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입학예정인데요 혹시 2학년으로 .....

고민중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2-01-13 20:58:41
올해 입학 예정인데요
아들녀석이 학습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그냥 하고싶어 하는대로 시키다보니
3학년 2학기 과정까지 국어 수학선행을 해 버렸어요
지난 가을쯤요.....
공부방선생님께서 계속 진도를 나가려고 하시는데
제가 2학년과정부터 그냥 다시 복습(?)시켜 달라고 부탁드려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한자 4급까지 어문회 시험봐서 합격해 놓았구요
피아노 체르니 100번 시작한지 5개월됐구요
이런상태에서 1학년으로 입학하면 아이가 학교 생활에
너무 재미없어 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예요
특히나 우리 아인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구구단도 혼자서 곱셉도 혼자서 나눗셈(몫과 나머지 구하는것까지)도
거의 풀이방식한번씩 보고 혼자서 배웠거든요
전 학교가면 재미없어 할까봐서 일부러 가르치지 않으려 했구요
입학이 코앞으로 오니 이런 고민도 하네요 ㅠㅠ
혹시 우리아들을 2학년으로 입학시킬수도 있을까요?
만일 그런경우 어떤절차를 거쳐서 가능여부를
확인할수 있을까요?
조언 주실수 있는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22.114.xxx.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9:03 PM (118.47.xxx.154)

    1학년으로 배워야할 전반적인걸 다 배웠다 생각지 마시고
    좀 두고 보세요..가끔 영재들은 조기졸업도 하니
    그냥 순리대로 두고 보심이 어떠할지요
    마음 조급히 생각지 마시고 물흐르듯이 사는게 가장 지혜로운 삶일때가 있더라구요

  • 2. 고민중
    '12.1.13 9:05 PM (222.114.xxx.28)

    ...님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실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것은
    우리 아이공부를 봐주시는 선생님께서
    저한테 조심스레 1학년으로 입학을 하면
    오히려 아이기 더 힘들어하고 학교생확에 대한
    흥미를 잃을거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저도 고민을 하고 있어요
    꽤 오랫동안 우리아이를 봐 오셨고 아이의
    성향을 잘 판단하시는 선생님께서 말씀을 해 주신터라
    저도 처음엔 그냥 흘려 들었는데 이제와선 좀 신경이
    쓰여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3. mi
    '12.1.13 9:13 PM (61.98.xxx.95)

    1학년 들어가면 공부 외에 학교에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내년 이맘때 쯤엔 내가 왜 그런 고민을 했었나 할거에요.
    수학 학교 진도 계속 나가기 보단 사고력 수학을 시키세요.
    엄마가 집에서 책사서 하든지 와이즈만이나 소마 같은 학원 보내든지하세요.
    학교 진도도 그냥 나가지 말고 심화를 시키세요.
    아이가 하고 싶어한다니 좋아할만한 걸 찾아서 계발해주세요.
    태권도나 수영 하고 있나요? 안하고 있으면 운동 꼭 시키세요.
    1학년에서 배우는게 공부가 다가 아닙니다.
    학교생활의 규칙들, 교우관계, 사회생활 등등

    아이가 2학년에 바로 입학한다면 충격이 얼마나 클까요?

    중간레 월반을 하는게 나을거에요. 차라리 그쪽을 알아보시죠. 나중에 입학하고.
    1학년에서 배우는게 공부가 다가 .

  • 4.
    '12.1.13 9:13 PM (175.213.xxx.61)

    2학년 올라가는 아이 둔 맘인데요
    학교보내보니 공부가 전부는 아니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따지면 1학년과정 모르는 아이 없어요 수학첫단원이 1부터5까지의 수 니까요.
    집에서 맨투맨으로 가정교육 받으면 진도는 누구나 뺄수 있어요 아이에게 맞춤교육을 하니까요 그러나 텍스트적인 공부외에 아이가 습득해야할것이 많아요
    또 사회성의 시작이라 첫단추를 잘끼우는것이 좋은거같아요 유치원때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조금 영악한 애들은 1학년 시작하면서부터 무리지어 놀고 그 무리에 포함되지않을 시에 아이가 스스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게 중요하더군요.
    2학년은 더 심하죠 ..남자애들같은 경우는 순하거나 하면 무리에서 많이 치여요 쉽게말해 노는데 끼워주질않아요. 유치원때야 반 인원수도 적고 유치원샘이 세세하게 이런부분을 조율해주지맘 학교샘은 그런거없어요 수업시간만 딱 수업하고 나머지 시간은 아이들 각자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밖에도 수행평가나 체험학습 등 교과 외적인 평가도 많아서 1년 경험해본 아이들과 차이 날수도 있어요

