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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때문에 이사가려고하는데요..ㅠㅠㅠ...

ㅠㅠㅠ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2-01-12 14:47:14

윗집이 이사온지 1년...

온집안 식구의 발뒷꿈치로 쿵쿵 찍으며 걷는 소리와 시도때도없이

물건을 떨어뜨리는 소리,하루 두세시간의 물건을 옮기는지 쿵쿵거리며

청소기 돌리는 소리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아주 부지런한지라 아침 6시 어김없이 쿵쿵걷는 발소리때문에

눈이 떠지구요, 새벽1시까지 쿵쿵거리는 소리에 잠못드는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예요...ㅠㅠㅠ..

몇번 정중히 말씀드려도 그때뿐이구요...

그래서 어제 신랑과 진지하게 이사에 대해 생각했는데요,

아파트값하락과 대형평수인 관계로 부동산에 내놓아도 팔릴 것 같지도

않고, 전세주고 전세로 가려니 이또한 쉽지 않고....(내년중으로 부동산 가격이

좀 나아지면 팔려고 하거든요..)

지금 층간소음 피해 갔다가 더 이상한 사람들 만날까 그것도 두렵고...

층간소음과 이사...

저같은 경우 어떻게해야 현명한 해결이 될까요???

IP : 121.141.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층간소음
    '12.1.12 2:49 PM (14.42.xxx.8)

    피해서 탑층으로 이사왔는데....ㅜㅜ
    아랫층소리 고스란히 다 올라와요...
    마치 윗층이 있는것 같은 .....................

  • 2. ..
    '12.1.12 3:00 PM (59.6.xxx.200)

    저도 지인이 탑층 살았는데..
    하도 소음이 심해서 옥상에 몇 번이나 올라갔었다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소음은 꼭 바로 위층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청소기만 돌리면 아래층에서 쿵쿵 천정을 치더니
    어느날 경비아저씨 대동하고 올라오셨더군요.
    맨날 뭘 그렇게 질질 끌며 사냐고 난리를 치다가 청소기 보고는
    내려갔습니다.
    어느날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옆집에서 인터폰으로
    소음이 언제쯤 끝날건지 물어보기도 하구요. ㅠㅠ

  • 3. ......
    '12.1.12 3:01 PM (211.201.xxx.161)

    층간소음은 답이 없는듯.. 새벽 한두시까지 뭘 그리 쳐하는지 쿵쿵거리고 온방을 돌아다니고..
    남 잠도 못자게 질립니다 아주... 죽여버리고 싶음
    그런 것들은 걍 한곳에 모아두고 지들끼리 살게 했음 좋겠네요. 전 전세라 그나마 집빼려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아 미칠 거 같네요 몸도 안 좋아지구요. 일단 잠을 못자니까요
    한번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니 티비를 아무리 크게 틀어도 온신경이 그리로만 가니 죽겠네요

  • 4. 탑층
    '12.1.12 3:04 PM (124.50.xxx.48)

    아무래도 탑층이 조용하긴 해요.. 아래층소음이 들린다해도 위층에서 나는 소음하곤
    차원이 틀리거든요... 저흰 앞집도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두내외분만 사셔서
    소음 스트레스는 없어요.. 음.. 층간소음 참 괴롭죠.. 저희 친정도 윗집에 아가씨 혼자사는데
    새벽에 활동하는지 발뒤꿈치로 걷는데 콩땅콩땅 소리에 주무시다 깨셔서 못주무시고 괴로워하셨어요.
    말해도 그때뿐이구 나중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친정아빠가 이사까지 고려하실정도
    였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참고 사시는거 같아요..

  • 5. 단독이 답
    '12.1.12 3:20 PM (180.70.xxx.126)

    보통 층간 소음 해결책이 탑층 - 그 다음 단독이예요. 근데 요즘엔 거의 아파트, 빌라 뿐이라 제대로 된 단독도 찾기 쉽지 않죠.

  • 6. ㅎㅎ
    '12.1.12 3:42 PM (124.216.xxx.37)

    요즘 제입이 아주 욕설로 가득합니다
    화장실에서 이야기하면 더 잘들리는것 같아요.한바탕 욕설을 퍼부었네요
    새벽6시부터 지랄들해서 발 목아지들을 잘라서 끓여버린다고까지 했네요.심하죠?^^
    이간 애들이 뛰면 어른이 좀 조심하겎므해야지 같이 뛰고 난리를치니 요즘 흰머리가 더 빨리생기네요

  • 7. 글쎄요.
    '12.1.12 3:52 PM (110.10.xxx.125)

    어느정도는 서로 이해하며 사는거 아닌가요?
    청소안하고 사는집 없고, 아랫집 눈치보여 아침에 일어나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급하면 세탁기도 좀 늦은시간에 돌리기도 하고 하는거 아닌가요?
    (밤12시에 드릴돌리는 거 아닌이상-이런집도 있긴 있음)

    아랫집에 얘들 둘 사는데 가끔 뛰어노는 소리가 울려서 집에 다 들리고
    윗집에서 가끔 아침7시부터 피아노를 치지만 그냥 둡니다.

    나도 가끔 운동하느라 소음내고 청소기 돌리고 바쁘면 밤늦게 설거지 할때도 있어요.

    공동주택에 살려면 어느정도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를 하며 살아야지
    너무 예민하면 단독으로 이사가야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때는
    뭐 하나만 벗어났다 싶음 짜증이 나더니만, 신경끄고 편히 마음먹고 사니,
    오히려 내가 편해지더이다.

  • 8. ....
    '12.1.12 4:11 PM (210.204.xxx.29)

    글쎄요님 어느 정도의 이해를 벗어나는 행동들을 하니까 문제인거죠.
    이해 가능범위에서 행동하면 문제가 안되죠.
    밤 12시경 자지러지게 악쓰며 달리는 소리 1시간 연속 들어보세요.
    그소리 나오나..

  • 9. 시크릿
    '12.1.12 4:25 PM (119.70.xxx.151)

    층간소음피해이사가느니 윗집하고전쟁을치르더라도 권리를찾으시는게나아요 단독으로갈거아니면아파트는진짜복불복 어디는이사가니까 아랫집에서피아노교습을시작했대요 밑에집에서복수하는방법도많잖아요

  • 10. 시크릿
    '12.1.12 4:30 PM (119.70.xxx.151)

    그리고저도층간소음하면할말많은사람이라서 보통참고살라고하잖아요 신경불안증과 고통으로정신과가야하나 저살게해달라고기도마니했습니다 그냥살살말하면안통해요 지독하게굴어서가해자쪽이이사가도록하던지생활패턴을완전바꾸게하던지하세요 만약폭력쓴다든지 협박 기물파손하면 오히려기회예요 경찰에신고함되거든요

  • 11. 김태진
    '12.1.12 5:54 PM (211.245.xxx.110)

    이사가지 마시고 패트병 10개 (1.8리터) 한 10개 준비하셔서 쿵쿵거릴때 같이 두두려 주세요 천장에다
    그러면 그집에서도 시끄럽다는걸 알겁니다
    요즘 부동산 매매 힘들어요 괞히 이사가지 마시도 한번 해 보세요
    저희도 3년을 고생하다 그방법으로 시끄러운 윗집 퇴치 했습니다
    저희는 도배 다시할 각오하고 전쟁해서 6개월만에 윗집이 이사 갔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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