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샤기컷을 하고 싶은데요

이고지고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2-01-12 17:41:16

40 대인데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편이에요

저혼자 많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미용실 가면 늘 듣는 얘기 있잖아요..세상에 이리 머리숱 많은 사람 첨본다..하는

그나마 자주 가는 미용실(자주라고 해봤자 일년에 3번정도)에 근무하시는분이 제가 가면 늘 웃으며 농담으로 말해요

이 언니는 기장추가 가 문제가 아니라 기장이 짧아도 약은 다른 사람 두배를 써야돼..하며 보조하시는분들한테 얘기하세요

암튼 머리숱이 많다보니 뽀글이 파마 이런건 절대 안되요

결혼식 할때 뽀글이 파마 잠깐 했었는데 웬걸..폭탄이 제 머리에 떨어진줄 알았네요

저번에 미용실 갔다가 발롱펌 물어봤더니 그 미용사께서

"언니는 발롱펌 했다간 벌렁 나자빠질 만큼 머리밖에 안보일꺼야" 하는데 그렇지...하며 걍 나왔어요

거의 매번 매직했는데 미용사말이 굳이 다른스타일을 하고 싶다면 샤기컷 정도는 가능하다고...

대신 나랑 자주 봐야할텐데...하는게 미용실에 자주 들러서 자주 다듬어줘야 한다 그런뜻인거 같아요

어떤식으로 샤기컷 하는게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노노
    '12.1.12 5:44 PM (121.166.xxx.39)

    전 생머리 커트인데요. 나이 든 여자가 샤기컷 하면 좀 날나리 아줌마 같을 거 같아요.
    얌전한 일반적인 상고커트가 낫지 싶은데요..어떠실지...

  • 2. 음...
    '12.1.12 5:52 PM (61.41.xxx.100)

    머리가 어느 정도 길이이신가요? 괜찮아요. 샤기 촌스럽게 차이 많이 나게만 안 하면 예뻐요.
    한동안 열심히 하다 요즘엔 잘 안 하는데 가끔 샤기 하러 이촌동 갈까 싶을 때 있거든요. (이촌동에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 미용실들이 샤기컷들을 잘 해요.)
    어깨에 찰랑 닿을 만큼이고 짧은 머리랑 긴머리 차이 너무 나지 않게 잘 자르는 곳 찾아서 해 보세요.
    전 강추!

  • 3. ...
    '12.1.12 5:58 PM (118.222.xxx.149)

    난 50대인데 샤기컷 하고 싶어요. 머리숱이 없어서 될란가 모르겄네요.
    그래도 하고 싶더라구요.

  • 4. 저도
    '12.1.12 5:5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40대 숱많은데 파마했어요.
    잘되서 그런지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화장을 안해도 생머리일때보다 초라해보이지 않는거같구요.
    파마하기전에 살짝 숱쳐내거나 다듬으면 그렇게 감당안되진 않아요
    잘하는데 가서 해보세요

  • 5. 사기컷
    '12.1.12 6:18 PM (121.190.xxx.58)

    사기컷 잘하는곳 가서 하시면 생각보다 예쁘게 잘되요.
    너무 부하지도 않고 너무 뚝 떨어지지도 않고 적당이 볼륨있게 되더라구요.
    대신 좀 비싸더라도 좀 잘하는곳 가서 하세요.

  • 6. 4년째 단골미용실
    '12.1.12 11:48 PM (211.178.xxx.139)

    명동에 있는 MORES 추천드려요. 원장님한테 잘라 달라고 하시고요. 나이가 있으니 너무 숱을 많이 치지 말고 조신하게 해 달라고 하세요. 예약제라서 미리 전화하셔야 하고요. 커트비용은 4만원이고 퍼머는 잘 권하지 않으세요. 자연스런 머릿결로 질감처리를 잘 하는 곳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79 1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3 515
59178 정연주 기소한 유죄 검사들 3 noFTA 2012/01/13 828
59177 이시영 패딩 ... 2012/01/13 1,046
59176 삼성전자와 LG전자 ‘뿌리깊은 담합’ 시즌1 2 꼬꼬댁꼬꼬 2012/01/13 758
59175 “쌍용차 키가 필요없어…가위로도 열린다” 꼬꼬댁꼬꼬 2012/01/13 946
59174 출산 후 탈모문의....조언 부탁드려요 4 화이팅 2012/01/13 972
59173 생굴, 냉장고에서 몇일동안 괜찮은가요? 2 초보 2012/01/13 3,649
59172 컴터잘아시는분 3 컴터 2012/01/13 684
59171 여자의 심리 1 세상의1/2.. 2012/01/13 967
59170 sfc mall / 신세계몰 5 궁금이 2012/01/13 1,425
59169 영광이나,법성포쪽 선물용굴비주문 가능한곳? 1 후리지아 2012/01/13 895
59168 코렐 그릇 세트 어떨까요? 8 부모님선물 2012/01/13 9,671
59167 스텐삶을 때 소다 양이 궁금해요. 3 얼룩아 사라.. 2012/01/13 1,462
59166 제 친구 카페 오픈 얘기 4 .. 2012/01/13 2,274
59165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592
59164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5,151
59163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1,723
59162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881
59161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2,110
59160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3,169
59159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2,563
59158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3,069
59157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929
59156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2,296
59155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