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 청담동에 룸녀 없는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아파트에 룸녀라니.. 조회수 : 7,577
작성일 : 2012-01-13 10:41:41

저 삼성동 아파트에 사는데요.

신혼이라 작은 평수살아요.

저는 처음에 층간 소음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하고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낮에 조용하니까요.

근데 낮에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무렵 나가는 아가씨들이 좀 보이더니만,

급기야는 어제 저희 윗집에서  새벽 3시 반에 마구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통에 깼어요.

소리가 다 ~~~들리는데 오마이갓.

룸녀가 집에 손님을 데리고 온거더라고요.

뭐라고 하는 얘기가 다 들리고 남자랑 여자 둘다 술에 취해서 정말. 숨바꼭질도 하고, 노래에, 자지러지게 웃고..

결국엔  숨소리( 무슨뜻인지 아시죠?) ..랑 비명소리가 한시간도 넘게 나는 거예요.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조취를 취했는지 금방 뛰어다니는 짓은 그만두더니만

침실에서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게 소리가 나더라고요,. 남편도 깨어나서 어리둥절 싸움났냐고 하고...

 

아침에 경비실에 전화해서 이런여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주거용 아파트에서 영업하는데? 하고 물으니

그게 영업이라는 단서가 잡히기 전엔 뭘 다른 조치를 하기 어렵고(그냥 애인이다 그러면 끝난다고..ㅠㅠ)

시끄럽게 굴면 보안실에서 경찰에 연락한다고 하더라고요. 소음으로다가...

그리고 그런 여자들이 꽤 많답니다 이아파트에...

 

얼마 안되었지만 오래오래 살아야지 했던 맘이 싹 달아나고

빨리 이사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직장이랑 친정,시댁 다 이근처라 룸녀가 없는 지하주차장 있는 아파트 찾는데 좋은 아파트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새로 입주한다는 청담 자이는 괜찮을까요?

거기도 작은 평수가 있기는 하던데...ㅠㅠ

 

아침부터 기분 참 찝찝해요.. 으으으으으ㅡㅇ으ㅡㅡㅡㅡ악~~~~~!!!

 

IP : 112.148.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3 10:42 AM (61.38.xxx.182)

    어느 아파트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소형찾는중이라..피해야하는데--;;

  • 2. 혹시
    '12.1.13 10:46 AM (211.41.xxx.106)

    삼성동 H 아파트인가요? 강남구청 근처???

    좀 알려주세요~

  • 3. 룸녀를 쫒아내야지
    '12.1.13 11:08 AM (14.32.xxx.77)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룸녀는 룸녀끼리 집단거주를 하든가?
    매번 남자 바뀌는거 보면 룸녀 알아맞힐 수 있는거 아닌가요?
    cctv보고 확인하면 영업인지 애인인지 알 수 있을텐데...

  • 4. 룸들이 아파트로 숨은거
    '12.1.13 11:14 AM (116.122.xxx.246)

    아닌가요?오피스텔에서 영업한다더니..

  • 5. 어쩔수없는듯
    '12.1.13 11:46 AM (112.144.xxx.183)

    삼성동 청담동 어쩔수 없는듯해요. h아파트 l 아파트 소,중,대 평수가 있는 대단지들은 그쪽 직업가지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집보러 다닌다고 여러군데 다 다녀봤는데 부동산에서도 복불복 이라고 하니까요.
    청담자이 같은 경우도 없지는 않을거에요.

  • 6. 답글들중에
    '12.1.13 11:57 AM (112.148.xxx.103)

    제가 사는 아파트 있고요. 정말 짜증나 미치겠어요. 지난번엔 역삼동 살았는데 거기는 뭐 거의 한동전체가 룸녀드라고요. 심지어는 경찰아저씨가 저희 옆집아가씨랑 조폭이랑 새벽에 싸움나서 출동했는데 놀라서 뛰어나온 저보고 왜 멀쩡한 사람이 이런데 사냐고 다른 데로 이사가라고 했어요.ㅠㅠ
    이번 이사 올때도 나름 피한다고 피해서 왔거든요. 지금 청담 자이 부동산 몇군데 물어봤더니 이미 룸녀들이 거기도 많이 들어왔다고..ㅠㅠ
    식구도 둘밖에 없는데 큰 아파트 가는 것도 돈낭비고 그만한 돈도 없어요..

  • 7. 역삼동,.
    '12.1.13 12:37 PM (218.234.xxx.17)

    역삼동 안쪽에 회사 사무실이 있었는데 그 동네 엄청나죠.. 특히 단독주택들 허물고 원룸으로 바꿔서 수입 올리는 주택 보유자들이 많아지면서 나가요아가씨들 천국이 되었어요.
    노후에 역삼동 고급주택 갖고 있느니 원룸건물 만들어서 월세 받고 본인들은 다른 곳(아파트나 전원주택)에 살고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역삼동 뒤 주택가는 이전에는 고급주택 이미지였는데 나가요 이미지로 바뀌었죠.