  • 5. ..
    '12.1.13 9:28 PM (121.170.xxx.40)

    학습적인면에서는 따라갈지 몰라도...윗분 말처럼 무리에 끼기 힘들거에요.
    그맘때는,,한학년 차이가 아주 크거든요.

    우리 아이반에도 3학년 과정까지 끝낸 애가 있었어요...
    시험보면 성적도 아주 좋았고...예고 없이 치는 시험도 그 애만 100점을 맞곤 했어요.
    공부 자체에 욕심도 많고 즐기는편이라 가능했겠지요.
    심화 수업으로 이끌고 학년은 찬찬히 밟아 나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6. 제 아이
    '12.1.13 9:33 PM (121.176.xxx.230)

    제 아이 2학년 올라가는데요, 공부는 넘 쉬워요. 그런데 공부가 아닌 다른 생활들, 규범들 그런것을 익히는 것이 1-2학년에 더 중요해요. 선행 넘 빼지 마세요. 제 아이는 구구단, 나눗셈, 심지어 제곱근까지 다 궁금해하고 수학만화 같은거 보고 혼자 연구해서 꽤 하는데요, 학교 수업집중이 떨어질까봐 학습할때는 전 1학년 수학 심화만 해 줘요. 방학때 수학심화 문제집 3개째 하고 있네요.

    저 어릴때 보면 학교수업시간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시간에 노는 아이들이 뒷힘이 약하더라구요.

    물론 공부 외의 것을 연령에 맞춰 배워야 하는 것도 크구요

  • 7. como
    '12.1.13 9:35 PM (116.40.xxx.139)

    우리애도 강행했음 원글님 아이 수준이상이었는데 제가 그냥 두었어요 학교가면 공부이외 배울것이 많아요 독서.규칙.생각표현 ...진도 너무 빼지 마세요.저도 공부시켰음 아마 학교재미 없어 했을겁니다ᆞ전 외국어공부 시켰네요.

  • 8. 저는
    '12.1.13 9:38 PM (203.226.xxx.95)

    6살에 입학했어요
    제가 클때와 지금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반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일 전혀 없이
    학교생활 잘 했어요
    오히려 늘 친구가 많았구요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서 다를거 같아요
    선생님도 그 부분을 잘 아셨기에 말씀드린게
    아닐까 싶어요
    여기 물어보셔야 좋은 이야기 못 들으실거 같구요 차라리 아이가 입학할 학교에 문의해 보세요

  • 9. 경험자
    '12.1.13 9:40 PM (125.39.xxx.9)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 지금 40대 후반인데요, 어려서 저희 엄마께서 제가 너무 똑똑하다고
    1학녀

  • 10. 윗님
    '12.1.13 9:41 PM (61.98.xxx.95)

    6살에 입학하는거랑은 또 다른 문제죠.
    다같이 1학년을 같이 시작하는거고
    원글님 아이 경우는 2학년으로 입학을 하려고 하는거 잖아요.

  • 11. 경험자
    '12.1.13 9:41 PM (125.39.xxx.9)

    아유, 글이 쓰다가 등록되어버렸네요. 어쨌든 저 1학년 12월에 유치원 다니다 말고 서류 위좋

  • 12. ...........
    '12.1.13 9:43 PM (122.34.xxx.39)

