고요...

    지금처럼 부모님께는 잘 하시되, 시누이에게는그냥 냉랭하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58. ..
    '12.1.14 7:33 PM (222.121.xxx.154)

    저희집은 윗동서 즉 형님이 딱 그 시누 성격입니다.
    남편이 총각때 1년정도 같이 살았어요. 시어머님만 계시고요..
    1년동안 제 남편이 엄청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사할때 집 구매액의 반을 부담했고, 월급날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에, 씨디를 한장씩 꼭 사줬다고 하더군요. 형님주는거죠..
    그러다 저랑 결혼하게 되니, 그동안 받은건 없던거교.. 제가 가진거에 그렇게 샘을내요..
    시누들이 해외서 사온 지갑도 똑같은걸 받았는데도, 제꺼를 탐내요.. 말다했죠..
    그런데 샘많은 사람은 죽어서도 못고쳐요...
    지금이야 저도 십여년 지났으니, 잘 지내고 있지만.. 형님 샘내는건 여전해요..
    살면서 저희가 6천만원씩 두번을 도와줬거든요..
    그래도 우리애 양말 한짝 안사줘요.. 징하죠.. 그건 병이에요..
    어떤 결정을 내리던 원글님은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거라 생각듭니다.
    글에 진심이 보여요..
    그냥 깎아 내리려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이 아닌게 보여요..
    언제나 원글님 생각이 옳아요. 믿으세요.

  • 59. ..
    '12.1.14 7:39 PM (211.246.xxx.35)

    원글님... 지금 이 시점에서 좀 멀리 나간 예측이긴 하지만 잘 대응하실 분 같아 말씀드리네요..
    시가의 문제를 제대로 대처한다면 남편분의 어린 시절부터의,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트라우마가 많이 완화되고 치유될 걸로 보여요...^^ 가까이에서 거절하면 유형 무형의 용서없는 처벌이 뒤따르는 경험을 계속하다 보면 건강한 대인 관계의 룰ㅡ경계를 적절히 가지면서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ㅡ 을 어떤 방식으로든 손상당하기 쉬울텐데요..가까운 사이일수록 부탁의 거절과 인간 관계의 거절을 무의식적으로 혼동해서 본의 아니게 트라우마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치유가 안 되면 시간이 가면서 배우자와의 관계나 자녀 양육에 있어서 그 흔적이 나타나기 쉽거든요. 최대한 지혜를 모으면서 남편분과 미래의 자녀, 결혼 생활의 질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히 대처하세요...필요하면 더 전문적인 팁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도 좋겠지요. 응원합니다~^^

  • 60. 이거다싶네요
    '12.1.14 7:39 PM (114.200.xxx.244)

    원글님이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중매로 사자 아들을 가진 원글님 시댁입장은
    신부 경제력을 제일 중요시해요, 님 학벌은 그저 부적인 요소예요.

    님 입장에서는 꿀릴것 없는 내가 왜, 하겠지만
    시댁은 원글님 친정이 돈이 있는데 안 푼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예단비 사건도 있었던 거고
    시누이도 맨날 뭐 달라 하는거고
    시부모도 시누이 핑계대면서 집을 사라, 사위가 어쩌고 압력을 넣는거죠.
    결론은 시댁이 외치는 겁니다 .

    `돈 줘`라고, 내 잘난 아들 값을 치뤄라는
    님 지금 숙이고 들어가면 평생 돈줄입니다.

    맡겨놓은 돈 찾아가듯 당당히 요구할거예요,형제간 우애 들먹이면서...

    22222222222222222222222222

  • 61. ..
    '12.1.14 7:44 PM (211.246.xxx.35)

    아 남편분이 거절을 못하시는 대상이 시누이 하나 뿐이라면 걱정은 상당 부분 기우겠지요~ 어쨌거나 잘 상의하시고 서로 한편이라는 것을 확인하셨음해요~^^

  • 62. ..
    '12.1.14 9:30 PM (124.199.xxx.41)

    답답한 현실이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원글님도 남편도 주관이 있어 보입니다.

