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샤기컷을 하고 싶은데요

이고지고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2-01-12 17:41:16

40 대인데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편이에요

저혼자 많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미용실 가면 늘 듣는 얘기 있잖아요..세상에 이리 머리숱 많은 사람 첨본다..하는

그나마 자주 가는 미용실(자주라고 해봤자 일년에 3번정도)에 근무하시는분이 제가 가면 늘 웃으며 농담으로 말해요

이 언니는 기장추가 가 문제가 아니라 기장이 짧아도 약은 다른 사람 두배를 써야돼..하며 보조하시는분들한테 얘기하세요

암튼 머리숱이 많다보니 뽀글이 파마 이런건 절대 안되요

결혼식 할때 뽀글이 파마 잠깐 했었는데 웬걸..폭탄이 제 머리에 떨어진줄 알았네요

저번에 미용실 갔다가 발롱펌 물어봤더니 그 미용사께서

"언니는 발롱펌 했다간 벌렁 나자빠질 만큼 머리밖에 안보일꺼야" 하는데 그렇지...하며 걍 나왔어요

거의 매번 매직했는데 미용사말이 굳이 다른스타일을 하고 싶다면 샤기컷 정도는 가능하다고...

대신 나랑 자주 봐야할텐데...하는게 미용실에 자주 들러서 자주 다듬어줘야 한다 그런뜻인거 같아요

어떤식으로 샤기컷 하는게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노노
    '12.1.12 5:44 PM (121.166.xxx.39)

    전 생머리 커트인데요. 나이 든 여자가 샤기컷 하면 좀 날나리 아줌마 같을 거 같아요.
    얌전한 일반적인 상고커트가 낫지 싶은데요..어떠실지...

  • 2. 음...
    '12.1.12 5:52 PM (61.41.xxx.100)

    머리가 어느 정도 길이이신가요? 괜찮아요. 샤기 촌스럽게 차이 많이 나게만 안 하면 예뻐요.
    한동안 열심히 하다 요즘엔 잘 안 하는데 가끔 샤기 하러 이촌동 갈까 싶을 때 있거든요. (이촌동에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 미용실들이 샤기컷들을 잘 해요.)
    어깨에 찰랑 닿을 만큼이고 짧은 머리랑 긴머리 차이 너무 나지 않게 잘 자르는 곳 찾아서 해 보세요.
    전 강추!

  • 3. ...
    '12.1.12 5:58 PM (118.222.xxx.149)

    난 50대인데 샤기컷 하고 싶어요. 머리숱이 없어서 될란가 모르겄네요.
    그래도 하고 싶더라구요.

  • 4. 저도
    '12.1.12 5:5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40대 숱많은데 파마했어요.
    잘되서 그런지 이상하지 않아요.
    오히려 화장을 안해도 생머리일때보다 초라해보이지 않는거같구요.
    파마하기전에 살짝 숱쳐내거나 다듬으면 그렇게 감당안되진 않아요
    잘하는데 가서 해보세요

  • 5. 사기컷
    '12.1.12 6:18 PM (121.190.xxx.58)

    사기컷 잘하는곳 가서 하시면 생각보다 예쁘게 잘되요.
    너무 부하지도 않고 너무 뚝 떨어지지도 않고 적당이 볼륨있게 되더라구요.
    대신 좀 비싸더라도 좀 잘하는곳 가서 하세요.

  • 6. 4년째 단골미용실
    '12.1.12 11:48 PM (211.178.xxx.139)

    명동에 있는 MORES 추천드려요. 원장님한테 잘라 달라고 하시고요. 나이가 있으니 너무 숱을 많이 치지 말고 조신하게 해 달라고 하세요. 예약제라서 미리 전화하셔야 하고요. 커트비용은 4만원이고 퍼머는 잘 권하지 않으세요. 자연스런 머릿결로 질감처리를 잘 하는 곳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64 최철호 올해는 잘나가네요.. 4 토모야 2012/05/15 2,046
109663 기타에 대해서 1 궁금해서.... 2012/05/15 777
109662 가게를 양도하고 싶은데요 2 흑흑 2012/05/15 1,278
109661 어린이 마을버스 요금은 얼마인가요? 2 알려주세요 2012/05/15 1,464
109660 “따라붙어 잘라”… ‘진경락 파일’ 살벌한 살생부 1 세우실 2012/05/15 901
109659 며느리를 보고싶은데 하도 파열음이 강해서 55 시에미의 한.. 2012/05/15 14,185
109658 아빠의 언어폭력이 너무 심해요 ㅠㅠ 5 불안증 2012/05/15 3,578
109657 제가 아파서 방에서 쉬는데 남편이 자꾸 아기 데리고 들어오는거요.. 9 아웅 2012/05/15 2,994
109656 목에 뭐가있어요!!! 4 해품달 2012/05/15 1,295
109655 근데 곽노현은 언제 사퇴 하나요?너무 18 ... 2012/05/15 1,934
109654 임성한 작가님이 빙의되신 분 많네요 4 헐헐 2012/05/15 3,061
109653 어제 산후조리원 감염 뉴스 보신 분, 출산예정 산모님들 어떠세요.. 13 산후조리원 2012/05/15 2,898
109652 내일 자궁폴립제거수술 하는데요 8 yaani 2012/05/15 8,422
109651 오스트리아 교민에게 가져다주면 좋은거 3 비엔나 2012/05/15 1,188
109650 상가투자는 위험요인이 많을까요?? 2 .. 2012/05/15 2,084
109649 아 드러ㅡㅡ; 1 2012/05/15 802
109648 재미난 사투리와 표준어좀 알려주세요~ 3 ^^ 2012/05/15 851
109647 뒤에 아이 혼낸글 41 .. 2012/05/15 4,031
109646 봉은사 주지 스님이 8 운지하다 2012/05/15 2,924
109645 오만한 사람에게 추천할 책.. 7 2012/05/15 1,481
109644 김소은 얼굴에 손댔나요? 7 마마 2012/05/15 4,672
109643 은평구 수색동 살기 어떤가요? 7 이사걱정 2012/05/15 3,157
109642 딸문제로 오랫만에 올립니다 47 쪙녕 2012/05/15 6,627
109641 강남이 발달하고 집값 많이 나가는게 학교때문은 아니지 않나요? 1 ... 2012/05/15 1,913
109640 아니 정말 답답하네요 3 수지여사 2012/05/1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