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메주3덩이

메주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2-01-12 17:22:28

친정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방에 말려 놨던 메주덩어리 3개를 챙겨주셨어요

메주로 간장인가 된장인가를 만들어먹어라고 했는데

제가 한번도 안해봐서 전혀 모르겟어요

그리고 메주콩도 두세말정도 주셨는데 된장인가를 해먹으라고 하네요

친정엄마한테 물어봐서 해먹어도 되지만 엄마가  솜씨가 저보다 못하네요ㅠㅠ

차근차근 알려주는 사이트나 이곳 어디를 가봐야 하나요?

일단 메주덩이를 간장담그는 건가요? 된장인가... 아 모르닌깐 거져줘도 짐덩이네요

그리고 아파트인데 베란다에서 메주나 간장이나 그런거 만들수도 있나요?

IP : 121.165.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장담는여자
    '12.1.12 5:28 PM (119.69.xxx.194)

    일단 메주는 된장과 간장 두가지다 얻을수 있습니다.

    사시는 곳이 아파트이신가요. 친정어머님께 그 메주세덩어리가 콩한말인지 닷되인지

    여쭤보세요. 아마 닷되이지 싶은데요. 메주를 저울에 한번 달아보기라도 하세요.

    아마 5에서 6키로 쯤 되지 않을가 싶은뎅.


    메주 5키로 기준으로

    2리터 생수 10병정도에 굵은소금 4.5에서 5키로 정도 소금을 녹여서

    된장을 담으시면 될겁니다.
    숯, 마른고추, 대추도 준비하시구요.

    잘 모르시면 인터넷을 찾아도 아마 많이 나와있을 거예요.

  • 2. 아 감사해요 원글임
    '12.1.12 5:31 PM (121.165.xxx.86)

    이렇게 고마울수가 있을까요 윗분 증말 고마워요 메주 곰팡이 져서 버려야 되나 했어요 님 말씀대로 그대로 해볼께요 부족한건 자료 찾아보구요 진짜 고마워요

  • 3. 눈이왔어요
    '12.1.12 5:33 PM (180.70.xxx.107)

    이왕 하시는거 설 지나면 하세요^^
    장은 정월에 담는게 맛있대요^^

  • 4. 원글
    '12.1.12 5:37 PM (121.165.xxx.86)

    윗분 말씀 꼭 참고 더해서 설 지나고 담글께요 댓글 고마워요 올해는 어설프나봐 꼭 파는된장 말고 집된장 먹고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 5. ...
    '12.1.12 5:47 PM (118.38.xxx.44)

    메주는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어서 하루정도 물기 말리고 장 담으셔야 하고요.
    혹시 검은 곰팡이가 폈다면 쪼개서 검은곰팡이는 떼내고 장 담으세요.

    어른들은 정월 말날(음력 달력에 보면 날짜마다 12간지 그림있슴) 주로 담아요.
    손없는 날 담고요. 이왕이면 날짜도 가능한 날로 찾아보세요.

    소금은 간수뺀 소금 쓰시면 되고요.
    요즘은 간수뺀 천일염 깨끗한거 파니까 그런 소금 사서 쓰시면 소금물을 거르지는 않아도 됩니다.

  • 6. ...
    '12.1.12 5:49 PM (118.38.xxx.44)

    장담기로 검색해 보시면 참고할 글들이 많을거에요.
    맛있는 장 담그세요.

  • 7. 원글
    '12.1.12 5:52 PM (121.165.xxx.86)

    점 3개님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틈새에 낀 하얀곰팡이 때문에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콕 집어 주셔서! 말씀대로 씻어서 정성껏 시도해 보겟습니다

  • 8. ...
    '12.1.12 6:05 PM (118.38.xxx.44)

    하얀 곰팡이는 그냥 씻기만 하면 되고요.
    검게 진득한 느낌이나는 곰팡이가 혹시 생겼다면 그건 떼내야 해요.
    씻을때 잘라내거나 문질러 없애면 됩니다.

    메주가 잘 뜬건 검은곰팡이가 없어요. 있을 경우에만. ....
    검은곰팡이 그대로 장 담았다 된장 만들때 이상하다고 버리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고요.
    만약 메주 그대로 담았다가 나중에 된장할때 속에서 검은 덩어리 같은게 (검은곰팡이)
    남아 있다면 그때 그 부분만 버리고 된장버무리면 됩니다.

    겁먹지 마시고 하세요.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러면서 선수가 되는거죠. ^^;;;

  • 9. 원글
    '12.1.12 6:10 PM (121.165.xxx.86)

    점 세개님 알려주신대로 자세히 봣더니 검은 곰팡이는 안보이네요 흰공팡이만 닦아내고 담그면 될것 같아요 태어나서 첨 담그는 장 ! 초대해서 나눠 먹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 10. ..
    '20.5.5 11:02 AM (154.5.xxx.178)

    메주 손질법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94 학년 수준대비 상위권 아이 영어학원 꼭 보내야할까요? 3 ^^ 2012/02/07 1,143
66793 실업급여 타던 중 취직이 되었을때... 3 ... 2012/02/07 3,473
66792 딱 달라붙은 뚜껑떼기 1 nanyou.. 2012/02/07 1,170
66791 몇달째 새벽 4시면 눈 떠지고 잠 못이루네요 ㅠㅠ 4 ........ 2012/02/07 1,581
66790 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2/07 443
66789 초등아이 방학때 영어연수보내려는데요. 1 시기 2012/02/07 1,074
66788 직장맘으로 3/1일부터 살아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3 직장맘 2012/02/07 1,032
66787 지하철 탑승기 4 지하철 에피.. 2012/02/07 999
66786 이사견적 흥정하시나요? 1 이사 2012/02/07 1,025
66785 (대학 신입생) 다음주에 서울로 방 구하러 가면 방 구하기 너.. 2 ... 2012/02/07 1,081
66784 직장생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요 5 워킹맘 2012/02/07 1,823
66783 답답한 마음 bumble.. 2012/02/07 787
66782 남자선생을 원하는 여성계의 진실 13 김진실 2012/02/07 2,075
66781 워킹홀리데이 13 호주 2012/02/07 2,116
66780 남자가 신장이 안 좋아서 약을 먹는데.. 임신,, 괜챦을까요??.. 2 아리 2012/02/07 1,533
66779 쌍커풀 수술. 선호하는 눈.. 9 - 2012/02/07 3,482
66778 1999년 이후 신축 아파트는 ‘발암 쓰레기 시멘트’로 지었다”.. 4 sooge 2012/02/07 1,630
66777 나꼼수에게 바른 태도를 요구하지 마세요. 33 꼬꼼수 2012/02/07 2,184
66776 은행 상품권을 샀는데요 1 질문있어요 2012/02/07 762
66775 강남 바로 옆이라는 곳에서는.. 잉잉2 2012/02/07 966
66774 고양이 만화 13 선플장려회 2012/02/07 1,274
66773 돈 많이 드는 자식, 돈 적게 드는 자식 7 ... 2012/02/07 3,796
66772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3 이해불가 2012/02/07 2,279
66771 고독한 글자 10 사주관련 2012/02/07 1,795
66770 돌쟁이 아기 하루 2시간씩만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어때요.. 34 .. 2012/02/07 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