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 두신분들, 아이 친구들과 역사탐방 그룹 있으신가요?

초등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2-01-13 14:08:44

반아이들중에 절반이상, 각각 그룹으로(엄마들끼리 친분이 있거나, 또는 알음알음)

역사탐방 그룹이 있던데요

제 아이는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워낙 엄마들과 교류가 많지 않고, 가끔 청소하러 갈때나

인사하는 사이라서요

엄마들이 그런 그룹에 의향이 있는지 안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저 끼워주기 불편해할지도 모르는데, 괜히 먼저 끼워달라고 물어볼 자신도 없구요..

 4학년 되는아이라서..벌써 그룹들이 거의다 만들어지고도 오래된 상태라 중간에 끼어들어가기도 쉽지 않구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전부 그룹이 있는데 제 아이만 없나 싶은 마음에 갑자기 급 우울..ㅠㅠ

그래서 한번 여쭤봅니다.

요즘 초등 아이 키우시는분들...2학년 이상이신경우에....역사탐방이나 체험학습 친구들끼리 그룹으로 하시는

분들 많으신지요.?

IP : 1.231.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2.1.13 2:13 PM (114.206.xxx.212)

    4학년때가 좋은듯해요
    저도 못꼈었는데 결원생겨 들어갔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김영사인가 출판사에서도 그런거 하는 프로그램있던데 그런거 알아보시고 하셔도 좋을듯해요

  • 2. 원글
    '12.1.13 2:15 PM (1.231.xxx.89)

    1111님은 아이 학교친구들과 하는건가요?
    김영사 같은 전문기관에서, 개인으로 참여해서 단체로 하는거 말고요

    같은 학교 친구들과 모여서 가는거 말씀드리는거거든요..^^

  • 3. 딸랑셋맘
    '12.1.13 2:26 PM (175.124.xxx.33)

    초4인 딸아이 작년부터 하고있어요.

    아이팀의 경우는 8명이 한팀이고, 엄마들이 2명씩 짝지어서 순번대로 데려다주고 데려와요.
    남녀 비율도 어느정도 맞아야하고, 아이들의 각 성향도 알아야하고...
    일단 팀을 이루면 만2년반 코스를 돌아야해서 중간에 결원이 생기면 곤란해지니
    친분없는 엄마인경우 선호하지 않지요.

    4학년이시라니 아마도 대부분 팀들은 진행중일꺼에요.
    4학년에 새로운 팀은 잘없더라구요. 이동네 분위기로는...

    결원생긴팀에 들어가셔야할텐데 부지런히 알아보세요.
    반대표엄마에게 상의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4. 원글
    '12.1.13 2:33 PM (1.231.xxx.89)

    그런데요
    그걸 꼭 해야하나요?
    절반이 그런 모임이 있다면, 절반은 없는 경우일텐데요

    그런 모임을 꼭 해야하는건지...안해도, 문제가 없는건지....

    제가 요즘 돌아가는걸 잘 모르고, 무조건 제 편한데로 그런 모임을 안 갖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라도 그런 그룹에 꼭 아이를 끼워넣어야 하는건지...그게 궁금합니다.

  • 5. 딸랑셋맘
    '12.1.13 2:41 PM (175.124.xxx.33)

    그게 필요한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판단하셔야겠지요.

    저는 서울에 사는데 역사탐방 다니는곳이 서울내에있는 유적지내지는 박물관등이에요.
    서울시내궁들, 박물관들(서울내에 박물관이 그리 여러개인줄 몰랐어요^^;), 기념관들등등.

    휴일에 가족끼리 가볼만한 곳들인데 그걸 가족내에서 커버가능하시다면 필요없는 활동이겠죠.
    (그러나 전문가 선생님의 설명이 따르니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저는...)

    저나 함께하는 엄마들 다수도 인정하는게 이걸한다고 아이에게 눈에띄는 변화는 없을꺼에요.
    단지 앞으로 나올 사회나 역사부분을 한번 훑고 지난다는 의미를 부여할수 있겠구요.

    일단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선생님도 재미있게 진행해주시고, 한곳에서 한가지 이야기만 귀담아들어도 지식으로 쌓일꺼다...싶구요.

  • 6. 딸랑셋맘님
    '12.1.13 2:47 PM (114.200.xxx.5)

    질문드려요~
    저희애도 이번에 4학년 되는데 역사탐방 같은건 생각지도 않고 있었네요.더구나 팀을 짜서 하는거라니..
    어이쿠..머리 아퍼질라그래요.

