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박학다식한 분들이 많은 곳이라 의견 여쭙습니다.
월 30만원씩 5년간 납입하고 만료가 된 변액 유니버셜이 있습니다.
납입 완료가 된 것이 작년 여름쯤이구요, 그 상태로 예치된지 1년반이 넘었지요.
원금이 천팔백인데 납입 완료시에 해지하고 뺄까 했더니 은행 직원이 대략 원금 정도 된다면서 이제부터 이익이 나기 시작할테니 아깝다고 그냥 두라고 하더라구요.
당장 돈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해서 일단은 그대로 뒀어요.
요새 돈 쓸 데가 좀 생겨서 오늘 오후에 그 돈을 뺄까 하고 은행에 갔더니 원금보다도 더 적어졌더라구요.
57만원정도 손실상태입니다.
어차피 상품 자체가 변액이라서 이익이 많이 났을꺼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원금보다도 적다고 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지금 이 상태에서 해지하고 하다못해 CMA 계좌에라도 넣어두면 이자는 더 붙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변액은 오래 둘 수록 이익이라고 들었는데 없는 셈치고 묵힐까 싶기도 하고..
워낙 재테크니 금융에 잼병이라 기반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판단하기 참 힘드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