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 도 있네요. 울적해서 적어봅니다

,,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2-01-13 11:29:16

머리쪽에 어떤 위험한 병에 걸렸는데

 그걸 치료하기 위해서는  필히 어떤검사를 해야하는데

 그 검사에 심한 부작용을 겪어서 검사를 못받는 사람 ,

 그사람은 그검사에 심한부작용이 있어서요,

 검사한번 받고 두달동안 누워 일상생활못했습니다.

너무 심한 두통과 다른 증상으로...

(석달째 집밖을 못나가고 있네요)

그래서 겁나서 검사를 못해요.

 그게 저 인데요..

 그래서 하루하루 스트레스와 불안에 떨면서 지내는 사람 입니다.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 때문에요

다른사람은 그 검사 받으면 다 멀쩡한데 저는 왜 그러는지...

 예전에  진통제주사맞고 한번, 감기약먹고 죽을뻔한적도 한번 있네요

저는 왜 이런지....휴~

허약한 체질도 아닌데...

*뇌동맥류라는데

이게 무서운 병인데

전 검사받고 부작용인지..

(치료도 아니고 검사인데)

두달째 일상생활 못하고 있네요.

 중얼중얼 몇자 적어봐요. 마음이 아파서...

IP : 119.201.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13 11:37 AM (119.197.xxx.71)

    좀더 공격적인 치료는 안되나요? 수술로 제거 한다던지요.
    젊으신분 같은데 안타깝네요. 어디에든 길이 있다고 합니다. 찿아보세요.
    완쾌하시길 빕니다.

  • 2. ...
    '12.1.13 11:42 AM (115.136.xxx.29)

    혹시 강박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것이 좀 있으신가요? 그래서 검사 과정 자체가 힘드신 거 아니에요? 저도 약간의 공황장애가 있어서 알거든요.. 본인이 느꼈던 마음을 그대로 활자로 적어보세요. 정말 기분이 나아집니다. 꼭 제 말을 믿고 한번 해 보세요. 여기에 본인이 느꼈던 스트레스와 불안을 그대로 한번 직시해서 써 보세요. 쓰고 나면 (님도 아시겠지만) 정말 별거 아니란 걸 알게되거든요.
    혹시 그게 아니라 침습법으로 한 검사가 무서우셨던 거라면 그 검사 자체가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전혀 두려워하실 일이 아니에요^^

  • 3. 얼레
    '12.1.13 11:42 AM (203.169.xxx.201)

    거대뇌동맥류로 수술했었어요.
    검사 종류는 MRI와 3차원 혈관조형CT가 있어요.

    수술 후에는 클립이 머리에 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어떠한 MRI도 받으면 안되요.
    그래서 다른 병 진단할 때 어려운 점이 많아요. 지금은 모든 검사를 CT만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여러해 동안 느낀거는 처음 검사할 때보다 시간도 점점 단축되고 조영제 부작용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아마 사용하는 기기와 조영제들이 점점 좋은걸로 바뀌어서요.
    7-8년전 검사할 때 3차원 CT찍고 거의 널부러져 누워있었는데 작년에 받았을 때는 금방 제발로 걸어서 돌아왔어요.
    혹시 부작용 의사에게 말씀하셨나요?
    조형제의 부작용일 경우 약을 바꿀 수 있을거 같고 MRI관련이면 3차원ct로도 검사 가능해요.
    의사와 의논해보세요.
    심한 두통은 검사부작용이 아니라 뇌동맥류 증세인거 같아요.
    뇌동맥류 수술 전 거의 1년을 편두통으로 고생했었습니다.
    뇌동맥류는 뇌 속의 시한폭탄이라 그냥 두시면 절대 안되요.

    전 터져서 죽는건 괜찮은데 식물인간되거나 장애 생겨서 식구들에게 짐이 되는 것이 가장 두려웠어요.
    빨리 의사랑 의논하세요.

    저도 일부 진통제에 부작용을 겪어서 수술하고 다는 진통제 부작용 때문에 사용하면 거의 초죽움이라 (토하고 더 아픔) 뇌수술 어깨수술 다 일부 진통제는 사용 못했어요.
    그래도 부작용 시작되자마자 의사한테 달려가 말하면 처방 바꿔주서 괜찮아져요.