    교육열 좀 극성인 곳에서는 사실 모든 학습면에서 아주 많이 앞선 아이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학교공부는 별개로 따로 공부안하면서 하고, 사교육에서 영어도 초2-3인데 중고등 수준인 아이들도 많아요.
    수학도 학교 수학은 사실 너무나 쉬워서 사고력과 심화 위주로 해서도 선행나가는 애들 요즘 많아요.
    그렇다고해서 초등학교를 월반하는 아이 한번도 못봤어요.
    초2에 영어 에세이 거의 중고생 수준으로 쓰고, 수학 5-6학년꺼 다 풀고, 하물며 초2에 성대경시에서 금상받는 애도 봤구요. 그런애들도 학교생활은 다 평범하게 한답니다.
    학교진도만 계속 나가는건 별 의미 없으니까 하지 마시구요, 아직 저학년이면 수학은 좀더 사고를 키울수 있는 사고력쪽 수업해주시고, 영어를 중점으로 하세요.
    요즘 저학년때 아주 영어를 미친듯이 하거든요. 수학은 사고력을 확장시키다가 3-4학년 되면서 선행 쭉쭉 나가서 4학년정도에 초등수학 다 마치고, 5-6학년때는 중등수학 선행해요.
    뭐 이런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이걸 제대로 정말 잘하는 애들도 꽤 많다는게 요즘 현실이죠.
    그러니 너무 학습적인걸로 아이가 너무 앞서서 수업못할거라고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에요. 요즘 많이 앞선애들 많으니까요. 그래도 다들 재밌게 학교 생활 합니다. 초등 학교생활이 공부보다는 그외의 배우고 사회성 익히는게 더 위주니까요.

  • 13. 플럼스카페
    '12.1.13 9:49 PM (122.32.xxx.11)

    수월성 교육이 필요한 아이일 수도 있지요 정말.

    일단 1학년 입학하고요, 정말 수월성 교육이 필요한 아이라면 담임 선생님도 알아보실 거에요. 그때 선택하셔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를 학교 보내보니, 학습도 물론 큰 부분이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성은 유치원에서 배우는 그것과는 차이가 엄청 나더라구요.
    아마 보내보시면 깨달으실 거에요.

  • 14. 경험자
    '12.1.13 9:50 PM (125.39.xxx.9)

    글이 왜 이러지요... 유치원 다니다 말고 12월에 초등학교에 '청강생'으로 서류 위조해서 들어갔더랬습니다.
    1학년을 건너뛴 셈이지요. 유치원 시절에는 발육좋고, 똑똑하고, 리더쉽이 남달라서 그렇게 한 건데,
    결과적으로 전 반대입니다. 글쎄요... 학력 부분만 봤을때는 손해본게 없을지 모르는데요... (쭈욱 공부는
    제법 했고, 대학도 그럭저럭 들어갔고, 직업도 괜찮았습니다...) 학창시절 내내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 점 저희 엄마는 절대 모르십니다. 지금껏도 저한테 1변 벌어주었다고 뿌듯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아니라고 말씀 드리진 않았습니다. 한 번도...

    어느날 갑자기 또래의 크고 힘세고 영향력 있던 아이에서, 반에서 제일 작고 어린 귀염둥이로 변신해 있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제 나이, 제 학년으로 보내세요...

  • 15. 경험자
    '12.1.13 9:51 PM (125.39.xxx.9)

    1변-->1년 입니다.

  • 16. 원글
    '12.1.13 10:06 PM (222.114.xxx.28)

    아이 잠자리 봐주고 오는 동안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네요
    다 맞는 말씀이고 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한번씩 짚어서 말씀해 주시네요
    저도 더이상의 선행은 원하지 않아서 수학도 팩토수학시키고 있어요
    심화 문제인데 제가봐도 꽤 난이도 있는 문제를 아들녀석은 꽤나 재미있어하면서 풀어 내네요
    외국어도 꾸준히 하고는 있어요
    영어와 중국어 하고 있는데....
    영어는 이제 화상영어로 원어민과 수업도 무리없이 잘 해내고 있구요
    중국어는 아직 1년정도 밖에 안돼서 기초수준이예요
    저의 또하나의 고민은....아이가 원하는 부분을 계속해서 해 줘야 하는지도
    고민중 하나네요
    영어, 중국어 하면서 얼마전 부턴 일본어도 하고 싶다고 계속 조르고 있어요
    아직 어린나이에 앞으로 공부만 해야할 날이 얼마나 많은데....라는 생각에 저도
    답답하기도 하구요
    운동을 시켜봐야 겠네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해 주셨듯이 운동하나 시켜야 겠어요 ^^
    학교에도 한번 알아보고.....해야 겠어요
    늦은 시간에 감사드려요~

