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식구들 어이없고 기가

막히네요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2-01-13 19:48:05

저희 시어머니 자기 자식은 못 먹이고 못 먹여서 가슴 아프다하며

자기 자식만 싸고 도시고

얄미운 시누이는 뭐 뻔한 시누이..하는 것도 없으면서..입만 살은

남편이라고는 딴짓하고 다니는 것 같은데..물증은 없고..맨날 바쁘고

 

너무 우울하고..인제는 심장이 그냥 저절로 뜀박질 하는 것이

병원에서는 우울증 증상이래요

 

여우같은 시어머니....집(7,8천 정도의 시가)은 그래도 아들 주야재..하시며 마치 저 이용하시고

시누이는 시기심이 하늘을 찌르네요..심술이..독하고 못땠어요

 

저 제사 같은 것도 솔직히 자신 없구요

시누이 ..항상 그 탐탁치 않아하는 면상 보기도 싫구요

나 몰라라 하는 남편.. 시어머니..굳이 정성 안 우려 나구요

시누이 남편 차남이라..샘나면 시누이도 제사 번갈아가며 할 수 도 있는데

말은 오빠는 집 있쟎아 하는데..그러면서...삐딱하게 나오는데

 

나 제사 같은 건 안 모시구 싶고..돈도 싫다...라고 말 할려니

우째..한 판 뒤집어 지지 않겠어요..제가 간이 약해서...

 

시어머니는 무슨 왕비병, 시누이는 공주병

자기들이 너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구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전..능력 없는 전업주부..시누이는 교사에요

남편도 좀 생활력 강한 자기 엄마나..자만심 풀로 찬 지 동생은 높이 사고..

우째 저는..천덕구러기...무심 내지..남처럼 되어 가고...

 

전 그냥 이용 당하고 착취 당하는 기분...

심장이 터져 죽어 버릴것 같아요

시누이 지 오빠 앞에서 여우짓 하며..애교 떨고 ..수작 떠는데...어이 없어요

지 오빠한테 삐진 척하며..자기 멋대로..이용하고 싶어하고..요구하네요

지 아들 돐이라고 유모차 사 달라고 하는데 ..저희도 얻어다 써요(친정언니 쓰던거)

너무 막무가내 인데 남편은 왜 질질 끌려다니죠?

저희 아직 어머니한테 받은 거 아무것도 없구요..어머니 시누이 싸고 도니..우아래가 없네요

사실 시누이 언변이 좋구요..전 화나면 부들부들 떨려 말도 잘 못해요

막말 하지 않고는 못 이길 시누이랑 한 판 붙어야지 하면서 맨날 참고 오는데..

 

남편도 어머니가 자기한테 잘 하는 이상..저한테 부당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이네요

남편은 여친도 있어요...여럿이 만난다지만..저 기분 나빠요..

이 농락 당하는 기분

 

저 오늘 많이 슬프네요

IP : 116.45.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8:00 PM (175.112.xxx.155)

    당한다는 생각에 더 괴로운것 같으시네요.
    간을 키우셔서 시모 집도 싫고 제사도 싫다 하시거나,
    그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최소한의 내 도리만 하고 내 실속만 차리자 하시거나...

    그 면상을 봐야 할때는 속으로 재미있는 드라마 생각을 하시거나 하셔서 그들의 말에 내 에너지를 쓰지 말시기를..

    그러나 가장 시급한 일은 경우있는 말을 하고 행동하는 것.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 2. 집이야
    '12.1.13 9:14 PM (110.15.xxx.248)

    그분이 생전에 증여하실 것 같지 않구요..
    시어머니가 아들 줘야제.. 하면 못들은 척 해버리세요
    그거 며느리 주는 거 아니고 아들 주는 거에요 (이혼하면 재산분할 하는데서도 제외되는 겁니다)
    제사 물려받아라.. 그럼 못 물려받는다고 딱부러지게 말씀하시구요..

    시가일에 신경안가게 님도 님 좋아하는 일 만드세요
    전업이니 파트타임으로라도 일을 해보세요. 자리 잡으면 더 좋구요..

    남편도 미운데.. 헤어지려면 내 수입이 있어야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5 28만원은 잘살고 있는데 참군인가족은 연달아 이런 불행이 4 겨울비 2012/01/17 1,368
60694 집전화를 알아내서 선교를 하네요? 1 요새는 2012/01/17 825
60693 구찌가방 생각보다 안비싸네요. 4 .... 2012/01/17 4,479
60692 재미있는 신문읽기~~ safi 2012/01/17 621
60691 ‘편중인사에 편중비리’…한눈에 보는 ‘MB 측근의 비리’ 1 단풍별 2012/01/17 1,085
60690 (급질) "차"를 팔아야 하나요? 현명한 지혜.. 3 민사랑 2012/01/17 1,486
60689 노이즈 마케팅의 종결자라 감히 칭합니다 헉... 2012/01/17 1,381
60688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2/01/17 787
60687 아가 이유식 배달시켜먹음 나쁜엄마일까요. 37 초보맘 2012/01/17 4,786
60686 "정봉주 007 이감 작전, "90세 노모의 .. 4 단풍별 2012/01/17 2,338
60685 해외 구입 샤넬 가방 국내에서 AS 가능 하나요? 3 급급 2012/01/17 2,405
60684 82의 특징..연예인 까는(?)글 많이 불편해요.. 2 ㅠㅠ 2012/01/17 1,094
60683 갑상선수술후 목소리... 4 날개 2012/01/17 2,257
60682 1.8천만원 부동산 투자시 수익이 얼마나 되나요? 2 재테크 2012/01/17 1,394
60681 욕실청소 세제 추천좀 4 해주세요 2012/01/17 2,556
60680 1만원대로 어떤것을 받으면 좋으신가요?? 22 설선물 2012/01/17 2,848
60679 키작은 7세. 싫어하는 우유대신 요구르트, 치즈 괜찮을까요? 4 나도 걱정 2012/01/17 3,202
60678 홈쇼핑에서 화장품을 사서 선물했는데.... 2 요즘 왜이래.. 2012/01/17 1,970
60677 주먹밥정도 넣을 작은 비닐봉투 2 비닐주문이요.. 2012/01/17 1,328
60676 틴탑 리더 캡 "아들은 자유롭게, 여자는 때리고 가둬 .. 8 얘왜이래 2012/01/17 2,261
60675 부모가 다 작은데 아이는 클 수 있을까요? 15 ... 2012/01/17 2,052
60674 정말 너도나도 공무원 4 2012/01/17 2,270
60673 큰며느리가 뭔지..괜히 속상하네요 4 장남며느리 2012/01/17 2,487
60672 코스트코 가고 싶은데 회원이 아님 갈 방법이 없을까요? 3 코스트코 2012/01/17 1,712
60671 제 문제가 뭘까요? 3 우울해요 2012/01/17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