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입학,대학입학하는 시조카 용돈 때문에

고민녀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2-01-13 22:45:36

시조카들이 이번에 고등학교,대학교 입학합니다

특별히 입학하는지라 신경써야하는데...

맘보가 못돼서인지...

울형님 울아이들(초등) 입학할때 암것도 없었어요

저는 10만원씩 드렸구요

근데 이번에 입학들하는데

맘이 어지럽네요

신경안쓰자니 맘이 안좋고

또하자니 나만 손해(?)보는거 같구....

형님과 저는 그럭저럭 잘지내는 사이입니다

근데 형님은 제가 주는건 잘도 받으면서

왜 저에겐 안주는 걸까요?

지난번 저희집에 처음 올때도 휴지케이스 사가지고 왔더군요

저 진짜 황당했어요

처음으로 집장만한건데 ...

저는 형님 이사했을때 그릇셋트 30만원정도 사드렸는데...

 

왜 울형님은 나에게 이런 고민을 안겨 주는 걸까요?

그냥  세배돈만 주고 나쁜 작은엄마 되어버릴까요?

참 별걸다 고민하죠?

IP : 121.200.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3 10:48 PM (221.139.xxx.63)

    늘 주기만 하는 작은엄마에요. 형님은 그냥 받기만 해서 그런지 항상 그러려니...
    시댁모든 가족이 형님한테는 주기만해요. 형편어렵다구...
    그래서 너무 받는것에만 익숙해요.

    그래도 조카들이 자라고 나니 제게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제는 조카들이 우리애들을 조금씩 챙겨주네요. 그래서 제가 정신적 만족감이 생겼어요.
    항상 살면서 스트레스였거든요.

  • 2. ...
    '12.1.13 10:49 PM (119.64.xxx.151)

    기쁜 마음으로 줄 수 있는 돈이 아니면 주지 마세요.
    내 돈 쓰고 기분 찜찜하고 그런 일을 뭐하고 합니까?

    그런다고 나쁜 사람도 아니지만 뭐 나쁜 사람 소리 좀 들으면 어떻습니까?
    내 귀한 돈 쓸 데 없이 안 쓰면 된 거지요~

  • 3. ..
    '12.1.13 10:53 PM (121.200.xxx.172)

    나쁜 소리 할 사람은 없겠지만
    그냥 제 양심에 찔려서 그러는게지요
    그 양심과 도리가 문제인데...

  • 4. ..
    '12.1.13 11:07 PM (121.139.xxx.226)

    안주고 내내 맘에 걸릴 것 같으면 주시고요.
    아무 상관없을 것 같으면 그냥 두셔도 되죠.
    그냥 한 10만원 주고 맘 편할 것 같으면 전 주겠어요.
    어차피 형님과 똑 같이 나몰라라 못할 성격 같으면요.

  • 5. ==
    '12.1.13 11:37 PM (123.109.xxx.8)

    근데 주고 나시면 나중에 원글님 아이가 고등학교 대학교 갈때 챙겨주지 않아서 속상하지 않겠어요?
    저라면 그냥 안 줄 것 같네요.
    세배돈도 주실건데 뭐하러요.

  • 6. -_-
    '12.1.14 2:20 AM (124.197.xxx.161)

    안주면 되지 않나요?
    왜 고민인지

    그쪽은 주는게 싫어서 받기 싫어서 안줄수도 있지요

    전 선물받기 싫은데 자꾸주면
    그때부터 걍 답례 안합니다
    자연스레 끊기길 바라며 ㅠㅠ
    부담스러워요

  • 7. ..
    '12.1.14 7:28 AM (175.112.xxx.155)

    자기에게 오기전 것은 잘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이미 내것이 지난후(내 아이입학 졸업)에 일은 잘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내문제가 제일 중요하니...
    근데 원글님은 내 아이문제(입학 졸업)가 있기전이니 마음이 쓰이는건 당연하거죠.
    아마 원글님 조카들이 군대 간다 하면 또 용돈 주시게 될겁니다.
    마음속에서는 갈등을 하면서...
    주신대로 주시고 잊는게 제일 맘이 편합니다.
    일년에 2~30만원 없어도 우리집 경제에 큰 문제 안생기면 주고 맘편히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 아이 입학과 졸업은 내가 신경 더 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73 20년만에 고딩친구들과 강릉여행 1 알려주세요... 2012/04/18 983
99172 강남쪽 붙박이장. 믿을만한업체 소개부탁합니다 1 지현맘 2012/04/18 862
99171 주인없는 집에 도우미아줌마 써도 되나요? 5 도와주세요 2012/04/18 1,888
99170 친정엄마가 골다공증이 너무 심하시대요 좋은 약 추천해주세요 10 땡글이 2012/04/18 4,527
99169 성추문 논란 김형태 당선자 새누리 탈당(종합) 12 세우실 2012/04/18 1,585
99168 브런치 카페 추천부탁해요(분당, 강남,서초,송파)... 4 지금 2012/04/18 1,596
99167 신한생명 상담원..교육비 120만원 준다는데...해볼까요? 5 구직... 2012/04/18 3,407
99166 비비크림 사달리는데 건성용 추천 부탁드려요 2 추천부탁 2012/04/18 1,044
99165 전라도 여행..코스보시고 맛집 부탁드려요^^ 8 여행 2012/04/18 1,203
99164 녹차와 홍차의 차이는 뭘까요? 6 뭘까? 2012/04/18 2,002
99163 28개월 아이..갑자기 어린이집 거부..왜 이럴까요?? 5 왜 이럴까요.. 2012/04/18 1,852
99162 스킨은 싼 것 써도 되죠? 1 ... 2012/04/18 1,135
99161 자식 키우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 하나씩만 풀어놔 주실수 없나.. 10 자식 2012/04/18 2,538
99160 ‘10만 원 헌금’ 노회찬 선거법 위반 수사 착수 11 정치전문가 2012/04/18 1,750
99159 하우스키퍼가 무슨일 하는지..... 1 알려주세요 2012/04/18 1,949
99158 발 뒤꿈치가 아파요 뭐 신을까요.. 2012/04/18 940
99157 잇몸수술 중입니다.. 4 .. 2012/04/18 2,622
99156 끝에 뭐 달린 연필 같은건 어디서 4 파나요? 2012/04/18 857
99155 사랑비 보신 분들 모이세요~(스포있어요) 8 .. 2012/04/18 1,872
99154 급해요^^ 컴앞 대기중이예요.. 고양이가 8 일요일 출산.. 2012/04/18 1,026
99153 내목소리 맞다..시인했군요.. 4 .. 2012/04/18 1,914
99152 안철수 대선 출마설 나돌자… "대체 뭣 하자는 건지…&.. 7 ㅋㅋㅋ 2012/04/18 1,480
99151 학교폭력이 부른 중학생 이군의 안타까운 죽음.. 6 .. 2012/04/18 1,585
99150 이불압축 팩 써보신분께 여쭤요.. 2 이불압축팩 2012/04/18 1,310
99149 요즘 여기 글들 참 가관이예요, 그죠? 4 그네 2012/04/18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