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서 임신부 인질로 잡았던 청년 봤어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았던 사람인데 잘 안돼서(주로 쇼핑몰, 카페 이런 거)
2년 놀더니 저리 되었다고 부모님이 그러더군요.
일 때문에 관공서에 갔는데 미친 사람 두 명이나 봤어요.
로비에서 사람 기다리는 데 무서워서 죽을뻔;;-.-
제 옆에서 계속 욕을 하는 거예요. 불특정 다수에게.
조폭, 이명박, 안철수,이건희 뭐 이런 사람들 이름 다 나오고..
동네 산에 올라갔는데 앳돼 보이는 청년이 중얼중얼, 계속 뭐라 하고
게임에서 나오는 소리를 흉내내더라고요...
자게에 오니 최소 두 명은 맛이 간 사람들...
ㄲㄴ, ㅅㅇ...앞엣분은 자녀 문제로 상처 크게 입어서
뒤엣분은 취직 안 되고 그래서 열폭하는 것 같은데..
아직 어린 것 같아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렸으면 하고
앞의 분은 종교까지...중증이시네요.
이런 분들이 어버이연합 이런 거로 업글되는지...
참 안타깝고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