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만난지 200일 다 되어가는 남친도 있고요
주변에는 늘 친구, 선 후배로 가득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참 외로운 날입니다.
친구, 선,후배가 있어도 제 생일은 잘 모르니까....특별히 축하를 받지도 않고
제가 떠 벌리는 성격도 아니고..
누군가로부터 축하를 받는것도 (받아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서) 어색해서
오늘 같은 날은 외롭지만 그래도 혼자 있는게 더 편한 날이네요.
남친한테는 피곤해서 먼저 집에 들어 간다고 담에 보자고 했어요.
생일이라고 말도 안했고요
혹시나.. 생일안챙겨준다고 제가 버럭! 거릴 사람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참 어색한 날을... 이런 기분으로 보내야 하는건지..
지질이 궁상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82쿡에 들어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