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여성들의 옷에 대한 로망이 있듯이(샬라라 원피스나 뭐 비키니, 청바지)
여자들도 남성들의 옷에 대한 로망이 있지요.
저는 감색 슈트 딱 떨어지게 잘 어울리는 남자들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리고 안에 흰 셔츠 ~~
살짝 벌어진 셔츠깃 사이로 섹시한 목덜미..ㅋㅋ
이건 동서양 막론하고 공통....
슈트 말고 걍 흰 셔츠가 잘 어울리는 남자도 그렇구요.
또 한 가지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한복의 섹시한 매력을 송중기와 믹키유천이 맘껏 발산하기 전부터
갓 쓰고 희고 정갈한 한복자락 휘날리는 맑고 깨끗한 선비들의 마스크,
갓 그늘 사이로 보이는 우수띤 표정 같은 거...이른바 선비패션도 나름 매력적이었어요.
그 다음, 시대극이나 뭐 영화에서 보이는
남자 사관학교나 뭐 그런 멋있는 제복들...
흰 색깔에 어깨 딱 각진 군복이나
어두운 빛깔 군복도 멋있구요..
울 나라 육군 군복은 제외....ㅋㅋ
그리고 윤동주시인 사진에서 보이는 학생복과 모자....
웬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시대 멋있는 문학청년들이 생각나요...
정말 한번쯤 이런 매력적인 멋있는 남자들 어깨에 손얹고
왈츠 내지 부루스라도 춰 봤음 좋겠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