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대인데 머리숱이 굉장히 많은편이에요
저혼자 많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미용실 가면 늘 듣는 얘기 있잖아요..세상에 이리 머리숱 많은 사람 첨본다..하는
그나마 자주 가는 미용실(자주라고 해봤자 일년에 3번정도)에 근무하시는분이 제가 가면 늘 웃으며 농담으로 말해요
이 언니는 기장추가 가 문제가 아니라 기장이 짧아도 약은 다른 사람 두배를 써야돼..하며 보조하시는분들한테 얘기하세요
암튼 머리숱이 많다보니 뽀글이 파마 이런건 절대 안되요
결혼식 할때 뽀글이 파마 잠깐 했었는데 웬걸..폭탄이 제 머리에 떨어진줄 알았네요
저번에 미용실 갔다가 발롱펌 물어봤더니 그 미용사께서
"언니는 발롱펌 했다간 벌렁 나자빠질 만큼 머리밖에 안보일꺼야" 하는데 그렇지...하며 걍 나왔어요
거의 매번 매직했는데 미용사말이 굳이 다른스타일을 하고 싶다면 샤기컷 정도는 가능하다고...
대신 나랑 자주 봐야할텐데...하는게 미용실에 자주 들러서 자주 다듬어줘야 한다 그런뜻인거 같아요
어떤식으로 샤기컷 하는게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