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아이 코가 안 좋아서 광화문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요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데...대기실에 눈에 확 띄는 남자가 앉아있는 거예요
머리는 산발을 하고 얼굴이 초췌한....
그는 바로 김어준씨였던거죠....
눈이 마주쳤는데....눈인사라도 할 걸...지금 생각 하니 너무 아쉽네요
맞은편에 앉아있던 분은 아마도 주진우씨 같았는데...뒷통수만 보였어요
진료비 계산하며 직원에게 물어보니 최근에 몇 번 왔다고 하네요
속으로 사인해달라고 할까 말까 갈등하다가 그냥 나와 버렸네요...ㅠ.ㅠ
꼼수팬으로서 김어준씨 보니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