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떄 친구인데요,
이 친구에게 안부 문자 하면...돌아오는 답이 "신경써줘서 고맙다" 로 합니다.
뭐랄까..친구사이에 안부 챙기는거 당연하고, 그 친구가 먼저 안부 물어올떄도 많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가끔 편하게 보기도 하고요..자주는 못봐요...집이 지방이거든요~)
왜 제가 메세지 보내면..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말할까요?
이 말은..어른이나..좀 거리감이 있고 어려운 사람한테 하는 소리가 아닌가요?
친구사이에도 저런말을 하나요?
이 친구가..절 어려워 하는건 아닌지., 넘 멀게 느껴져서 저런말을 하는건 아닌기 걱정되서 여기다가 물어봅니다.
거의 항상 저런말을 꼭 붙여요
성격이 그렇다고, 표현 많이 하고, 다정다감한 애는 아니고, 좀 무심한 스타일의 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