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선전 맛있나요?

이런!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2-01-13 15:19:46

저는 이상하게 생선전 하면 너무 맛이 없어서..

절대 안하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동생집에 갔다가 시어머니가 해 주셨다는 대구전을 먹었는데..

짭짤하고 고소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다면서 어떻게 맛을 냈나 물었더니..

아이쿵! 제가 여태 생선에 소금간을 안하고 전을 했던 거에요.

그러니 어떤 전이든 간이 없으니 맛이 없었죠.

생선전 좋아하세요?

어떤 생선전이 가장 맛있나요?

IP : 61.79.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태전
    '12.1.13 3:20 PM (59.86.xxx.106)

    맛있어요. 모든음식에 소금들어가는건 기본인데 그걸 몰랐다구요?

  • 2.
    '12.1.13 3:22 PM (116.32.xxx.31)

    내용 읽으면서 간을 안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네요...
    명태전도 맛있어요...
    문제는 생선전은 바로 해서 바로 먹어야해요...
    식으면 맛없더라구요...
    그냥 뭐니뭐니 해도 고기전이 제일 무난한듯...

  • 3. ..
    '12.1.13 3:24 PM (183.107.xxx.54)

    가자미전이요.

  • 4. 아돌
    '12.1.13 3:25 PM (116.37.xxx.214)

    민어전,도미전 맛있어요.
    명태보단 대구가 더 부드러워서 많이 해먹었었는데
    불만제로에 대구 얘기가 나왔다고 해서 그냥 냉동 도미 사다가 전 해먹으려고요.ㅠ.ㅠ

  • 5. ㅇㅇ
    '12.1.13 3:25 PM (211.237.xxx.51)

    소금... 을 왜 안뿌리셨어요;;;
    생선포에도 소금후추 뿌리고
    달걀물에도 약간의 소금간을 해야 됩니다.

  • 6. ..
    '12.1.13 3:25 PM (1.225.xxx.3)

    저는 동태전은 별로고 대구전과 민어전이 좋았어요.
    저 원래 생선전을 맛 없다고 안먹었거든요.
    시어머님이 생선가게에서 그 자리에서 전을 떠와서 얼른 부쳐 주셨는데 맛있네.. 하고 먹었어요.

  • 7. 지난번에
    '12.1.13 3:25 PM (119.197.xxx.71)

    마트갔더니 생선코너에서 광어회를 떠놓고 전감이라고 써놨더라구요.
    만얼마에 가져가라고 계속 잡는데 비싸기도 했고 저런것도 먹나 싶어 그냥 온적있어요.
    광어로 전부친거 보신분들 계세요?

  • 8. 아돌
    '12.1.13 3:26 PM (116.37.xxx.214)

    광어전 맛있어요...회 먹고 남으면 두개씩 붙여서 전 만들어 먹어요.

  • 9. ..
    '12.1.13 3:27 PM (1.225.xxx.3)

    광어전도 맛있는 전이에요.

  • 10. ...
    '12.1.13 3:27 PM (219.240.xxx.5)

    광어로 전 부쳐도 맛있어요.
    전 회 먹고 남으면 가끔 전 부쳐먹는데 괜찮더라구요.

  • 11. 아 그렇군요.
    '12.1.13 3:29 PM (119.197.xxx.71)

    다시 보이면 한번 해봐야겠네요.
    울어무이 드리게 ㅠㅠ 동태전하니까 생각나네요 엉엉

  • 12. 민어전
    '12.1.13 3:35 PM (59.10.xxx.207)

    민어전이 제일 비린내 적고 맛있더라구요.
    서울식 음식 중에 여름엔 민어회 많이 먹잖아요.
    회 먹고 남은 짜투리로 부쳐 주시는 민어전의 맛이란....ㅠㅠ
    정말 생선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눈물날 정도로 맛있어요.
    그리고 민어전은 식어도 절대 살이 굳지 않아요.

  • 13. 광어전
    '12.1.13 3:36 PM (121.154.xxx.97)

    옛날엔 흰살생선이기도 하지만요 명태가 싸고 흔하니 전으로 부치지 않았을까요?
    광어전도 뭐 거의 명태전과 같지않을까요.
    그리고 광어는 비싸기도 하는데요.

  • 14. yawol
    '12.1.13 3:46 PM (211.33.xxx.77)

    홍어로 부친 홍어전도 먹었습니다. 광주 양동시장 홍어도매하시는 사장님 부친 상가에
    갔다가 홍어로 만든 모든 음식을 먹었네요.
    제 친구네는 노량진수산시장에 가서 종류 물문하고 저렴한 생선을 넓게 회떠서
    그걸로 생선전을 합니다. 냉동하지 않은거라 진짜 맛있답니다.

