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상적인 아이엄마와 엄마생각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1-08-23 02:44:19

결혼을 안했고 당연히 아이가 없어서 모르지만...

 

오늘 우연히 명동 L백화점에 외근차 들렸다가

1층 화장품매장 한가운데(까지는 아니지만)

3살정도 되는 아이 뒷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아이 엄마는 서있는 아이의 등을 계속 쓸어내려주더라구요.

 

아이를 보니 역시나 울음을 막 그친 얼굴.

참, 인상적인게 보통 아이들이 울면 그 자리를 떠나거나

이런 저런 말로 달래며 이동을 하는데

그 아이 엄마는 꼭 안고 등을 쓸어주며 조용히 기다리시더라구요.

아이도 차분해지고 차차 안정을 찾는 것 같았습니다.

 

어찌보면 참...평범한 것 같으면서 젊은 엄마가 백화점 한가운데서 참을 성이 많다 싶었어요.

 

말없이 온화하게 아이를 달래던 모습이 인상 깊네요.

 

저는 저희 엄마와 살가운 사이가 아니고 또 여러 가지 일로 가깝게 지내지 않는데

이렇게 아이와 아이 엄마를 보니 내내 엄마 생각이 나네요.

모든 것이 망가지기 전에 엄마는 그렇게 다정했었던 때가 있었네요.

그 아이만큼 어린 시절에는 저도 엄마가 세상 모든 것이였던 때가 있는데

사람이, 상황이, 모진 세파가 슬프게 하네요.

 

평범한 그들의 풍경이 문득 마음을 흔든 하루였네요.

 

IP : 183.96.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3 10:48 AM (211.55.xxx.129)

    글쎼요. 그 아이가 얼마나 오랫동안 울었는지, 얼마나 크게 울었는지도 생각해 봐야지요. 저라면 아이를 데리고 사람 없는 곳에 가서 진정시킬 거 같은데요. 그 엄마는 자기 아이니까 그 울음도 30분이고 한시간이고 들어주고 참아줄 수있지만, 백화점 매장에서 그러고 있는 건 저라면 못할 거 같아요. ㅠㅠ

  • 2. 캐논
    '11.8.23 12:13 PM (203.210.xxx.5)

    전 쓰고 있는데요
    cj에서 미국제품으로 사용했는데
    그전에 썼던 일본제품보다 훨씬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불 정리에 유용합니다.

  • 3. 캐논
    '11.8.23 12:13 PM (203.210.xxx.5)

    스페이스백이 잘 새지도 않고 튼튼하고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장롱과 잘 맞는지 살펴보세요..

  • 4. 캐논
    '11.8.23 12:13 PM (203.210.xxx.5)

    저도 일제랑 국산다 써본다음 스페이스백으로 낙찰봤습니다.가장 튼튼하고 사용하기 쉽고 사이즈도 합리적이구요.비싸지만 제값한다고 생각합니다.

  • 5. 캐논
    '11.8.23 12:14 PM (203.210.xxx.5)

    어쩌나 세개나 올라가고 안지워지네요 죄송...

  • 6. 포그니
    '11.8.23 12:47 PM (59.19.xxx.29)

    캐논님 대박 ㅋㅋ 저도 요즘 젊은 어머니들 보면 참 현명하게 키우는 거 많이 봐요 미디어의 발달 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41 나이 마흔넘어서 헤어디자이너 자격증 따기 2 고민입니다 2011/08/25 6,814
10040 조리원 나와서 맨날 울어요 8 초보맘 2011/08/25 3,411
10039 키톡 글 올리다가 사라져버렸는데 1 문의 2011/08/25 1,205
10038 역술가 본인은 셋집살고 그 아들은 봉고차 운전. 7 점 안 보는.. 2011/08/25 2,413
10037 뉴모닝 드라이버분들 질문이요~ 5 꿈둥 2011/08/25 1,627
10036 1년묵은.. 하모니카청소.. 2011/08/25 1,263
10035 정형돈 돈까스 4 사고파 2011/08/25 2,966
10034 드라마틱한 5세훈이의 인생역정~~~ 1 ........ 2011/08/25 1,838
10033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다는... 의사샘 어디 졸업하셨냐고.. 8 의심녀 2011/08/25 3,411
10032 세탁기 대용량이 불편할까요? 4 올리브 2011/08/25 1,872
10031 그녀가 욕먹는 이유 7 세우실 2011/08/25 3,241
10030 무항생제 닭이면 성장촉진제 같은 것도 안쓴 것 맞을까요? 1 아기엄마 2011/08/25 2,303
10029 학원에서 하는 ar 프로그램을 ... 2011/08/25 1,684
10028 적립식펀드 가입하기전에 할머니 될것 같아요~~ㅠㅠ 11 펀드할머니 2011/08/25 3,316
10027 소녀시대 굽네치킨 사랑해요 ㅋㅋㅋ 13 무명씨 2011/08/25 3,882
10026 미역국 끓이기 3 생일 2011/08/25 2,971
10025 오세훈은 이렇게 될걸 몰랐을까요? 38 정말궁금 2011/08/25 7,352
10024 opi 손톱영양제 스트랭쓰너 써보신분 ^^ 7 .. 2011/08/25 2,259
10023 한명숙은 무리인듯 24 한명숙은무리.. 2011/08/25 2,937
10022 좋은계란을 먹어야하는이유가 따로있나요? 8 . 2011/08/25 2,375
10021 주부습진 방법 없을까요 6 아퍼죽어요 2011/08/25 2,279
10020 '보스를 지켜라'의 재준이는 .. 14 닮은꼴 2011/08/25 2,604
10019 반감 샀던 일도 많았고, 하고픈 일도 많은 이계안입니다. 9 차기는이분으.. 2011/08/25 2,104
10018 SPF15 데이로션 밤에 쓰면 안되나요? 2 .. 2011/08/25 1,450
10017 너무 큰 영양제 씹어먹어도 될까요? 4 콩콩이큰언니.. 2011/08/25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