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어남발 봐주기 힘들어요.

꼴불견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2-01-13 01:07:53
몇몇 고교에서 선발된 봉사대원들이 봉사활동 끝내고 인터뷰하는걸 봤어요.
A고교 남학생왈; 저기 계신 아무개(다른 학교 여학생)씨께서 활동적이시고 적극적으로 몸소 나셔서 잘 도와주셔서 저도 잘 마칠수 있게된것 같아요..

B고교 여학생왈; 저 분은 이러시고 이 분은(고교생 지칭) 저러시고...이래저래 해주셔서 .......정말...어쩌고 저쩌고....

듣다가 말투가 거슬려 뭔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문득 든 생각인데요.. 요즘 어디나 경어남발 아닌가요?
IP : 14.34.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1:21 AM (211.178.xxx.83)

    저 아는 사람은 물건에도 경어 붙여요.
    정말 듣기 싫던데.....
    홈쇼핑 호스트식 말투..

  • 2. ok
    '12.1.13 10:08 AM (14.52.xxx.215)

    듣는사람에게 자기가족이나 친구를 경어쓰는건 예의가 아니죠
    간혹 보면 안타까워요
    차라리 우리나라에 존댓말 자체가 없었으면..
    토크쇼나와서 남편에게 극존칭을 쓰는분도 웃겨요.
    마치 시부모앞에서 남편 존칭하는것과도 같죠.

  • 3. 가장 웃긴건
    '12.1.13 4:32 PM (222.238.xxx.227)

    백화점같은데 점원이 15000원 되시겠구요...라는
    첨엔 '아니 돈에도 존칭을 붙이나~'라고 했는데
    콜센터나 어디나 친절하게 한다면서 저렇게 쓸데 없는 존칭을 붙이더군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대중들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극존칭 정말 웃겨요.
    자기들 끼리 말할 땐 반말 하면서...

    연예인들이 자기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하는 것도...
    그냥 아버지 어머니가 더 옳은 말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9 “쌍용차 키가 필요없어…가위로도 열린다” 꼬꼬댁꼬꼬 2012/01/13 693
57998 출산 후 탈모문의....조언 부탁드려요 4 화이팅 2012/01/13 674
57997 생굴, 냉장고에서 몇일동안 괜찮은가요? 2 초보 2012/01/13 3,261
57996 컴터잘아시는분 3 컴터 2012/01/13 339
57995 여자의 심리 1 세상의1/2.. 2012/01/13 573
57994 sfc mall / 신세계몰 5 궁금이 2012/01/13 1,046
57993 영광이나,법성포쪽 선물용굴비주문 가능한곳? 1 후리지아 2012/01/13 543
57992 코렐 그릇 세트 어떨까요? 8 부모님선물 2012/01/13 9,230
57991 스텐삶을 때 소다 양이 궁금해요. 3 얼룩아 사라.. 2012/01/13 1,026
57990 제 친구 카페 오픈 얘기 4 .. 2012/01/13 1,876
57989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172
57988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4,734
57987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1,234
57986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439
57985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1,647
57984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2,661
57983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2,079
57982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2,570
57981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421
57980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1,809
57979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2,854
57978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0,251
57977 경력에서 제외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4 경력자 2012/01/13 981
57976 요즘 여학생, 남학생보다 집단폭행 성향 강하다고... 1 학교 2012/01/13 815
57975 아들이라니 정말 다행이고 좋겠어요 신종플루 2012/01/13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