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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나라 너무 살기좋은거 같네요, 결혼과 이혼도 완전자유네요

천국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12-01-13 13:15:33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14640.html

 

교육과 의료가 무상이고 기본적인건 배급되니까 생존공포는 없고

인생에서 연애와 성을 중요하게 생각.

근데도 성교육이 철저해 10대임신도 별로없고 카톨릭 신자가 많지만 임신중절도 합법.

 

결혼도 자유롭고 이혼도 자유로운건 인생에서 서로 맞는 상대와 즐겁게 사는걸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이라고.

 

1959년 혁명이후 남녀평등을 지향해서 직업에서 남녀평등은 물론이고

남자아이한테도 어릴때부터 요리와 육아를 연습시키는건 아주 바람직해보이네요.

 

호텔, 레스토랑, 휴대폰, 인터넷은 비싸서 일반인은 꿈도 못꾸지만

공원이건 극장이건 어디서든 연인으로 넘쳐나고

사람들이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산다면 삶의 질은 우수한 편인듯.

중남미의 찬란한 햇빛 덕분인지 과일도 풍부하고 밝은 햇빛속에서 사람도 쉽게 사귈수 있어서 좋은거 같네요.

쿠바, 의료가 발달되어 다른 남미 나라에 의료진도 수출하는 상황이라고.

 

사람과 사람간의 어울림이 쉽고 자유로운게 참 맘에 듭니다.

IP : 121.165.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3 1:17 PM (211.246.xxx.245)

    목숨걸고 미국 밀항하는 쿠바인들이 얼만데;;
    1/4은 절대빈곤이에요 ㅎㅎ 가서 꼭 사시길

  • 2. 음.
    '12.1.13 1:18 PM (203.170.xxx.200) - 삭제된댓글

    여행가봤는데 사람간의 어울림이 쉽고 자유롭고 그런것까지는 잘 모르겟구요(여행이니까요)

    무척 가난한 나라였어요, ㅜㅜ 정말 이렇게 가난한 곳도 있구나 1950년대 우리나라가 전쟁후 이랬을까

    그런 생각을 햇어요 가난하고 지저분하고,,,

    그냥 참 슬펐네요,

  • 3. 가난
    '12.1.13 1:22 PM (121.165.xxx.42)

    더운 나라라 옷도 많이 필요없을거고 가난이 뭔 소용인가 싶네요.

    지천에 있는 과일 집어먹고 최저생계는 배급으로 된다니 과거 한국과는 비교대상은 아닌거 같네요.

    비싼집에서 비싼 접시 셋트로 좋은 음식 해먹는 행복도 좋지만,

    이런 나라같이 광장에서 찬란한 햇빛을 즐기며 사람과 쉽게 어울리며 사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 4. --
    '12.1.13 1:25 PM (203.232.xxx.3)

    네, 그럼 거기서 사세요.

  • 5. 캬..공감...
    '12.1.13 1:25 PM (14.37.xxx.168)

    비싼집에서 비싼 접시 셋트로 좋은 음식 해먹는 행복도 좋지만,

    이런 나라같이 광장에서 찬란한 햇빛을 즐기며 사람과 쉽게 어울리며 사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2222222

    좋네요....

  • 6. 근데 미국으로 밀하는 쿠바인요
    '12.1.13 1:29 PM (121.165.xxx.42)

    절대빈곤땜에 밀항하는 걸까요?

    그렇게 가난하면 오히려 미국이 살기는 더 안좋잖아요.

    가진거 없이 미국가서 닭공장에서 죽어라고 힘들게 일해봐야 겨우 쿠바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최저생계수준도 안될텐데요.

    기본적인 의식주는 말할것도 없고 사회적 불안감이나 차별 주거불안 이런건 어쩌려고...

    미국이 더이상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라는건 다 알잖아요.

    미국도 돈이라도 쥐고 가야 살수가 있는거지...

