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가득한 화근내(밥냄비를 1시간반동안 태운 냄새)는 어떡하면 사라질까요?

고릴라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2-01-13 21:46:10

저희 친정엄마가 입원중이셔서 새벽에 냄비에 새로 밥을 해서 갖다드리느라(병원밥이 워낙 맛없고 입맛도 잃으셔서) 4시에 냄비밥을 가스불에 올려놓은채 깜박 잠든것이 그만 5시반에 깼어요.

 

집안 상태는 상상이 가시죠?

그나마 질식사 하지않은게 다행이었어요.

 

맹추위를 자랑하던 목욜새벽에 온 베란다 열어젓히고 쿠션을 휘저으며 최대한 냄새를 뺀다고 뺐는데(낮에도 수시로)

아직 집에 들어오면 냄새가 나요 ㅠㅠ

 

싱크대며 주방 천정,벽까지 닦고 있는데도 통~ 줄어들지않아요.

어떻게해야할까요?

IP : 124.49.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곳곳에
    '12.1.13 10:00 PM (121.147.xxx.151)

    촛불 켜 놓으면 탄내 잘 빨아들이더군요.

    전 아침에 사골곰국 끓이다 깜빡 가스불 켜놓은 채로 나갔다
    옆 집에서 신고?해서 관리실에서 연락까지 오고
    곰국 끓이던 스텐 냄비 바닥이 숯이 됐던데
    몇 날을 촛 불 켜 놓고 패브리즈 몇 통 뿌리고
    근 한 달은 코에 사골냄새 안고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게을러 사골곰국 한 솥 단지 끓여놓고 먹었는데
    그 이후 사골과 인연을 끊다시피 하고 있죠.

    밥 냄새라 그건 그래도 며칠이면 없어지지않을까요?

    얼핏 82에서 집안의 냄새 없애는데는 베이킹 몇 번하면 없어진다던데
    케익 한 두번 구으면 없어질 듯합니다.

    또 귤껍질 모아서 자주 전자렌지에서 바싹 구워주면
    좋구요

  • 2. ...
    '12.1.13 10:01 PM (180.229.xxx.71)

    일단 오랜시간 환기를 시키시고나서
    오븐이 있다면 고구마를 구워보세요..

  • 3. ...
    '12.1.13 10:11 PM (14.32.xxx.156)

    케익 구워도 좋지만
    오븐 없으시면, 계피와 생강, 귤껍질(유기농), 대추 등 넣고 푹푹 끓이세요.
    계피향이 아주 좋답니다.

  • 4. ..
    '12.1.13 10:53 PM (114.207.xxx.150) - 삭제된댓글

    일단 환기 잘하고
    이엠발효액이나 없으면 이엠원액을 1000배 희석해서
    온집안 벽이랑 천정까지
    스프레이로 뿌려보세요
    효과 있습니다

  • 5. ...
    '12.1.13 11:15 PM (119.69.xxx.194)

    페브리즈 에어 사다가 뿌리세요

  • 6. 고릴라
    '12.1.13 11:59 PM (124.49.xxx.93)

    네,
    역시 살림의 고수분들 많으시네요

    오븐은 있는데 뒷 베란다에 있어서 집안에는효가가 없을듯하고, 당장 촛불켜고,
    낼아침에 스프레이류 구해보고
    이참에 ㄱㅔ피랑 생강넣고 수정과 끓일까봐요.

    감사합니다

  • 7. ^^
    '12.1.14 8:42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초가 정답이에요!

    양키캔들 하나 선물 받았는데... 생선구우면 신랑이 먼저 찾아 켜놔요!

    울 나라서는 이거 넘 비싸서 다 쓰면 다른 초라도 꼭 구해놓으려고요.

    페브리즈 같은 스프레이는 안 좋아요. 암 유발요인많이 들었다는 얘기 듣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58 대전 여행.... ^^ 대전에 사시는 82쿡 님.....!!! 9 감사 맘 2012/02/17 1,079
71157 난폭한 로맨스 보시는분은 없으신가봐요? 12 ㅎㅎ 2012/02/17 1,435
71156 서울패션전문학교-패션에디터 진로 11 목메달 2012/02/17 1,509
71155 백화점 오전에 물건 교환 하러가면 욕 먹나요? 13 .... 2012/02/17 2,884
71154 시골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중요한 건 1 결국 2012/02/17 851
71153 새누리당 공천 신청, MB 외면 ‘박근혜 인연’만 강조 1 세우실 2012/02/17 419
71152 공익 스토리... ... 2012/02/17 348
71151 생전 처음으로 남편 도시락 싸보냈어요 11 도시락 2012/02/17 1,887
71150 KTX 민영화에 반대하는 코레일 임직원들! 6 참맛 2012/02/17 736
71149 스마트폰 구매 생각중이신 분이라면 필독 하세요~ 1 옹토끼 2012/02/17 1,047
71148 "고생했다 MB 4년, 이제는 반격이다" [기.. 2 베리떼 2012/02/17 848
71147 어른 침대에서만 혼자자는 신생아 7 dld 2012/02/17 2,404
71146 요즘 명함 돌리시는분 많네요..선거.. 3 뭐라고?? 2012/02/17 425
71145 민망한데.. 자꾸 거기에서 소리가 나요.. 25 이궁.. 2012/02/17 37,264
71144 저는 회사 야유회에 아이들 데려오는거 그렇더라구요.. 11 --- 2012/02/17 1,990
71143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아련하게 잊지못할 기억과 풍경이 있으신가요.. 15 .. 2012/02/17 1,943
71142 조용한 아파트 찿아요. 5 2012/02/17 1,732
71141 영화 더 그레이 재밌나요? 2012/02/17 398
71140 님들 근정전 발음해보세요 잘 되시나요? 10 뭐냐ㅠ 2012/02/17 1,482
71139 이런 이야기 하면 놀라지 않을까? .. 2012/02/17 577
71138 어제밤 수도물 보고 패닉 ㅠ 6 ... 2012/02/17 2,761
71137 KBS 기자들도 PD에 이어 제작거부 결의 7 참맛 2012/02/17 794
71136 새누리 “MBC·KBS 사장 선임 잘못” 31 세우실 2012/02/17 1,310
71135 태백산..잠바 조언 좀 부탁 드려요 4 등산 2012/02/17 471
71134 지금 오미연 인생 고백 보고 있는데... 휴가 2012/02/17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