    음..
    그 무엇도 현명한 해답은 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그냥 냅두셔야합니다.
    억지로 전화하고 만나고 풀 필요없구요..
    살다보면 피한다 해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그때 만나게 되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반갑게 인사하면 됩니다.
    그리고..그 이하도 이상도 할 필요 없구요...

  • 63. 띵호맘
    '12.1.14 9:48 PM (58.143.xxx.247)

    어찌어찌하여 숙이고 들어간다 하신다고 다시는 그런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아무리 잘하셔도 팔은 안으로 굽는법, 그저 안되보이는 건 지 자식일 뿐이에요.
    그냥 눈 딱 감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오히려 남편도 한 통속일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으신게 다행이에요.
    그냥 기본에서 더 하려고도 덜 하려고도 하지 마세요. 18년차인 저의 방식입니다.
    맞춘다고 맞춰질 수 절대 없습니다.
    남편과 많이 대화 나누시고, 부부간에 진심으로 대하세요.
    어차피 같이 살고 있는 남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잘못 보고 이기적으로 사는게 아니라면, 시누이의 행동은 누구라도 못된 행동으로 볼껍니다.
    하지만 부모는 그게 안되는 것 같아요.
    잘 살고 잘하는 자식보다, 못살아서 니가 나한테 지금 이것밖에 못하는 거다라고 오히려 측은해 하니까요.
    해결할 수도 해결될 수도 없는 관계인게 시댁식구들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남편이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85 시험 떨어진 친구한테 아깝게 떨어졌냐고 묻는거요 6 .... 2012/01/16 1,168
59284 부동산 두 개가 끼면 소개비 어떻게 나누시는 건가요?(꼭 알고싶.. 6 궁금 2012/01/16 964
59283 스마트 티비 있는 분들, 자판 리모콘 불편하지 않으세요? 1 아이구답답 2012/01/16 2,616
59282 한명숙 대표는 한미 FTA 폐기처분 할 자격없다 2 기막혀 2012/01/16 863
59281 해외 이사 업체 어디가 좋은가요? 6 *** 2012/01/16 503
59280 꿈 해몽 하실수 있는분 계세요? 2012/01/16 396
59279 석류 편하게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6 궁금 2012/01/16 2,182
59278 전업으로 부동산경매를 하고 있습니다. 궁금증 답해드려요. 10 달과6펜스 2012/01/16 2,923
59277 글씨를 너무 못쓰는게 방법 없을까요? 2 은사시나무 2012/01/16 863
59276 못생긴 내얼굴 싫어 자살 5 ... 2012/01/16 4,406
59275 강아지 약먹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1 초보맘 2012/01/16 967
59274 셋째 손가락 첫마디가 자주 저려요.. 건강 문제일까요? 4 벼리 2012/01/16 1,211
59273 한반에 외동이가 몇명이나 있나요? 15 .... 2012/01/16 2,812
59272 정말 남자들은 대부분 새장가들면 자기 자식한테도 계부가 되나요?.. 14 왜?? 2012/01/16 4,089
59271 까사미아와 디자인벤처스중 어느게 나은가요...? 6 ... 2012/01/16 3,100
59270 베가 레이서 vs 갤럭시 S2 5 고민 2012/01/16 1,216
59269 의료비 공제시 3 연말정산 2012/01/16 605
59268 잠원동분들 내과 어디 가세요? 4 잠원맘 2012/01/16 3,340
59267 얼굴에 볼륨감을 주고픈데 어떻게 화장하면 될까요? 6 보기싫어서 2012/01/16 1,507
59266 볼이 자꾸 쳐지는데.... 2 궁금궁금 2012/01/16 1,288
59265 진미채 보관,냉장?냉동? 5 진미채 2012/01/16 10,759
59264 시아버지 저더러 정상이아니랍니다 2 김숙 2012/01/16 2,059
59263 직업을 가져야 하나 고민입니다. 6 뒤늦게 자아.. 2012/01/16 1,465
59262 아기가 26개월인데, 1년에 발이 얼만큼 자랄까요(신발사이즈땜에.. 5 민준럽 2012/01/16 2,599
59261 지관스님 사리를 보면서 7 ,,, 2012/01/16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