  • 7. ok
    '12.1.13 1:36 PM (14.52.xxx.215)

    사람이 배만 아무거나 채우고 연애와 성 자유롭고
    결혼과 이혼이 자유롭다고 지상낙원일까요?
    너무 도식화 시키시는것같네요
    국가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최저생계비 받으면서 누구나
    놀고먹는다면...장기적으로 보면 그나라는 멸망할겁니다
    누가 일하려할까요?
    실제로 중남미 나라들..심지어 유럽까지도 이런병이 만연해있죠
    아메리칸 드림은 없지만 적어도 성실하면 몇배는 보상되는나라가 미국이죠
    진정..한사람의 최저 극빈자들이 혜택받을수있게 여력이되면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사는국민이 제대로 생각이 있는거죠.

  • 8. 다크하프
    '12.1.13 1:37 PM (124.168.xxx.36)

    방글라데시같은 최빈국이 오히려 행복지수가 높은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물질이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는거...
    예전 영어강사중에 전 세계 곳곳을 여행다니던 미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자기들이 가본 나라 중 제일 좋았던 나라가 방글라데시라고...은퇴하면 거기 정착해서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풍요한 물질이 풍요한 정신 세계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는....

  • 9. 흔들리는구름
    '12.1.13 1:43 PM (61.247.xxx.188)

    쿠바.. 꼭 여행가보고 싶은 나라죠.

    쿠바를 다룬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같은 영화나 TV여행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쿠바 여행기같은 것을 보면, 사람들이 낙천적이고 여유가 많고 행복한 듯 보이더군요.

    평균수명 높고 사회주의니 경쟁같은 거 별로 없고 직장은 다 주어지고, 스트레스없고, 사회적으로는 낙후되었지만 모두 다 같이 가난하니 그것도 신경쓸 필요 없고 그럴 것 같네요.

    삶의 형태가 다르니, 행복의 관점이나 빈부의 차이에 대한 느낌도 다를 수 밖에요.

  • 10. 일 일 일
    '12.1.13 1:45 PM (121.165.xxx.42)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마라, 는 말도 있긴 한데요.
    나도 예전에는 노동을 신성하게 생각하고 놀고먹는걸 한심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뭐하러 미친듯이 일하나 싶네요.

    미친듯이 주야 12시간 맞교대로 엄청난 자동차를 만들면 그거 다 뭐하게요.
    한국에서 비싸게 팔아먹고 외국에는 반값으로 싸게 수출해서 외국 중산층들의 노예짓이나 다를바없는 생활을 왜 강요하는지...

    미친듯이 일해봐야 산업쓰레기로 중국처럼 황해 오염이나 시키고
    유럽이나 미국을 위한 노예같애요.

    그깟 샤넬이나 사치품 안쓰면 어떻습니까. 그런거 쓴다고 삶의 질이 올라가는거 같진 않고
    오히려 적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사람하고 정을 나누며 즐기는게 지구쓰레기도 적게 만들고
    환경이나 인간한테나 더 좋은거 같네요.

  • 11. 쿠바
    '12.1.13 1:46 PM (59.5.xxx.130)

    미국의 봉쇄 정책 때문에 너무나 가난하지만.. 부패하진 않았나봐요. 무상의료. 무상 교육이 실현되고 있는 나라죠.. 놀고 먹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일을 하는 것과 사회적공헌 연대를 중요시 하는 편이고 그걸 교육의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요.
    가난하지만 지난 파키스탄 지진 때 몇백명의 의료진을 파견한 나라이기도 해요..
    일반 자본주의 국가에서 지향하는 것이랑 틀려서 우리의 잣대로 보면 너무나 가난하고 끔찍하지만 통상적으로 남미 국가의 저소득층 사람보다 훨씬 잘 살고 삶의 질은 높은 편이라고해요. 국가가 의료,, 교육.. 노후를 책임져 주니까요... 카스트로가 미국의 경제봉쇄가 강화되자 오히려 국방비를 대폭 줄여서 교육 의료에 투자해다고 해요. 쿠바의 의료수준과 의료복지는 세계제일이라고 해요...