  • 15. 전별로
    '12.1.13 3:48 PM (175.201.xxx.95)

    생선전을 안 좋아해요. 아무리 간을 맛있게 해도 기본적으로 생선은 그냥 구워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명절 때 생선전은 죄다 다른 가족한테 주고 어쩌다 몇 번 집어먹은 게 다예요.
    그나마 반찬없을 때면 먹긴 하는데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아마 그런 이유가 생선가시를 잘 발라내서 제대로 포를 뜨지 않을 경우
    먹다가 가시가 입에 걸리는데 그때 입맛이 뚝 떨어져요.
    가시 뱉어낼 때 기분 너무 안 좋고요.
    가시 제대로 발라서 전으로 만든 건 몇 번 잘 먹었어요.
    그런데 파는 것중에 잊을만하면 가시가 들어있어서 먹을 때 긴장하고
    걸리면 밥맛 떨어지고... ㅠ ㅠ
    전어전이 참 맛있긴 한데 정말 가시가 많아서 엄청 손질 잘하는 사람이 만들어야
    가시가 안 걸려요.
    너무 큰 생선보다 좀 크기가 작은 애들이 손질은 힘들어도 맛이 고소하고 좋더라고요.

  • 16. fly
    '12.1.13 4:03 PM (115.143.xxx.59)

    맛있죠~소금,후추뿌리고~~~

  • 17.
    '12.1.13 5:05 PM (180.69.xxx.35)

    비위가 약해서 흰살생선 전도 비리다고 느끼는 사람인데 생선 밑간으로 해결 봤습니다.
    윗분들 팁과 거의 같은데 한 가지 더 추가..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 넣고 뒤적뒤적..
    아버님 생신상에 동태전 올렸는데 맛있다고 칭찬들었어요..^^

  • 18. 생대구
    '12.1.14 2:12 AM (222.238.xxx.247)

    제가 포떠서 전부치면 얼마나 맛있는지...... 금방한건 다 맛있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3 5만원정도 결혼 선물 할게 뭐가있을까요? 14 급하게 2012/01/16 3,743
58902 캐릭터 케이크 만들어주시는분.. 1 birome.. 2012/01/16 357
58901 집 매매후 법무사한테 맏기고 난뒤.. 4 Happy 2012/01/16 2,476
58900 원목에 칠한 가구를 샀는데 냄새가 고민 2012/01/16 427
58899 `빚내' 코스닥 투자 4년6개월來 최대 참맛 2012/01/16 639
58898 국화차 티백 어디서 팔까요? (진한것) 1 스타벅스 2012/01/16 1,181
58897 정부 internet 표현의 자유 폭넓게 인정 ... 2012/01/16 353
58896 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6 538
58895 미국에 교환학생 가있는 아이 얼굴에 작은 물집이 잡혔다는데요 3 걱정 2012/01/16 1,949
58894 가난한 사람들이 자식을 많이 낳는 이유는 87 ㅡㅡ 2012/01/16 29,867
58893 이태리 볼로냐 인근 관광도시 문의좀 드려요 5 이태리 2012/01/16 1,156
58892 실내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려도 감기에 걸리나요? 3 ㅜㅗ 2012/01/16 809
58891 도대체 민주당은 몇개파로 갈라졌나여 ㅋㅋ 5 고추다마 2012/01/16 1,107
58890 인생은 철저히 혼자인가요 .. 11 .. 2012/01/16 3,925
58889 벤츠 받은 여검사는 보석으로 석방, 제보자는 구속 5 참맛 2012/01/16 1,883
58888 강아지 생리기간인데 주의사항이. 6 수아 2012/01/16 13,798
58887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용^^ 3 이클립스74.. 2012/01/16 820
58886 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다독하시는 분들 도움 필요해요!) 5 82csi .. 2012/01/16 1,348
58885 저는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결혼했어요 6 2012/01/16 3,866
58884 자식 공부시키고 키우는 이유가 노후 때문이세요? 26 ... 2012/01/16 4,145
58883 차남댁인데 어찌 명절이 자연스레 우리집으로 옮겨왔는지.. 16 ㅁㅁ 2012/01/16 3,867
58882 자동차 명의 빌려주면 어떻게 되나요? 18 질문 2012/01/16 23,000
58881 시골 사는데 개때문에 고민이에요 7 개판 2012/01/16 1,827
58880 셜록홈즈 2 2회 했었나요? 5 부자패밀리 2012/01/16 1,145
58879 에코컵과 일반머그컵의 차이는 뭘까요? 5 ... 2012/01/1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