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밀레니엄이 기대 보다는 별로였어요.
(미국판)
여배우 말고는 전부 별로 였습니다.
제게 점수를 매기라면 B학점?
초반의 북구의 겨울풍광 정도나 봐 줄만 하고
이후 부터 스토리 전개는 줄거리 따라가기 바쁘고
무엇보다 연출이 매우 지루했습니다.
제작진이 스웨덴 디자인의 심플함= 밋밋한 연출로 착각한 것인가 싶었구요
저 내용-저 장면을 어째 저리도 김 빠지게 배치하고 연출하였을까 그야말로 그게 더 미스테리 했네요.
한 마디로 흥미진진한 소재를 다룬 영화면서 쫀득함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어요.
원작 자체는 구성이 괜찮은 작품인데 암튼 시나리오 연출이 지대로 안습.
긴장감을 주려는 노력이 거의 안 보이데요.
그런 면에서는 요즘 잘나가는 한국작가들의 시나리오나 대본이 훨 낫다는 결론입니다.
여배우는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자세히 쓰면 스포가 될테니 참네요.
다행히 조조로 5천원 주고 봤어요.
1. ......
'12.1.13 2:51 PM (211.201.xxx.161)요새 밀레니엄 시리즈를 뒤늦게 너무 잼나게 읽고 있어서 영화도 기대하고 있는데.. 흠 그런가요
그래도 함 봐봐야겠네요 근데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이라던데 ㄷㄷㄷ2. 고마워요
'12.1.13 2:53 PM (14.37.xxx.168)다니엘 크레이그때문에 볼려고 했는데...
안봐도 되네요.. 돈 굳었다는..3. 지나
'12.1.13 2:58 PM (211.196.xxx.198)전 책을 안 읽었는데
영화를 보니 책이 훨 재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다만 복잡한 친인척 이름과 관계 정리가 약간 골치 아팠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영화는 그런 점이 편하긴 하죠.
다니엘 크레이그의 매력은 이번 작품에서는 약간 약하구요
여배우가 훨 쎄요. 여러모로.4. 흐으
'12.1.13 3:00 PM (219.250.xxx.205)방금전 신문에서 영화평보고 연휴에 함 봐야겠다 싶었는데....
별론가요??5. 대체로
'12.1.13 3:01 PM (182.212.xxx.61)평은 스웨덴 버전이 미국편보다 좋다고 나오던데요.
6. 세우실
'12.1.13 3:04 PM (202.76.xxx.5)밀레니엄은 책이 더 낫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의 현실을 꼬집은 부분이 많아서
헐리웃 버전이 연출면에서는 뛰어날 지 몰라도 "여기 이 부분은 왜 넣은거지?" 하는 부분이 있다는 평을 봤습니다.7. 메롱이
'12.1.13 3:11 PM (67.248.xxx.220)전 책은 않읽고 영화는 둘다 봤는데요
스웨덴 영화가 휠씬 낫다고 생각했어요.
내용도 구성도 논리적이고 말이 됩니다.
배우들 연기도 그렇고요.
단 한가지 미국판에서 눈을 끄는 것은
바로 다니엘 크레그.
그렇게 멋있는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스웨덴 판 보세요.8. 재미있었어요
'12.1.13 3:20 PM (121.130.xxx.96)전 재미있었어요. 책의 내용을 다담기엔 무리였지만, 심야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여배우연기좋았구요, 다니엘그레이그도 멋졌어요. 원래 데이빗핀처 감독이 호불호가 갈리긴하죠.
보편적이지 않고 대중에게 친절한 감독도 아니여서 , 스웨덴판이 더 쉬울것 같아요.9. 책 안본 여자
'12.1.13 3:23 PM (180.226.xxx.251)다니엘 크레이그..
007에서 쟨 뭥미...KGB같이 생겨 먹어갖고...했건만 ..
멋있더라구요..
19금이던데...잔인 혹은 야한가요?10. 민주당지지자7
'12.1.13 3:30 PM (123.215.xxx.185)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주제죠. 두 악마가 묘하게 합해졌죠. 나찌와 비밀요원들의 악한들 그리고 가정에서의 여성학대의 악마들....
그래서 보고나서야 비로소 속았다는 허탈감이 들기도 할겁니다...
*** 이것이 스포일러가 안되길 ****11. 지나
'12.1.13 4:36 PM (211.196.xxx.198)스웨덴판을 볼 걸 그랬나 봐요...
이대 안에 있는 영화관에서 하고 있죠?12. ..
'12.1.13 9:55 PM (59.4.xxx.125)잼있던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