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등장하는 인물은 ‘나쁜 여자’. 그는 나쁜 남자의 구애를 받지만, 이를 무시하고 ‘돈 많은 남자’를 따라다닌다. 잠시 뒤, 드디어 착한 남자에게도 따라다니는 사람이 생긴다. 바로 ‘조용한 여자’. 하지만 착한 남자는 여전히 착한 여자만 따라다닌다.
이 시점에서 구애(求愛)의 방향은 ‘조용한 여자 → 착한 남자 → 착한 여자 → 나쁜 남자 → 나쁜 여자 → 돈 많은 남자’ 순서다. 남자들이 마음을 바꿔 뒤돌아서기만 하면 모두 쌍을 이룰 수 있어 보이는 상황.
잠시 뒤, 이는 현실로 이뤄지는 듯하다. 돈 많은 남자는 나쁜 여자와 결합하고, 나쁜 여자를 쫓아다니던 나쁜 남자는 뒤돌아서서 자신을 따라다니던 착한 여자와 맺어진다.
그러나 착한 남자를 따라다니던 조용한 여자는 이미 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난데없이 등장한 ‘고양이’를 선택해버렸다. ‘왕따’ 신세가 된 착한 남자는 그 자리에서 돌처럼 굳어버린다.
현재의 대다수의 한국여성의 정서를 아주 정확하게 표현 되었네요...!!!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오로지 자기자신만의 극도의 이기주의가 여성사회의 만현 하기때문이죠...!!!..자신을 내려 놓고 의식수준을 고양하지 않고서는 변화하기는 힘들죠..!!! 돈과 여자... 인류역사상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