    꼭 병원가서 의논하세요.
    꼭요.

  • 4. ,,
    '12.1.13 12:41 PM (119.201.xxx.143)

    윗님.. 개두술 하셨나봐요. 클립하셧다니
    전 거대 동맥류는 아니지만... 동맥류라 하거든요..
    윗님.. 수술 겁나지 않으셨어요? 저는 너무 너무 겁나서요
    수술 너무 겁나서 차라리 죽는게 낫다 싶거든요
    저는 mri 찍고 조영제 때문인지... 심한두통과 이상증상으로 몇달 일상생활 못했어요. 흑
    머리수술 너무 겁나네요. 휴~
    님의 조언을 좀더 듣고 싶은데요. 사람하나 살리는 셈치고요
    질문 좀 해보고 싶은데..
    메일 좀 주시면 안될까요?
    제 주위에 물어볼데가 너무 없어서요
    마음이 많이 힘든데...
    jbmay@naver.com

  • 5. 얼레
    '12.1.13 4:00 PM (203.169.xxx.201)

    개두술 했어요. 워낙 거대동맥류라 코일수술법 할 수 없어어요.
    시신경도 동맥류 수술전에 이미 좀 손상이된지라 수술하고 시야가 뚫린게 줄어들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어요.
    수술을 늦추면 늦출수록 위험하고 회복율 떨어져요.
    메일 드릴께요.

  • 6. ..
    '12.1.14 10:25 AM (119.201.xxx.143)

    지금은 후유증이 있으신지요? 괜찮으신지,,,
    일상생활 지장은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메일 기다릴께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50 쉬폰케잌 맛난곳 추천해주세요~ 2 쉬폰 2012/01/16 512
60449 갈수 있으면 강남으로 가서 학교를 보내는게 나은걸까요? 9 뿌듯뿌듯 2012/01/16 2,165
60448 어버이 연합 보면서 느낀점..늙음이 공포... 8 착찹 2012/01/16 1,675
60447 급질)) 길냥이 밥줄껀데 맨밥에 멸치괜찮나요? 5 Dddd 2012/01/16 911
60446 월세관련 도와주세요. 2 머리아퍼 2012/01/16 834
60445 다시다는 주로 어디에 쓰이나요? 3 ᆞᆞᆞ 2012/01/16 971
60444 어제 조국교수님 나온방송.. 5 ㅏㅏ 2012/01/16 1,399
60443 명절을 집에서 하는데, 이럴때도 따로 부모님 용돈드리나요? 6 가을맞이 2012/01/16 1,706
60442 저녁 5시에 우리집에 놀러오겠다고. 6 헬프미!!!.. 2012/01/16 2,041
60441 왜 내가 쓴 글이... 여자 2012/01/16 662
60440 어머님이 돈을 보내셨대요.. 24 명절 2012/01/16 9,916
60439 진정 서울대 공대 보다 단대 의대 인가요? 25 ... 2012/01/16 11,991
60438 또 어떤걸 얼릴수 있을까요 ? 2 .. 2012/01/16 713
60437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2 소심도 병이.. 2012/01/16 643
60436 대전 라식 추천해 주세요. 3 라식 2012/01/16 1,918
60435 csi 찾아주세요~~ 패딩!! 2012/01/16 538
60434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2 .. 2012/01/16 640
60433 하늘나라에 계신 친정 엄마가 넘 보고 싶어요~ 14 ㅡㅜ 2012/01/16 3,428
60432 사랑니 뺀후 그쪽으로 언제 밥먹기 2 이가 2012/01/16 1,674
60431 하와이 혹 미국에가서 꼭 사올 생활용품 or 식재료 7 미국 2012/01/16 2,348
60430 지웁니다... 36 동네.. 2012/01/16 11,287
60429 엉덩이가 너무 쳐졌어요.ㅠㅠ 9 엉덩이 2012/01/16 3,120
60428 취업한지 얼마 안돼서 임신한 경우 어떡하죠,,, 28 임신초기 2012/01/16 4,993
60427 스티브잡스 읽었는데,생각했던것보다 8 허... 2012/01/16 2,603
60426 일본출장 선물뭐가 좋을까요? 1 고민중 2012/01/16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