  • 17. 1학년맘
    '12.1.13 11:57 PM (175.208.xxx.59)

    작년 초등 1학년 보낸 경험 조금 말씀드리면, 유치원과는 많이 다릅니다. 1학년은 중간,기말시험도 없고 수업내용도 어려운건 별로 없어요. 사회성,교우관계등을 많이 배우게 되고요. 태권도나 수영같은 운동과 미술,음악 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1학기땐 거의 미술수업이 많아요. 그리기대회도 몇개 있어서 상도 주고요. 미술 잘 못하면 수업시간이 지루하고 힘들거예요.

  • 18. ..............
    '12.1.14 12:08 AM (122.34.xxx.39)

    아이가 원한다면 계속 해주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엄마가 억지로 시키면 문제인거지 아이가 원한다면 학습적인건 얼마든지 충족시켜 주세요.
    진짜 뛰어난 아이들은 뭐 초등때 미적분도 푸는걸요. 성대경시나 WMO같은 경시들은 초등 저학년에 고등수학 개념까지 접근하는걸요. 그런애들보면 시켜서가 아니라 애들 스스로의 학습적 욕구때문이 많죠.
    운동도 같이 시켜주시고, 엄마의 강요에 의한게 아니라면 저라면 고민없이 얼마든지 시킬것 같아요.
    교육열 심한곳들에서 뛰어나다는 애들 보고있으면 초등 수준이 아니구나 싶은 애들이 있어요.
    저희애도 꽤 영리하고 어려서부터 영어도 수학도 뛰어나다 싶었는데도 영재원 다니다보니 내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아주 실감하고 있어요. 이안에서 리그가 따로 있고 경쟁 체계가 다르죠.
    이렇게 뛰어난 애들이 또 국제중 봐서 떨어지는거 숱하게 보고 있으면 이런 뛰어난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또 실감하게 되지요. 요즘 하도 뛰어난 애들 많이 봐서 생각이 많다보니 괜한 말이 길어졌네요.^^;

  • 19.
    '12.1.14 1:34 AM (222.117.xxx.39)

    원글님, 학교는 학습만 시키는 기관이 아닙니다.

    사람의 뇌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 국영수 이런 과목만 깨치고 배우는 게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만 7세아의 뇌는 어찌 보면 인간의 전체 뇌 발달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도 볼 수 있어요.

    수많은 전문가들이 어째서 초딩때엔 많이 놀리고,
    다양한 경험을 시키고, 예능 쪽도 많이 가르치라 하는 지 아세요?

    뇌 발달(특히 전두엽) 때문입니다.

    초딩때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것들을 접해 보지 않고 주구장창 학습만 하게 되면
    그 폐단이 사춘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학교에선 단체생활에서 배워야 할 것들, 또래집단 내에서의 사회성, 질서 지키기, 양보하고 배려하기 등등,
    국영수 같은 과목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인간으로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 생활하는 데에 가장 기초가 될 지도 모르는 부분들을 가르쳐야 하는 곳이고
    또 배워야 하는 곳이죠.

    님처럼 그렇게, 우리 아이 학습면에서 선행 많이 했고 뛰어나니 월반시킬까 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록,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편협하고 비좁은 생활패턴 속으로 갇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이의 미래와 행복을 늘 고민하시는 어머니겠지만, 그걸, 학습 이상의 차원으로도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는 요즘 자주 보이는 경우인데요, 어린 유아들이나 아동들 사이에서,
    학습을 잘 따라 오고 잘 해내는 아이들 상당수가, 실제론 그리 즐기거나 원치 않지만,
    그렇게 해야만이 엄마를 만족시키고 사랑 받을 거라는 걸 알기에 억지로 하는 아동들이 많다고 합니다.