    팀을 짠 후 그런 역사탐방 전문 선생님은 어떤식으로 모셨나요? 혹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 7. 저두
    '12.1.13 2:57 PM (118.130.xxx.163)

    요즘 참 많이 하네요.. 역사체험
    저는 엄마들이 하자고 하는데, 여러 상황을 파악해 보니..부담스러워서 안한다고 했어요.
    탈퇴하게 되면 다른 아이들한테 민폐가 될 수 있고, 다른 아이를 대신
    넣어줘야 한다고 하길래. 부담되었구요.
    체험 끝나고 계속 아이들끼리 몰려 다니는것도 별루고 해서...
    또한 엄마들끼리 체험 장소에 8명의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건데,
    그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동일한 프로그램이 있고...나는 개별 신청만 하면
    거기 나름대로 팀 조성이 되는데..
    그 팀이 여러군데에서 온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끝나고 몰려다니지도 않고 해서
    제가 데리고 가서 끝나고 다시 데리고 오고 있네요.
    제가 시간이 안되면 안가면 되서, 부담 안되구요..

  • 8. 글쎄요
    '12.1.13 3:05 PM (123.212.xxx.232)

    그렇게 팀짜서 엄마들이 박물관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것도 나름 장점이 있겠지만 무조건 아이에게 좋다고는 장담 못해요.
    얼마나 많은 박물관을 갔는가 보다는 한군데를 가도 제대로 보고 역사관이나 사회관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을 하구요, 주말이나 시간 날때 애들 둘데리고 저희끼리만 움직여요.
    박물관 가기전에 어떤 점에 치중해서 보게 할것인가를 미리 정하구요, 가는길에 아이들과 보러 갈것에 대한 기초지식을 쉽게 설명해줍니다.
    도슨트 선생님들은 같은 말을 반복해서인지 마치 기계음처럼 단조롭게들 말하고, 단어도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편이구요.
    도슨트가 나보다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많이 시도해봤는데 대부분 제가 쉬운 단어로 설명해주고, 애들 질문도 받고 하는 것이 더 좋았어요. 물론 엄마가 공부는 좀 해야죠. 민속박물관 도슨트 선생님은 정말 한번 들어볼만 하구요.
    결론은 우르르 몰려다니는것 보다 가족 단위로 다니는 것이 아이에게나 가족 결속력에 더 좋다는 거랍니다.
    아이가 성격 원만하고, 공부 어느정도 하면 이런 그룹에 못들어갔다해도 친구 문제 없어요.
    저는 한국의 이런 단체 문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9. ^^
    '12.1.13 3:39 PM (175.114.xxx.35)

    전 아이들이 지금 대학생인데 4학년 때부터 제가 그냥 주제가 있는 여행을 준비해 데리고 다녔어요. 그 당시엔 그런 모임 없어서 혼자 혹은 남편과 애 둘 데리고 다녔는데요. 애들이 그때는 놀이공원 안간다고 싫어했는데 이제 와 그 이야기를 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다구요.
    저는 매번 방학마다 테마를 정하고 제가 남도기행이나 역사책 뒤져 공부해서 다녔어요. 이런 식으로 고인돌여행(강화도부터 고창까지 갔어요) 읍성여행, 동학여행, 강화진 여행, 정약용여행, 등 다녔는데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좋아요. 엄마가 공부해서 데리고 다니면서 이야기해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 10. ..
    '12.1.13 4:16 PM (59.26.xxx.236)

    제 신랑이랑 저랑 유일하게 교집합 하는곳이 역사쪽이라..

    애 둘 데리고 역사 탐방 아닌 탐방을 다녔는데요..
    아이교육땜시 아니라..두 부부 취미생활땜시...(거창한 건 아니구요...)

    다니다보면 위 역사탐방 하러 온 팀들 많이 만나요


    그것도 잘 이용하는 아이는 잘 이용하고 제가 보기엔 과반수가 훨씬 넘게 딴짓..

  • 11. 올리비아
    '12.1.13 4:21 PM (1.11.xxx.132)

    http://www.schoolgy.com/main/index.html

    네이버 검색창에 "스쿨 김영사" 쳐보세요

  • 12. 저는
    '12.1.13 4:47 PM (122.153.xxx.194)

    개인적으로 학급에서 그런 사조직(?) 결성하는게 별루네요.
    학급과 관계없이 친한 친구들끼리 자기 아이들 델구 다니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한 학급에서 8명, 10명 이렇게 조직하면 그곳에 못 낀 아이들은 또 뭐가 되는지......
    원글님 아이들처럼 소외감 느끼는 아이들 생기는 거잖아요.

