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에서 많은 도움 얻고 있는 1인입니다.
백김치를 만들어서 실온에서 3일 정도 두고, 뚜껑을 열어보니 거품이 부글(발효 과정인 듯 해요)+
같이 넣은 무우 변색(건져서 맛을 보니, 짠기는 별로 없고 쓴 맛이 나요)+배추가 약간 물러 보입니다. 역시 배추도 누렇게 변색..
맛있으라고, 양파+생강+배+마늘을 갈아서 바로 넣었어요(즙만 넣어야 더 좋은 걸 알지만, 면포나 다시백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배추는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줄기가 살짝 숨이 죽고, 휘어질랑 말랑 할 때 헹궜구요. 물은 끓여서 식힌 후, 소금을 타서 짭잘할 때 배추와 무우를 투하했습니다.
배추를 절이고 헹굴 때 살짝 맛을 보니 너무 짜서, 어쩌나 했는데..이렇게 변하니까 당황스러워요. 구제 방법은 없더라도, 같은 실수를 안 하려면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