    아파트로 구하신다고 해도 주변에 원룸 건물 많은 곳은 일단 피하셔야 할 거에요. 역삼동 대우 디오빌도 유명하죠.

  • 8. 음..
    '12.1.13 12:44 PM (211.41.xxx.106)

    저도 위에 댓글달았었는데요. 저도 삼성동 h아파트 소형평수 살다가 이사왔어요. 저 살던 옆집도 일주일에 서너번 새벽마다 남녀가 술취해서 몸싸움(!)에 욕설에..어떨땐 저희집 벽까지 쿵쿵 칠 정도로 격하게 해대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새벽4~6시 사이에 엘리베이터 띵동하는 소리에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에도 예민해질 정도였어요.

    강남 소형평수는 어쩔 수 없는듯..

  • 9. 역삼동
    '12.1.13 12:50 PM (211.41.xxx.106)

    대우 디오빌 하층은 오피스텔이고 위는 아파트형 소형 원룸 아닌가요?

  • 10. 흠흠
    '12.1.13 1:12 PM (14.47.xxx.105)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역삼 대우 디오빌 플러스 말씀하시는거죠?

    거기 반은 오피스텔이고 반은 아파트로 되어 있어요. 근데 말이 아파트지 26평인데도 좀 큰 분리형 오피스텔 같아요. 언니들 진짜 많더라구요. 이쁨 ㅎㅎ 바로앞에 기생술집 있어서 그런가..

  • 11. 디오빌..
    '12.1.13 1:18 PM (218.234.xxx.17)

    제가 말한 디오빌은 아파트 아니고 오피스텔 맞아요. 아파트를 얻더라도 그런 원룸, 소형 오피스텔이 많은 곳 아파트는 아무래도 그런 아가씨들이 많거나 그 주변에 많다는 이야기를 하느라 나온 이야기에요.
    대우 디오빌은 여러 군데 있어요. 제가 말한 디오빌은 역삼역에서 한블럭 밑 르네상스 호텔과 대로변 맞은편 디오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3 사이즈문의 폴로 2012/01/15 251
58612 펌)600마리의 고양이가 거주하는 미국의 고양이 마을 ㅋ 7 cㄹ 2012/01/15 1,480
58611 한미 FTA 폐기 신년 첫 집회 열려 4 fta반대 2012/01/15 492
58610 이선균씨 참 매력있네요. 28 @ 2012/01/15 9,578
58609 같이 들어여. 한명숙님에 드리는 노래.. 2 듣보잡 2012/01/15 638
58608 막장에 찍어먹는 부산순대가 너무 먹고파요 16 악 생각나ㅠ.. 2012/01/15 3,053
58607 도움 절실합니다. 연말정산 궁금해요 3 ^^ 2012/01/15 824
58606 언제부터인가 드라마나 영화보면 사람 구별이 잘 안 되요 ㅠㅠ 4 .... 2012/01/15 916
58605 (잎) 녹차 찌꺼기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3 고독 2012/01/15 888
58604 이학영후보님 떨어져서 아쉽네요.. 18 기쁨별 2012/01/15 2,164
58603 만보기 어디서 사야 튼튼한거 살수 있나요? 4 .. 2012/01/15 1,356
58602 최강희 (선전) 더러워요 25 나만? 2012/01/15 16,809
58601 (과학문제) 한겨울에 계곡물이 차가울까요 바닷물이 차가울까요 10 한겨울 2012/01/15 1,603
58600 듀나게시판 회원분들.. 2 엘레핀 2012/01/15 1,027
58599 구스다운을 물세탁했는데 탈수가 안되여..ㅜㅜ 5 봄바람 2012/01/15 2,809
58598 부분 염색 알려주세요 2 나이 2012/01/15 814
58597 한명숙의 불편한 과거 행적 15 freeti.. 2012/01/15 2,584
58596 감기 몸살에 링겔(?)같은거 맞으면 효과 볼까요? 10 ... 2012/01/15 30,291
58595 평소 근시로 렌즈 끼시다가 노안 오신분들 없으신가요? 9 노안 2012/01/15 3,512
58594 근데 주변에 잘생긴 남자가 있긴 있나요??? 36 에... 2012/01/15 17,942
58593 따스함을 주는 문재인의 후원계좌 안내말씀 5 참맛 2012/01/15 1,386
58592 박완규가 부른 "하망연" 6 한나 푸르나.. 2012/01/15 2,840
58591 장염증상중 설사,열이 없는데도 4 그럴수있나해.. 2012/01/15 4,122
58590 민주통합당 새대표에 한명숙전총리 당선-반드시 정권교체이루겠다 2 기린 2012/01/15 496
58589 k팝 스타 이하이 16 오디션 2012/01/15 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