  • 13. 역사탐방
    '12.1.13 6:23 PM (121.166.xxx.80)

    오지랖인지 모르겠지만
    역사탐방 인솔자(전문가) 수준도 한번 잘 살펴 보세요.
    저는 제가 관련 분야 박사학위자라서 박물관에 자주 가거든요.
    관람하다보면 그런 초등학생 팀들이 우르르 옵니다.

    저도 애 키우는 엄마다 보니
    시간 없는 아이들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살짝 비켜주고 나는 아이들 지나 간 뒤에 봐야지 싶어
    뒤쪽에 서 있거든요...
    자연스럽게 그 인솔자의 설명을 듣는데 아이쿠....뒤로 넘어갈만한 설명이 정말 많더군요. ㅎㅎ
    그리고 그 전시회에서 꼭 봐야 할 전시품이 있는데
    그건 휙휙~ 지나치고요...보는 제가 정말 안타까워요...

  • 14. 11111
    '12.1.13 8:44 PM (114.206.xxx.212)

    지금 4학년이고 학교팀이었는데 늦게 들어가서 반년정도 하고 끝났어요

    부여 공주 강화도 서울 궁궐 박물관 이런데 갔어요

    팀에 못낄때 박물관 이며 전시회 데리고 다녔는데 팀에 들어가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김영사 말슴드린건 그거 한 애 보았는데 좋았다고 해서요

    학교팀은 중간에 들어가긴 힘들거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88 파인컷 원래 당근은 안되나요? 3 휘슬러 2012/01/16 638
59087 남편이란 인간 짜증난다 정말!!! 내려놓기 2012/01/16 885
59086 아기용품 물려받으면 답례로 뭐 받으시면 기분 좋으실까요? 6 아들셋 2012/01/16 2,705
59085 7세아이가 말을 좀 어눌하게해요 3 설소대수술 2012/01/16 789
59084 물 주문해서 드시는분 추천좀해주세요 9 aa 2012/01/16 966
59083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장남 부모 칠순 때 돈을 얼마 정도 내놔야.. 8 sue 2012/01/16 6,427
59082 연말정산 서식 2 ㅇㅇ 2012/01/16 1,396
59081 미열이 2주 꼬박 지금 3주 시작 계속되는데요.. 3 아이가2주째.. 2012/01/16 3,779
59080 한나라 '성희롱범, 파렴치범, 부정비리자' 공천배제한다 11 세우실 2012/01/16 592
59079 설날 결혼한 자식들의 세배돈은..? 11 세배돈 2012/01/16 2,946
59078 주방세제로 방청소 하시는 분 13 ,,, 2012/01/16 4,007
59077 명절선물로 백화점정육코너에서 맞췄어요 1 지현맘 2012/01/16 550
59076 인생에 회의적인 아이 16 ... 2012/01/16 2,643
59075 경찰대학은 캠퍼스 라이프가 없나요? 5 궁금 2012/01/16 1,694
59074 일주일새 갑자기 살쪘을때 5 eee 2012/01/16 2,304
59073 시중에 생태는 다 일본산이던데요. 1 방사능 2012/01/16 1,137
59072 저를 며느리인냥 생각하는 시고모님때문에 시댁에 가기 싫어요. 8 명절이 두려.. 2012/01/16 5,074
59071 학원에서 연말정산을 안해준데요 원래 그런가요? 14 아름다운 시.. 2012/01/16 2,583
59070 스키장갑은 대여 안해주나요? 5 스키캠프 2012/01/16 11,563
59069 세종사이버대학 팝업창 보기싫다... ... 2012/01/16 414
59068 지난주에 2개 저축은행 부실발표한다고.. 1 .... 2012/01/16 902
59067 이 맘을 어찌 다스려야 할지 1 암흑기 2012/01/16 748
59066 명절에 꼭 부모님께 봉투 드려야 하나요? 12 .. 2012/01/16 2,111
59065 fta발효중지운동해달라고 민통당에 전화걸어주세요!! 5 fta반대 2012/01/16 403
59064 제가 가지있는 학원10%할인카드요 현금 2012/01/16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