  • 12. 음...
    '12.1.13 1:47 PM (14.37.xxx.168)

    방글라데쉬 비유는 여기서 적절하지 않은것 같아요..
    물론 인도같이 아직도 신분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와도 비교불가죠.. 안그런가요?

  • 13. 사실
    '12.1.13 1:48 PM (121.165.xxx.42)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일하지
    돈많은 사람들 중에서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여자들만해도 돈으로 사람사서 가사도우미 쓰며 가사노동에서 해방되고 싶어하잖아요.

    뭐하러 비싼집을 가꾸고 청소하느라 돈을 많이 들여야하는지,
    걍 소박하게 살면서 남의 노동 안쓰고 두루두루 고르게 사는게 더 행복한거 아닌가요.

  • 14. 방글라데시와는 비교불가죠
    '12.1.13 1:57 PM (121.165.xxx.42)

    정말 대책없이 애를 많이 낳고는 가난한데 국가에서 최저생계도 해결못해주는 그런 무대책의 나라와는 다르죠.
    쿠바는 교육수준이 높아서 애를 그렇게 많이 안낳더라고요.

    어릴때부터 남자애나 여자애나 유치원에서부터 요리와 육아를 연습시키는데 대책없이 애를 낳아대겠어요?

    꼭 대책없이 애많이 낳는 나라들은 국가에서 생계보장 해주는 복지도 없고, 그런 나라들은 빈부격차가 심해서 싼 노동력을 위해서인지 일부러 애를 많이 낳게 하는거 같더라고요.

    굶어죽지 않으려면 몇푼 안되는 돈받고도 노예처럼 살게 길들이는 것처럼...

    교육도 없고, 피임도 국가적으로 안시키고 대책없이 애를 낳게해서 4살만 되도 길거리 구걸이나 시키고
    그새 또 그 밑에 동생 낳아서 아이 재롱 보는 맛에 살다가 서너살만 되어도 또 밑에 동생태어나니 찬밥신세에 길거리 구걸 거지로 내몰리는 그런 빈부격차심한 빈국과는 비교대상이 아니죠.

  • 15. .........
    '12.1.13 3:23 PM (211.224.xxx.193)

    김정일 죽었을때 방송국서 특집으로 통일에 대한 방송을 했는데요. 거기 얼굴 모자이크하고 나온 북한서 국경 주변의 중국에 장사차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살만한 사람들로 보였고 북한측 입장서 보면 얍삽한 기회주의자쯤? 남한에 빽 꽤나 있는 사람처럼 돈으로 아들 군대 빼고 그러는 사람들였어요. 북한 중산층?) 몇명을 그네들 호텔서 인터뷰했는데 그 사람들 말이 우리가 북한사람에 대해 생각하는거랑 많이 틀렸어요. 우린 그네들 엄청 불쌍하게 착취당하고 뭐 그럴꺼라 생각하는데 그 사람들 다 세상물정 다 알고 한국이 무진장 잘산다는거 다 아는 세상사 밝은 장사치들였는데 민주주의보다 사회주의가 좋다고 했어요. 지금 북한경제사정이 안좋아 너무 힘들지만 자기 학교다닐때만 해도 나라서 다 학교보내주고 직장주고 아프면 다 고쳐주고 참 살기 좋았다고. 똑같이 나눠먹는 사회주의가 자기는 좋다고. 그래서 통일되면 정치제도는 사회제도 였으면 좋겠다고

    우리가 생각했던거랑 틀리게 십여년전까지는 행복했다고 하던데요. 물론 지금은 북한사정이 안좋아 너무 힘들지만 그때까지는 행복했다고. 그러니 여태 폭동 안일어나고 사는구나 했어요. 무진장 잘 살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나라서 다 해주니 행복하다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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