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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어색한 사람....

나무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2-01-13 19:53:49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만난지 200일 다 되어가는 남친도 있고요

주변에는 늘 친구, 선 후배로 가득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참 외로운 날입니다.

 

친구, 선,후배가 있어도 제 생일은 잘 모르니까....특별히 축하를 받지도 않고

제가 떠 벌리는 성격도 아니고..

 

누군가로부터 축하를 받는것도 (받아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서) 어색해서

오늘 같은 날은 외롭지만 그래도 혼자 있는게 더 편한 날이네요.

 

남친한테는 피곤해서 먼저 집에 들어 간다고 담에 보자고 했어요.

생일이라고 말도 안했고요

혹시나.. 생일안챙겨준다고 제가 버럭! 거릴 사람도 아니고...

 

매년 이렇게 참 어색한 날을... 이런 기분으로 보내야 하는건지..

 

지질이 궁상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어서 82쿡에 들어와봤습니다...

 

IP : 211.24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8:01 PM (218.155.xxx.184)

    그래도 생일인데 남친한테 이야기 해서 재밌게 보내지 그랬어요?
    애인한테 받는 선물이 최고 아닌가요?
    결혼해서 보니 애인이 있었을때 내 존재가 가장 빛났던거 같아요.

  • 2. 그 정도 만난 남친이면
    '12.1.13 8:35 PM (121.147.xxx.151)

    자축 하며 함께 멋진 곳에 가서 저녁 함께 먹자고 할 듯
    스스로 혼자가 더 편하다면
    생일날 혼자 즐길 뭔가 이벤트를 만드시던가
    왜 어색하고 궁상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시나요.

    앞으로 쭉 스스로의 인생에서 생일은 그렇게 아무렇게나 보내실겁니까?
    그거 버릇됩니다.

    혹 내 생일이야~~ 이런 말하기 쑥스러우면
    우선 생일 파뤼 조촐하게 남친하고 단둘이 해도 좋고
    아는 절친한 지인 몇몇 초대해 쏘세요...

    그냥 즐겁게 저녁 먹는 걸로 스스로에게 생일 축하해주는 거죠.

    선물 타인에게 강매해서 받아 내는 거 같아서 싫다면
    저녁 먹고 집에 가서 메세지 보내도 되죠.
    사실은 오늘 내 생일이었어~~이렇게요.

    헌데 남친과 서로 아직 생일이 언제인지도 물어보질않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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