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도사 면회 소식- 안민석

단풍별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2-01-12 16:32:12

안민석 eduhimang

봉도사 면회 소식!

1)봉도사 시력보호를 위해 함께 간 감방선배인 원혜영 대표님이 특별요가 지도

2) 바로 옆방 살인미수 수형자 봉도사 특보 채용

3) 이감 임박

4) 국가와 민족, 그리고 가카의 무상급식을 위해 매일 108배 시작!

IP : 1.230.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2.1.12 4:37 PM (1.241.xxx.82)

    이감 임박..

    미뤘던 손편지를 드디어 쓰겠음 하는구나.. 느그들.

  • 2. ...
    '12.1.12 4:37 PM (121.170.xxx.184)

    이감... 진짜 열받네요..
    어디로 유배를 보내려고 하는건지... 심난하네요..

  • 3. 곧 꺼내줄꼐
    '12.1.12 4:46 PM (59.21.xxx.193)

    108배할떄 호흡법을 잘 따라해야 무릎관절이 손상되지않는데...
    손편지 보내야겠네.ㅜ.ㅜ

  • 4. 아~ 이 애틋한 안타까움
    '12.1.12 4:51 PM (116.122.xxx.209)

    날 추운데 고생하시는 ........
    이감이라니????? 어디로 더 멀리 보내시는지 걱정입니다.
    차타고 멀리 그곳까지 다녀야만 하는 남은 나꼼수님들의 안전이 또 염려됩니다.

  • 5. 단풍별
    '12.1.12 5:23 PM (1.230.xxx.100)

    아무리 개검, 떡검이라도 하지만..
    그래도 그들도 인간인데.. 설마~~ 살마~~하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려나봅니다.

    참으로 요상스러운 나라입니다..

  • 6. 본인도 이감 원한답니다...
    '12.1.12 6:17 PM (116.122.xxx.113)

    봉도사 변호인님 글을 미권스에서 읽었는데 독방이 좀 갑갑하신가봐요.
    어디로 보내질지는 모르지만 징역이라면 일도 해야 하는데 서울구치소는 그런 시스템이 아닌가봅니다.
    몸도 쓸 수 있는 그런 징역을 본인이 원하시나봐요.
    어디로 보내지든 봉도사가 원하는 건 오직 편지^^. 편지가 큰 즐거움이라고 또 한번 언급하셨네요.

  • 7. ㄴ아예 퍼왔어요.
    '12.1.12 6:20 PM (116.122.xxx.113)

    안녕하세요. 황희석 변호사입니다.
    어제(1/11) 정 의원님 변호인 접견하고 왔습니다.
    일단 건강하시고 여유만만하다는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바깥 상황은 다 알고 계시고요(너무 잘 알고 계셔서 제 눈이 휘둥글...). 접견 전에 '소식 전할 것 있으면 알려 달라'고 게시판에 올렸던 내용 세세하게 다 전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대략의 내용은 전달했고요. 또 민주시민 필독서 리스트도 전달했습니다(다만 눈이 침침해 요즘 책읽기는 좀 쉬고 있다고 하십니다).

    어제는 며칠 전 만들어진 법안에 대해 설명드리고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월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할텐데, 딴나라당이 어떡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4월 국회에서 통과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4월 국회는 4월 총선 후라 총선결과에 따라 법안통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2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4월 총선 때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정 의원님께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고요.

    눈이 좀 나빠지셔서 작은 글자를 읽기가 어렵다고 하십니다. 이미 공지가 되었겠지만, 편지 글씨는 좀 크게 작성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편지 읽는 것이 상당한 보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독방에 있으니 갑갑한 것은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어려움 같습니다. 징역이라면 원래 일을 하는 것인데, 출소하기 전이라도 일하는 곳으로 출역을 나가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싶은 심정을 밝히셨습니다. 언제라고 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서울구치소에서 이감이 있을 수 있는데, 서울구치소가 가까운 곳이라 좋기는 하지만, 당당하게 출소하기 전이라도 일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땀흘리면서 용맹정진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감문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가 관할기관인데, 무슨 궁리를 하고 있겠죠...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았지만, 이 자리에 다 올리기는 적절하지 않아 간략히 줄입니다.
    다시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황희석 올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61 아무도 사귀자 안하는 못생긴 여자 19 ........ 2012/04/15 17,974
98060 서울지하철 9호선, 이명박 책임? 2 ??? 2012/04/15 912
98059 지금까지 코막힌 원인이..글쎄요. 1 말랑제리 2012/04/15 1,172
98058 저희 친정 아빠 돌아가셨을 때, 16 ... 2012/04/15 11,117
98057 비싼 과일 값에 기분상하고 이불 속인거에 기분 상하고.. 4 시장갔다가 2012/04/15 2,395
98056 새똥님을 그리워하는 절약녀들을 위한 팁 알려드려요 2 새똥님그리워.. 2012/04/15 5,600
98055 이자스민,국회진출은 진짜..너무 어이가 없네요.. 13 2012/04/15 3,436
98054 입히시나요? 4 아이 내복 2012/04/15 826
98053 빈혈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7 빈혈.. 2012/04/15 1,845
98052 아프리카 기니 라는 나라 궁금해요 4 걱정 2012/04/15 892
98051 더 킹..줄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9 뭐지? 2012/04/15 5,298
98050 페이스북 찾는 친구가 있습니다.. 2 .. 2012/04/15 1,171
98049 디올 캡춰토탈 파운데이션 쓰시는 분 계신가요? 5 디올 2012/04/15 5,836
98048 더킹에서 이순재씨 4 궁금 2012/04/15 2,396
98047 이번총선 지역별 정당득표율.txt 쿠크다스 2012/04/15 943
98046 군산에 있는 치과 4 blue 2012/04/15 1,675
98045 역시 표절왕국 YG네요..ㅋㅋ 32 표절만세 2012/04/15 11,627
98044 무한도전 디자인展 다녀왔습니다. 4 세우실 2012/04/15 1,647
98043 잘보이고 싶은 남자분이요 1 게자니 2012/04/15 1,004
98042 이승훈, 마지막 표정이 슬프네요. 19 케이팝 스타.. 2012/04/15 3,865
98041 이토록 시집식구는 싫을까요? 51 .... 2012/04/15 13,866
98040 노총각들-여자한테 연락못하는 성격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8 파이란 2012/04/15 4,335
98039 아이한테 돈을 달라했데여. 3 놀이터에서 2012/04/15 1,280
98038 북한 강성대국 원년의 실체 safi 2012/04/15 786
98037 학부모상담가는데요 초콜렛사가면어떨까요? 3 궁금 2012/04/15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