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샤기컷을 하고 싶은데요

이고지고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12-01-12 17:41:16

40 대인데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편이에요

저혼자 많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미용실 가면 늘 듣는 얘기 있잖아요..세상에 이리 머리숱 많은 사람 첨본다..하는

그나마 자주 가는 미용실(자주라고 해봤자 일년에 3번정도)에 근무하시는분이 제가 가면 늘 웃으며 농담으로 말해요

이 언니는 기장추가 가 문제가 아니라 기장이 짧아도 약은 다른 사람 두배를 써야돼..하며 보조하시는분들한테 얘기하세요

암튼 머리숱이 많다보니 뽀글이 파마 이런건 절대 안되요

결혼식 할때 뽀글이 파마 잠깐 했었는데 웬걸..폭탄이 제 머리에 떨어진줄 알았네요

저번에 미용실 갔다가 발롱펌 물어봤더니 그 미용사께서

"언니는 발롱펌 했다간 벌렁 나자빠질 만큼 머리밖에 안보일꺼야" 하는데 그렇지...하며 걍 나왔어요

거의 매번 매직했는데 미용사말이 굳이 다른스타일을 하고 싶다면 샤기컷 정도는 가능하다고...

대신 나랑 자주 봐야할텐데...하는게 미용실에 자주 들러서 자주 다듬어줘야 한다 그런뜻인거 같아요

어떤식으로 샤기컷 하는게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노노
    '12.1.12 5:44 PM (121.166.xxx.39)

    전 생머리 커트인데요. 나이 든 여자가 샤기컷 하면 좀 날나리 아줌마 같을 거 같아요.
    얌전한 일반적인 상고커트가 낫지 싶은데요..어떠실지...

  • 2. 음...
    '12.1.12 5:52 PM (61.41.xxx.100)

    머리가 어느 정도 길이이신가요? 괜찮아요. 샤기 촌스럽게 차이 많이 나게만 안 하면 예뻐요.
    한동안 열심히 하다 요즘엔 잘 안 하는데 가끔 샤기 하러 이촌동 갈까 싶을 때 있거든요. (이촌동에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 미용실들이 샤기컷들을 잘 해요.)
    어깨에 찰랑 닿을 만큼이고 짧은 머리랑 긴머리 차이 너무 나지 않게 잘 자르는 곳 찾아서 해 보세요.
    전 강추!

  • 3. ...
    '12.1.12 5:58 PM (118.222.xxx.149)

    난 50대인데 샤기컷 하고 싶어요. 머리숱이 없어서 될란가 모르겄네요.
    그래도 하고 싶더라구요.

  • 4. 저도
    '12.1.12 5:5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40대 숱많은데 파마했어요.
    잘되서 그런지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화장을 안해도 생머리일때보다 초라해보이지 않는거같구요.
    파마하기전에 살짝 숱쳐내거나 다듬으면 그렇게 감당안되진 않아요
    잘하는데 가서 해보세요

  • 5. 사기컷
    '12.1.12 6:18 PM (121.190.xxx.58)

    사기컷 잘하는곳 가서 하시면 생각보다 예쁘게 잘되요.
    너무 부하지도 않고 너무 뚝 떨어지지도 않고 적당이 볼륨있게 되더라구요.
    대신 좀 비싸더라도 좀 잘하는곳 가서 하세요.

  • 6. 4년째 단골미용실
    '12.1.12 11:48 PM (211.178.xxx.139)

    명동에 있는 MORES 추천드려요. 원장님한테 잘라 달라고 하시고요. 나이가 있으니 너무 숱을 많이 치지 말고 조신하게 해 달라고 하세요. 예약제라서 미리 전화하셔야 하고요. 커트비용은 4만원이고 퍼머는 잘 권하지 않으세요. 자연스런 머릿결로 질감처리를 잘 하는 곳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83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시겠어요? ^^ 75 남편이 2012/02/14 7,631
71282 아까 말실수 한다는 글 대박 웃겼는데 7 도레미쏭 2012/02/14 1,669
71281 한글 파일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1 준준 2012/02/14 3,079
71280 역시 가루분이나 컴펙트를 안쓰니 피부 좋단 소리를 듣네요.. 3 ㅇㅇ 2012/02/14 2,254
71279 돌발성(급성) 난청, 이명 전문 병원이요 3 난청 2012/02/14 11,121
71278 교복비 2 연말 정산 2012/02/14 1,203
71277 스맛폰 좋은 어플 추천해 봐요. 맛폰 2012/02/14 777
71276 시부모님이 재산과 합가문제.... 14 류00 2012/02/14 4,783
71275 故 손문권 PD 여동생분 인터뷰 읽어보세요.. 51 흠.. 2012/02/14 17,180
71274 어려워요...조언주세요...^^; 6 조언주세요 2012/02/14 1,519
71273 핸드폰이 없어서 좋은 점 하나. 1 ㅎㅎ 2012/02/14 1,173
71272 카레 싫어하는 중고딩들 많을까요? 7 카레 2012/02/14 1,433
71271 명동에서 지금 무슨 1인시위 하는건가요? 초영이? 퍼플라이프 2012/02/14 766
71270 예단으로 드릴 커피잔 추천해주세요 14 ** 2012/02/14 3,069
71269 파지버섯, 파지사과..어떤 것이 바른 단어? 파지와 파치 1 갸우뚱 2012/02/14 1,298
71268 국회 이번엔 저축銀 피해 `공적자금' 보상 추진 6 세우실 2012/02/14 682
71267 가정지원센터 1 상담 2012/02/14 665
71266 손발 따뜻하신 분들 피부도 좋으신가요? 12 혹시 2012/02/14 2,753
71265 고객이 저에게 불임클리닉 가서 시험관 시술을 하라네요 17 퐝당 2012/02/14 3,982
71264 작용, 반작용 효과 그래도 좋아.. 2012/02/14 559
71263 32평 도배 비용 질문이요. 2 봄봄 2012/02/14 7,158
71262 요즘스마트폰 할려구 하는데 갤럭시s2는 어떤가요? 9 ...^ 2012/02/14 1,590
71261 사주보고 운수좋은 번호받아서 핸드폰번호 바꿨습니다. 1 아지아지 2012/02/14 2,668
71260 대학 새내기. 선배들이 1학년 때는 알바말고 공부만 하라했대요 6 ㅇㅇ 2012/02/14 2,495
71259 좀 전에 의정부지검 금융범죄과 수사관한테 전화 받았습니다. 8 내파란하로 2012/02/14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