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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 생일 챙기시나요?

궁금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2-01-13 17:37:15
각자 결혼해서 가정 생긴 형제들 생일은
어떻게 하세요?
아무래도 집안마다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차피 다들 떨어져 살고 하니
생일이라고 만나는 건 어렵고.
또 나이들수록 형제들까지 생일 챙기는 건 어려워지고요.

그래서 보통은 문자나 전화 정도 하는데.

사실 저흰 형제가 다 남자들만 있고 저만 딸이라서
결혼한 남자 형제는 좀 멀어지고
남처럼 되더라고요.

일 있을때나 겨우 전화 할까 말까..


그러니 평상시에 전혀 전화 안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나마 저는 어쩌다 한번 일이 있거나 안부겸
전화하고 그랬는데
갈수록 뜸해지고  남자 형제들은 1년에 한번도
전화 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도 자연히 전화 잘 안하게 되고 그러네요.


형제 생일 기억하고 문자라도 보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문자도 없는 사람도 있고..
근데 또 본인 생일때 연락 없으면 서운해 하는 사람도 있고.
참 어려워요.ㅎㅎ


저도 여자 형제가 있었다면
그냥 수다도 떨겸 전화도 종종 하고
생일날이 되면 문자 보다도 전화를 하게 되고 할텐데
남자 형제에겐 전화도 어려워 지네요.
IP : 112.168.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랑
    '12.1.13 5:39 PM (222.114.xxx.28)

    해요...
    전 언니둘에 남동생 하난데....
    남동생한텐 꼭 필요한 전화만 하고
    올케랑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해서
    조카크는것도 물어보고 이런저런 수다도 떨어요
    언니들이랑은 일주일에 3번정도??? 아니...
    어느땐 하루에 2번할때도 있구요 ㅋㅋ

  • 2. 올케랑
    '12.1.13 5:40 PM (222.114.xxx.28)

    아차....생일엔 전화 꼭하구요~
    남동생 생일엔 남동생한테 해서
    " 미역국 먹었니?" 정도로 안부인사하고
    언니들 생일에도 전화하고 형부들 생일에도
    전화 제가 직접 하구요~
    올케 생일에도 전화 해 줘요
    물론 언니들도 제 생일 남편생일....
    아.....애들 생일에도 언니들은 전화 주네요 ㅎㅎ

  • 3. 올케랑
    '12.1.13 5:41 PM (222.114.xxx.28)

    그런데....시댁 형제들은 안해요
    그래서 남편은 우리 형제들이 이상하대요 ㅋ

  • 4. 웃음조각*^^*
    '12.1.13 5:44 PM (125.252.xxx.136)

    가족 생일이 있는 그 전주 주말엔 시댁쪽이면 시댁, 친정쪽이면 친정에서 모입니다.
    간단하게 음식(잡채, 미역국, 기타 몇가지) 해서 먹고 케이크 촛불 불고 작은 선물 주고 받고요.

    당일이 되면 간단한 축하전화(안되면 문자라도..) 합니다.

    현재로선 3세대인 울 아들까지 챙기는데 조만간 시조카가 태어날 것 같네요.

  • 5. ㅎㅎ
    '12.1.13 5:45 PM (112.168.xxx.63)

    저흰 다 다르네요.
    남자 형제들이 다 위라서..
    거의 전화 안하고 제 생일 챙기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올케언니들도 다 성격들이 달라서 친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서로 연락 안하고 명절때나 보는 사이도 있고..

  • 6. 콩나물
    '12.1.13 5:49 PM (218.152.xxx.206)

    생일날 동생한테 20만원 입금해요.
    맛있는거 사먹으라고요.

    제 동생은 제 생일 안 챙겨요.

    그냥 동생인데 누나가 모른척 하는게 이상해서요.
    서로 바뻐 생일이라고 따로 밥을 먹지는 않고요.

  • 7. ..
    '12.1.13 6:45 PM (175.112.xxx.155)

    얼굴보면 챙기고 안보면 안챙깁니다.
    시누들에게는 문자 한통씩...
    그래도 사이는 좋아요.
    서로 부담스러운것 생략하자 주의라...

  • 8. ..
    '12.1.13 7:29 PM (220.124.xxx.58)

    친정 큰오빠와 친정은 가깝게 살아서 생일때 밖에서 식사 한끼 합니다.
    둘째오빠네는 서울 살아서 못 챙겨주고요.
    시댁식구들은 서로 그런걸 챙겨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냥 맙니다.
    다만 시부모님은 추석때쯤이 두분다 생신이시라 겸사겸사 합니다.

  • 9. 전 ....
    '12.1.13 7:39 PM (211.209.xxx.210)

    여동생은 문자로 떄웁니다...그게 서로 편해서요
    동서랑시동생도 문자로 땡칩니다...서로 뭐 챙기는거 부담스러워요..
    다만 시누는 10만원선에서 선물하네요.버릇되서요...서로 안하믐 좋겠는데.....하다보니....

  • 10. 우리도
    '12.1.14 2:34 AM (124.197.xxx.161)

    우애 좋은데 문자로만 챙겨요 ㅋㅋㅋ
    만나면 신나게 잼있게 놀고

    사실 배우자들은 안와도 정말 신경 안쓴다는 ㅠㅠ
    참 남매에요

  • 11. 올리비아힘세
    '12.1.14 4:02 AM (58.120.xxx.126)

    친정동생은 제가 알아서 선물 챙기고 밥도 같이 먹고,,

    시아주버님은 신랑이 알아서 챙깁니다..

    근데,, 제동생은 우리 부부 생일 다 챙겨주는데..

    아주버님은 신랑 생일에도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이 없습니다..

    신랑은 본인집은 원래 생일 안챙기는 집이고,,

    저희집은 원래 생일을 챙기는 집이라 그렇다는데..

    시댁엔 저희만 일방적으로 챙기니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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