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집트의 여인들

보신분?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2-01-14 02:25:37

마지막에 치과의사 시위끝나고 여주인공이 차안에서 통화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못봤네요..

보신분 있으시면 내용좀 말씀해주세요

 

 

IP : 125.181.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ㅆㅆ
    '12.1.14 8:54 AM (210.105.xxx.118)

    남편이 맡던 프로에서 잘렸는데 와이프가 하던 프로 때문이라면서 여자를 막 때려요. 그리고 여자는 썬그라스를 쓰고 프로에 나와 오늘 게스트는 나라며 썬글을 벗고 멍이 든 눈 터진 입을 보여줘요. 그러면서 자유를 느낀다며 밝은 모습으로 끝나요

  • 2. 보다가..
    '12.1.14 9:51 AM (175.119.xxx.140)

    여주인공이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명품 화장품을 쓸어 담듯이 하는 장면부터 봤는데... 출근을 해야해서 자버렸네요^^
    재밌을것 같았는데~

  • 3. 들꽃 뫼꽃
    '12.1.14 12:12 PM (121.130.xxx.161)

    차 안에서 친구와의 통화로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후임 편집장으로 결정됐다는 걸 알게되요.
    남편에게 전화해서 알려주려 했는데 남편과 통화가 안돼서 전해주질 못해요.
    결국 편집장으로의 승진에 실패한 남편이 집에 와서는 아내의 토크쇼 때문이라며
    아내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바로 직전 토크쇼 주제였던 현직장관의 결혼사기 프로가 결정적인 낙마원인이라 생각한거죠.)

    아내는 이미 이틀전에 결정된 거라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었고,
    당신에게 전하려 했는데 통화가 안돼서 못 전했다며
    나랑은 상관없는 결과이니 징징대지 말라고 해요.
    그러자 바로 남편의 폭력행사.

    토크쇼시간이 임박해서 그날의 게스트까지 다 대기하고 있는데 MC(아내)가 나타나지 않아요.
    딱 방송시간에 맞춰서 선글라스를 낀 채 나타난 MC는
    선글라스를 벗고 온통 상처와 멍투성이인 얼굴을 화면에 비추며
    이 얼굴은 분장이 아닌 실제이며,오늘의 게스트는 '나'라고 해요.
    "오늘은 제가 억압당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라고 웃으며 끝이 납니다.

    정보와 기대없이 봤었는데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사실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나 이집트라는 사회와 이집트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
    앞으로 좀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고요.
    정치와 생활이 별개가 아닌 하나라는 메세지를 여성들의 삶을 통해 잘 드러낸 것 같아요.

    재미있으면서도 느낀 바가 많아,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4. 원글
    '12.1.16 4:23 PM (125.181.xxx.41)

    들꽃님 감사합니다.

    저도 영화가 좋다는 생각 들었어요

    최근 2-3년 사이 이집트에서 저런영화들이 봇물처럼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17 서울가는 지하철이ㅠ 짜증지대.... 2012/04/14 888
97716 남편땜에 화나 미치겠어요. 1 t t 2012/04/14 1,331
97715 눈예쁜데 안예쁜 사람 있나요? 35 ..... 2012/04/14 12,633
97714 강동 로컬푸드 후기 4 후기 2012/04/14 1,858
97713 이 가방 괜찮을가요? 7 soo 2012/04/14 1,350
97712 청소기를 구입해야하는데 1 goodni.. 2012/04/14 1,084
97711 중3 수학 문제 하나 봐주세요. 2 주관식문제 2012/04/14 951
97710 비데 청소 어떻게 하세요? 3 보나마나 2012/04/14 8,163
97709 이대입학설명회 두시간전에 가면 오바? 2 뎁.. 2012/04/14 1,639
97708 신혼초엔 시댁 자주가잖아요. 근데 언제부터 좀 뜸하게 가게되나요.. 6 heheho.. 2012/04/14 3,119
97707 대통령 직속위 구의회폐지 8 관선구청장 .. 2012/04/14 1,603
97706 가입했어요. 아코리 2012/04/14 686
97705 잘먹고 잘사는법 3 오늘아침 2012/04/14 2,370
97704 주진우기자글을 읽다보니 홍라희여사에 대해 .. 15 .. 2012/04/14 20,692
97703 새누리당의 예측되는 동선 1 이모야 2012/04/14 1,385
97702 목사인 오빠가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려...(아래 110742번.. 11 억울해요. 2012/04/14 2,944
97701 한번만더 이 가방은 어때요 17 == 2012/04/14 3,402
97700 관계없이 사는 거 7 ... 2012/04/14 3,356
97699 민주당에서 부정선거 공식 조사요청 안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7 111 2012/04/14 3,269
97698 반지하는 월세비로 낼수 있는 돈이 얼마까지라고 생각하세요? 9 ... 2012/04/14 2,434
97697 td 추가접종을 깜빡했어요 3 예방접종추가.. 2012/04/14 1,205
97696 김형태 이인간 넘 심하네요.. 5 성주참외 2012/04/14 2,032
97695 자유선진당...투표함 훼손 관련 성명 발표 16 .. 2012/04/14 3,080
97694 구례, 하동 지역 여행 질문 드려요 10 벚꽃 2012/04/14 3,114
97693 캐나다 기차여행해보신분~ 여름 2012/04/1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