    님 자녀분이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우리 아이는 이걸 잘 해요, 즐겨요 하는 걸로 끝나지 마시고,
    그 이면에 혹여 다른 심적 갈등은 없는지도 한번쯤 점검해 주시면 아이에게 더욱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저는, 2학년부터 진학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저는 1년 일찍 진학하는 것도 반대하고 있어요.

    그 나이대 아이들의 몇개월은 참 큽니다.
    체구라도 차이가 나면 더하고요.
    그 안에서 아이들끼리의 정서 발달 차이나 성향/기질등의 충돌, 갈등 등은 무시하지 못합니다.

    일찍 진학 시켜서 형들 누나들과 공부 시키실 건가요?
    유독 나이를 따지는 이 나라에서,
    이 상황이 어린 자녀에게 어떤 어려움을 불러 올지도 한번쯤 고민해 보셨음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학교에서 학습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0. ..
    '12.1.14 10:12 AM (59.31.xxx.70)

    울 아이 올해 대학에 갑니다.
    한해 일찍 들어가 아이도 부모도 아쉬웠던 적이 많았네요. 부모가 보기에 말하는 것도 학습적인 것도 취학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여 7세에 입학했는데 또래보다 어린 느낌과 치이는 느낌을 받았어요(학습면에서는 전혀 문제 없었지만요). 고등학교 가서야 차를 못느끼겠더군요. 취학연령은 단지 학습능력으로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사족입니다만 원글님께서 아이에 대한 학습적 기대가 크신 것 같아요. 신뢰할만한 곳에서 아이의 지능검사나 그 연령에 받아볼 수 있는 심리검사 등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제 경우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과 그에 따른 현실적인 기대 그리고 아이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이해와 접근에 도움이 되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7 텐--보신 분 계신가요? 8 이해가 안돼.. 2012/01/14 1,745
58356 특수사건전담반 TEN 허무 2012/01/14 914
58355 니콜키드만 나온 영화중에서 추천좀해주세요 28 ㅇㅇ 2012/01/14 1,704
58354 우리나라 아이들은 너무 늦게 자는 것 같아요. 49 아기엄마 2012/01/14 9,313
58353 나는 하수다 지금 해요 1 skgktn.. 2012/01/14 598
58352 오바마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ㄴ ㅏ요??? 2 대조영 2012/01/14 1,001
58351 미국 공화당은 어떤 성향인가요? 5 민주당과 비.. 2012/01/14 1,245
58350 고전 명작 '위대한 개츠비' 에서요.. 19 명화극장 2012/01/14 2,528
58349 아만다 사이프리드 넘 이쁘지않나요? 20 ㅇㅇ 2012/01/14 2,551
58348 몇년전에 이천에서 아기돼지 사지 찢어죽인 사건 기억하시죠? 40 ..... 2012/01/14 6,515
58347 왜 하느님께 내영혼을 바쳐야하나요? 5 . 2012/01/13 1,421
58346 영어질문... 4 rrr 2012/01/13 452
58345 제가 아는 한 육우농가... 8 ㅁㅁㅁ 2012/01/13 2,088
58344 암웨이퀸쿡사용하고싶은데... 몽쥬 2012/01/13 680
58343 왜 내 친구는 "신경써줘서 고맙다"라고 할까요.. 8 친구인데? 2012/01/13 4,645
58342 엄마를 원수로 생각하는 아이 키우는 분 계신가요? 15 2012/01/13 3,491
58341 정신질환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무섭네요 19 -.- 2012/01/13 7,535
58340 경복궁 주변 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초등1맘 2012/01/13 4,386
58339 빼먹은 월세 나중에 달라고 해도 되나요? 8 게으름뱅이 2012/01/13 1,020
58338 다이어리처럼 단추로 잠글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 어디서 파는지 아.. 1 핸드폰악세사.. 2012/01/13 414
58337 아기키우시는 맘님들 헤어스타일은어떠세요 3 임산부 2012/01/13 1,017
58336 한 3년된 미역..먹어도 되나요.? 5 ........ 2012/01/13 1,608
58335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는 뭐 좋아하나요? 5 .... 2012/01/13 1,681
58334 아이폰인데 멀티메일이 안들어와요.. 4 4s 2012/01/13 593
58333 벤츠여검사 석방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2 참맛 2012/01/13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