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살고 8살 6살 남자아이들 있습니다...직장맘이라 애들이 방학이라도 집에 있거나 하진 않고...외할머니집이 근방 500미터 떨어진 곳에 계셔서 학교 방과후로 하는 영어를 하고 친정집에서 점심을 먹고 태권도 피아노학원을 갑니다...제가 직장이 집 근처라 직장맘 같지 않게 거의 아이들 돌볼수 있는데요,.,.친정집이 아파트라 엘레베이터를 타야하는데 혼자 타는거를 걱정이 되어 친정엄마께 부탁드리고 학원까지는 큰길가로 오면 되니까...혼자서도 가능할것 같아 혼자 보내라 하고 (이런것 까지 엄마한테 부탁하기가 죄송해서요) 또 출발했다고 하면 시간 맞쳐서 제가 나가봐서 얼굴보고 또 500미터 정도 떨어진 학원으로 보냅니다...여기도 큰길로 쭉가면 되는곳이라...도착할쯤에 선생님께...전화 확인하구요...
근데 아이가 엘레베이터 탈때나 혼자 타려고 하나봐요...또 엄마는 손주한테 떠밀리시고...그냥 너무 걱정하지말고 사고가 없을것이다 생각하라고 말씀하시지만...전 아이가 학교 끝나고 30분이상 올시간에 안오면 너무 걱정이 되거든요...요즘 세상이 너무 사고도 많고 하니까...또 아이가 학원끝나고 오는길에 볼일이 급하면 아무 화장실이나 들어가서 볼일을 본다고 하더라구요...전 이것도 너무 걱정되요...빌딩화장실도 어슴름 하고 남자아이들이 담배를 피기도 할테니까요...제가 너무 앞선 걱정일까요?...애들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