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급여는 매우 작아요..
4년차에 월급이 200만원이 안되죠..
대학동기들은 대기업에 많이 취업했고,
제남편은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첫직장을 종교단체쪽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지금껏 성실히 일하고 있어요..
물론 급여에 뜻이 있었다면 다른 길을 선택했어야하지만
지금 남편은 결혼도 했고,,또 얼마후면 아기도 태어나기때문에
월급때문에 부담이 큰걸 저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몰래 이리저리 이력서도 넣고 있는 듯 하구요..
오늘 남편의 월급날이에요..
급여명세서를 남편 메일에서 확인하는데..
올해 급여인상율이 5프로도 안되네요 ㅠㅠ
남편도 알고 있었을텐데 말을 못한듯하고...
오늘 월급날이라 오늘 얘기해줄듯한데..
저도 사실 실망이 커요..
이제 돈들어갈 일이 태산일텐데...
그래도 남편이 준비하고 있고,,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저 제감정은 숨기고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ㅠㅠ
참..먹고살기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