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유머 사이트 펌인데요~ 흑백 인종 차별은 앞으로 줄어들까요?

만화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12-01-13 22:26:11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모.. 한 마디로 6살 (이니까 한국 나이로 8살?) 된 아이가 
흑인이랑 백인의 차이를  모른다. 내지는, 편견어린 인종 차별 발언에 노출 된 적이 없다
정도로 저는 해석했거든요.

한국 사람이 흑인이 당하는 인종차별 걱정해 줄 처지는 아니지만...;
한국인이 더 심하게 당하는 터라;;
(한국 내에서의 차별도 만만치 않구요.)

모~ 앞으로 20년이나 30년 후에는 편견이 좀 줄어들까요?
그냥 82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IP : 220.116.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3 10:28 PM (220.116.xxx.187)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

  • 2. 민주당지지자7
    '12.1.13 11:33 PM (123.215.xxx.185)

    각종 차별은 권력의 차이에서 나오죠. 나이, 성, 지역, 인종 등등 권력이나 부를 많이 차지한 집단이 그렇지못한 나머지을 차별하는거죠.

    저 나이대라도 TV를 많이 시청하게되면 사람들의 집단들사이에 권력관계를 알아차리게 되고 어느쪽이 힘이 센지를 알아차리고 메이져와 마이너를 구분하게 됩니다.

    정글에서 수컷들이 헤게모니를 가지고 경쟁하다 새로운 왕초가 등극하면, 그 정글의 모든 새끼들은 이 새 왕초의 질서/권위에 복종해야 살아남습니다. 여기서 왕초의 메이져와 그렇지 않은 마이너를 구분하는 능력은 새끼들/약자들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인이 됩니다. 미국의 저 나이대 아이들 TV 많이 시청하고 흑인과 백인사이의 누가 메이져인가의 권력의 차이를 알아차린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흑인아이들조차도 백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죠. 그래서, 요즘 미국TV의 흑백 히스패닉 케렉터 설정은 이런 현실세계의 권력관계를 보정하느 쪽으로---그러니까 흑인들에게 좋은 역활을 상대적으로 많이 준다는 뜻이죠. 아마 미국 TV를 많이 시청하는 분들은 이 점에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문화권력은 지역차별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모래시계나 최근의 도가니를 보면, 나쁜 역활의 케렉터는, 맥락이 맞지않는데도, 전라도 사투리를 좋은 역활은 타지역의 말씨를 쓰게하여, 선과악을 지역으로 구분하여, 시청자들을 은밀하게 교육시킨다고 할 수 있죠. 결국, 전라도와 관련있는 것들의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나빠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전라도 남자 여자 모두 선 시장에서 제 값을 받지 못하죠...

    요즘은 전라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정치집단인 민주당안에서조차 전라도 정치인들은 어떻게든 평가절하되죠... 이것이 옳은 일인가요?

  • 3. 원글
    '12.1.14 12:26 AM (220.116.xxx.187)

    헉... 댓글 읽고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네요. 한국은 시대를 역행하는 듯. ㅠ_ㅠ

  • 4. /////
    '12.1.14 2:49 AM (175.198.xxx.129)

    민주당이 전라도 사람들이 만든 거라고요?
    이것 보세요! 민주당은 50년대 부터 있어왔던 정통 야당이 뿌리입니다.
    당시 신익희, 윤보선 등이 있었던 민주당이 전라도 사람들이 만든 겁니까?
    한국의 민주세력들이 만든 게 민주당입니다.
    댁은 철저한 지역감정주의자군요.

  • 5. 민주당지지자7
    '12.1.14 3:28 AM (123.215.xxx.185)

    175.198.xxx.129 //
    제가 실수를 했군요.

    "요즘은 전라도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정치집단인 민주당안에서조차 전라도 정치인들은 어떻게든 평가절하되죠..." ===> "요즘은 전라도 출신들이 주로 지지하는 정치집단인 민주당안에서조차 전라도 정치인들은 어떻게든 평가절하되죠..."

    저는 지역주의자라기보다 오히려 직접적인 지역주의 피해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22 요즘 대학 다시 입학해보신분 계세요? 4 90년 초반.. 2012/01/17 1,038
60821 이노래 아시는분 2 노래 2012/01/17 705
60820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 작은 마트나 장서는 곳 알려주세요 ^^ 6 panini.. 2012/01/17 1,272
60819 처음 연도 드리고 왔어요. 1 초보신자 2012/01/17 1,029
60818 분말로 된 생식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1 어쩌죠.. 2012/01/17 3,898
60817 최정원 얼굴 표정 갑갑하네요 8 2012/01/17 6,055
60816 종금 CMA계좌 출금은 먼저 입금된 거부터 빼는거죠?? 2 궁금 2012/01/17 1,019
60815 결혼의 첫째 조건!!! 40 83학번 2012/01/17 10,332
60814 옥션 11번가에서 파는 코치가방 . 정식통관이라도 가품 의심해야.. 고민 2012/01/17 1,576
60813 정말 아파트는 돈없고 무식한 사람들만 모여살게 될 듯 합니다. 43 이러다 2012/01/17 13,395
60812 '북한 퍼주기?' 그 진실은? 능선길 2012/01/17 618
60811 초등교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1 학교 2012/01/17 1,800
60810 미국비자 pending되어서 추가서류보냈는데요.. 1 소요시간 2012/01/17 1,074
60809 두텁떡이 먹고 싶어요 ㅠㅠ 7 두텁 2012/01/17 2,298
60808 시조카 돌잔치때...선물이나 돈..어떻게 하시나요? 6 dd 2012/01/17 3,220
60807 초6아이와 함께 가기에 괌과 하와이 중 어디가 좋을까요? 2 문화체험 2012/01/17 1,037
60806 손병휘님의 나란히가지 않아도 생방송 중 지형 2012/01/17 677
60805 요즘82를 강타한 가진것에 도움될만한 법정스님의 글 4 .. 2012/01/17 2,226
60804 철도공단 "KTX민영화 찬성댓글 하루20개씩 달아라&q.. 2 세우실 2012/01/17 694
60803 지름신 물리쳤어요. 칭찬해주세요. 2 물렀거라 2012/01/17 1,454
60802 가스요금이 이제 완전 한달치 나왔는데... 11 가스요금 2012/01/17 3,758
60801 무선랜고수님 갑자기 무선이 안되는데요..도와주세요 4 베로니카 2012/01/17 901
60800 고기를 안먹으면 모유가 줄어드는데 기분탓일까요? 8 cotlr 2012/01/17 1,463
60799 후라이팬 좀 골라주세요. 1 엉터리주부 2012/01/17 1,001
60798 15개월아기의단어가어느정도인가요? 2 네네 2012/01/1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