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약속을 취소하는 남편 친구들..

ㅇㅇ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2-01-13 14:37:34

남편이 놀러가는 걸 좋아해요.

평소엔 귀차니스트인데 여행가자면 굉장히 부지런해져요.

그러다보니 친구들하고 여행일정 잡고 예약하고 알아보는 것

다 남편몫이에요. 총무같은거요.

여행일정, 친구들 연락, 경비계산, 예약, 뒷정리 등등

문제는 친구들이 술마시다가 가자가자 한다음에

남편이 다 알아서 예약잡고 준비하고 그러면

2-3일 남기고 하나둘씩 못가기 시작한다는거에요.

저는 저대로 별로 가고싶지도 않은 여행에 가족동반이라고

못이기는 척 가려다가 며칠전에야 다들 못간대 이러면

김도 새고 기분도 나쁘다는 거죠. 그제서야

여기저기 다른친구들한테 안갈래?하고 전화돌리고 (예약한거 안가면 불이익이 있다네요)...허..

 

이번주말에도 저번달부터 회사콘도 예약해서 가자가자 하고

4가족으로 늘어나서는 무리해서 잡은 모양인데

다들 못간대요. 출근해야된다고. 사정이 있기야 있겟죠.

근데 정말 너무 짜증나고 남편이 빙신같기까지해요.

앞으로 이런거 다시한번만 더하면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열불나요.

 

 

 

 

 

 

 

 

 

IP : 210.10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뻘댓글
    '12.1.13 3:07 PM (116.37.xxx.10)

    ' 친구들이 술마시다가 가자가자 한다음에

    남편이 다 알아서 예약잡고 준비하고 그러면 ..'

    이 부분 보면서 ' 낮술 ' 이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
    남편분에게 강추합니다
    딱 저런 장면이 나와요..

    영화도 괜찮고 되게 재밌고 웃기거든요
    한번 보세요

    앞으로 술자리에서 나온 결의는 이행하지 않으시는게...^^;;..

  • 2. likemint
    '12.1.13 3:16 PM (211.114.xxx.113)

    그래서 원래 참가비?를 미리 받아놓아야해요ㅎㅎ

    예약취소 되면 참가비에서 삭감하면 되니까요~

  • 3. ..
    '12.1.13 3:20 PM (110.35.xxx.232)

    가족동반이면 웬만하면 갈텐데요..
    원글님 남편분이 어지간히 인기랑 신의가 없으신가보네요..매번 그렇다고 하시니..
    앞으론 절대 그런 일 못하게하세요.부인이 말려야지 누가 말리겠나요.

  • 4. ....
    '12.1.13 3:49 PM (211.224.xxx.193)

    댓글이 좀 ㅠㅠ
    약속 쉽게 취소하는 사람들이 나쁘죠. 같이 가지 말고 그냥 식구끼리만 가세요. 여럿이 하면 책임감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나하나 못가면 어때 이런 심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49 초2학년 전학절차와 담임샘께 말해야 하는시기좀 알려주세요.. 2 다운맘 2012/04/14 2,121
97648 에스티로더 갈색병 꾸준히 사용하시는분들...? 7 ... 2012/04/14 4,023
97647 광어회 중자(size)가 몇그램정도 되나요? 광어회 2012/04/14 2,622
97646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망친건 지역개발공약은 2 ... 2012/04/14 884
97645 우왕 주어가 없는 나라의 선거기적~ 1 참맛 2012/04/14 842
97644 이게 화낼일인가요?? 13 정말 궁금 2012/04/14 4,058
97643 4.11 총선의 교훈(펌) 2 0 2012/04/14 1,493
97642 진경락 체포·수사팀 보강.. 檢, 불법사찰·증거인멸 '윗선'찾아.. 1 세우실 2012/04/14 940
97641 2시에 결혼식이면 식사는 언제 하나요? 2 옹아 2012/04/14 10,040
97640 저도 유산문제...30년만에 부모님을 모셔간 오빠가... 11 억울해요. 2012/04/14 9,772
97639 아줌마들의 일상 다이어트!! 한의학적으로 일상 다이어트에 대해 .. 3 버벅왕자 2012/04/14 2,614
97638 본인이 한말을 너무 쉽게 바꾸는 사람 3 내가 말을 .. 2012/04/14 1,984
97637 영작 좀 도와주세요....ㅠ.ㅠ 급.. 4 아침햇살` 2012/04/14 932
97636 제가 생을 마감하기전에 우리의 대통령이 되주신다면.. 1 내게 작은 .. 2012/04/14 1,240
97635 가수 지망女가 말하는 ‘기획사 성폭행’ 현실 참맛 2012/04/14 2,613
97634 커피 포트 같은 라면 포트는 어때요?? 8 지름신이.... 2012/04/14 2,512
97633 언니들..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한 말씀 씩 건네주세요.. 26 살자 2012/04/14 11,727
97632 전 주부입니다. 한달에 40만원 오직 생활비.. 50 주부생할 2012/04/14 19,364
97631 물광주사 맞아보신 분이요~! 5 후기플리즈 2012/04/14 5,737
97630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수수료 주나요?? 4 .... 2012/04/14 4,962
97629 서울에서 이불커버 싸게 맞출수있는곳 어딘가요? 2 Hammon.. 2012/04/14 1,744
97628 밀가루 끊고 싶은데 먹을 게 없네요. 간편식 좀 알려주세요. 9 --- 2012/04/14 3,573
97627 펌) 긴급속보 (저작권 시행령 4월16일 부터)| 1 4월16일 2012/04/14 2,989
97626 "선관위, 강남을 투표참관인 1명빼고 다 집에 가라했다.. 7 후아유 2012/04/14 2,987
97625 퇴사에 대한 고민.... 7 뿌잉 2012/04/14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