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문제

현명하게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2-01-13 07:33:29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을 한번 썼었어요

제대로 글을 쓰지 않아 그랬던지 댓글이 별로 없어서 고민상담글 한번 더 올려봐요

몇달전부터 남편과의 잠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3번정도 하긴 했지만 남편이 중간에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에는 그이유때문에 더 안하려고 해요(자신은 그것때문이 아니라고 하네요~자존심때문일지도)

저희 부부 아직 삼십대 초반이거든요.

어제 침대에 누워 솔직한 마음을 전했어요

<우리 지금 서로 잘못가는 것 같아.   당신 왜 잠자리를 가지려고 하지 않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저랑 잠자리를 갖고 싶지 않은게 아니래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예쁘다네요?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지 않더라구요 자신도 잘모르겠다고만 하고~

몸에 좋은 것 좀 해줘~ 라고 흘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가 제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해서요

제가 사랑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많은 주부들이 나같은 고민을 하는 구나 해서 글을 읽어보면

모두 감정토로만 되어있고 해결방법이 없더라구요

저 결혼하고도 직장에서 대시도 한번 받아본적 있고 예쁘고 날씬해요~죄송해요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남편과 사랑이 가득한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힘든 남편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제 침대에 누워 이야기하는데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222.11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77
    '12.1.13 7:59 AM (152.149.xxx.115)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 오면 피곤하고 일에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대요
    남편의 일을 덜어주는 마눌의 경제분담 등 걱정거리를 먼저 해결해야

  • 2. ...
    '12.1.13 8:07 AM (119.69.xxx.194)

    몸에 좋은거 자주 해주구요
    맛있는거 해먹이고 애정표현 많이 해드리세요 남자들은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나고 그런거 같아요

  • 3. 스카이러너
    '12.1.13 8:19 AM (203.152.xxx.239)

    주위에 그런분들이 많더라구요. 야근 많고, 스트레스 많다면 남자들은 성욕구가 굉장히 감퇴된답니다.
    남편말이 맞다면, 아내분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일테니 확실한 내조를 한번 해주세요.

  • 4. ....
    '12.1.13 8:50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몸에좋은것좀 해줘한다면서요 ?
    일단 남편말에 귀기울이고 상담은 나중에 ...

  • 5. 옴옴
    '12.1.13 9:04 AM (211.246.xxx.162)

    애정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건강이나 스트레스 같구요

  • 6. 남성의원
    '12.1.13 10:22 AM (116.122.xxx.246)

    한번 가보세요.그곳이나 비뇨기과라도..
    요즘은 방법이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89 이 시간에 자장면 시켰어요. ㅠㅠ 18 미친거지 2012/03/22 2,223
85188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봐요...좋은 방법 추천 부탁 3 ㅠㅠ 2012/03/22 2,199
85187 스탠드 어떤게 좋을까요? 2 초등저학년 2012/03/22 680
85186 이런증상은 몰까요? 혹시 저같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2 나이탓 ? .. 2012/03/22 1,619
85185 82쿡이 여론 몰이하기가 정말 쉽죠 48 wind 2012/03/22 2,435
85184 금연중인데 공복감이심해요 2 금연중.. 2012/03/22 1,179
85183 82쿡 여러분! 잠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sh1 2012/03/22 558
85182 은행 이체 잘못했을 경우에.. 4 나바보.. 2012/03/22 2,220
85181 아이가 눈썹있는데를 많이 다쳤어요. 분당 성형외과 추천요.. 4 마음이아파요.. 2012/03/22 1,688
85180 치아교정, 굳이 권하지 않는다는데.. 질문 있어요.. 2012/03/22 1,396
85179 어느비데가 괜찮은가요? 1 비데 추천 2012/03/22 438
85178 엠비가 망친 언론, 이렇게 바꿔보자!! 2 도리돌돌 2012/03/22 376
85177 거북이 심리테스트 신랑한테 괜히 해봤어요 ㅠㅠ 14 에라이 2012/03/22 4,522
85176 지금 남편과 다음 생에도 함께 하실 건가요? 28 0000 2012/03/22 2,637
85175 돈많으면 행복하겠죠..??ㅋㅋ 13 ... 2012/03/22 2,985
85174 11월생 5세 남아 유치원이냐 스포츠단이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4 고심 2012/03/22 1,264
85173 거위털이불 질문있어요-답글갈망 ^^;; 5 추워요 2012/03/22 1,525
85172 제과제빵과 보육교사와 헤어자격증. 2 문의드려요... 2012/03/22 1,957
85171 오늘도 몇번씩이나 가만 있다가 생각나서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5 dd 2012/03/22 1,990
85170 20대 남자들 커다란 배낭 10 모가 들었을.. 2012/03/22 1,983
85169 대전 둔산동 피아노 선생님. 그린 파파야.. 2012/03/22 742
85168 세입자분이 안받으시는데 어떡하나요? 2 수선충당금 2012/03/22 1,397
85167 부산 시의회 "고리원전 1호기 즉각 폐쇄하라".. 샬랄라 2012/03/22 601
85166 오늘 자게의 모습이 낯설어요 4 감자 2012/03/22 1,379
85165 통합진보당 또 거짓말이 드러나나요?? 도대체 입만 열면... 5 어이쿠 2012/03/2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